전국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겼던 축제의 계절 5월이 지났다. 대전에서도 계족산 맨발축제, 유성온천문화축제, 서구 힐링아트페스티벌 등 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5월 13~14일 이틀간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 전국에서 5만 여명, 유성온천문화축제도 도심 속 개최의 이점을 살려 5월 12~14일까지 3일간 8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보도됐다. 지역축제는 지역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문화를 보존, 발전시키며 나아가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순기능이 있다. 또 도시의 정체성을... [충청투데이]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드는 등 산업이 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산업도 이제는 지식 집약적인 교육서비스 산업과 ICT를 통한 융합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을 받아들여 물류 및 가맹점 관리를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이미 편의점 업계는 정맥 인증을 통한 결제 시스템 및 스마트 CCTV를 통한 이른바 ‘스마트 운영’에 돌입했다. 간편하고 체계적인 무인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일부 분야가 아닌 사회 전 분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우리 프랜차이즈 업계... [충청투데이]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지적재산권)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을 통해 창출하거나 발견한 지식·정보·기술 및 표현, 표시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지적창작물에 부여된 재산에 관한 권리를 말한다. 그러한 지적창작물은 산업 분야의 창작물과 관련된 ‘산업재산권’(Industrial Property Rights), 문화예술분야의 창작물과 관련된 ‘저작권’(Copyrights), 전통적인 지식 재산권의 범주에 속하지 않고 경제·사회·문화의 변화나 과학 기술... [충청투데이]
지난 칼럼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선다’는 홍보활동을 소개하고 회계를 아는 국민이 많아야 경제가 바로 선다면서 ‘회계바로세우기’ 활동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1966년 미국회계학회는 ‘기초적 회계이론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회계의 개념 관련 정의를 내렸다. ‘회계는 정보이용자가 합리적 판단이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 정보를 식별하고 측정해 전달하는 과정이다.’ 우리나라는 1958년 ‘기업회계 원칙’을 재무부 고시로 시행하고 이후 기업회계 기준, 기업회계 기준... [충청투데이]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다. 4월의 하늘은 여름을 위해 푸르름을 더해가는 중이다. 우리의 삶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기에 풍요로운 삶을 위한 ‘수익형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간단하게 소개하려 한다. 수익형 부동산이란 매달 월세를 받으며 수익을 내는 부동산이다. 대표적으로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있다.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현재 시중 금리 자체가 낮기 때문이다. 은행에 돈을 맡겨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국내 경기가 불황 속에 있고 향후 금리가 오른다는... [충청투데이]
지난해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과 바이오산업, 물리학 등의 경계를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라고 정의했다. 즉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으로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돼 또 한번 산업의 혁신, 기술의 혁신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1784년 증기기관을 통한 기계적 혁명으로 불리는 1차 산업혁명은 영국을 ‘해가 지지않는 나라’로 만들었고 1870년 전기동력을 이용해 대량생산의 시작이라 불리는 2차 산업혁명은 미국과 독일을 끌어올렸다... [충청투데이]
‘어렵게 대학 보냈더니 졸업 후 취업도 못하고 있다’는 주변의 푸념을 들은 지 오래다. 통계청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지난해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9.8%에 달한다. 문제는 청년 실업률이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선후보들은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겠다’ 또는 ‘공무원들의 수를 늘리겠다’, ‘대기업이 신입사원을 더 뽑도록 협조를 당부하겠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장려금을 주겠다’ 등의 대책을 밝히고 있다. 물론 이런 대책... [충청투데이]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는 매출 149조원, 고용 143만명, 가맹본부 3800개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10% 정도에 이를만큼 국내 산업에 있어 구조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은 국내 200대 브랜드 기준 한 개 본부를 창업하면 평균 41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가 있는 주소 관할지에 전국에서 개설되는 가맹점의 매출 관련 세금을 납부하게 돼 세수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다. 한 개 가맹사업 본부가 지닌 전국의 가맹점을... [충청투데이]
앞날을 그려보는 것은 현재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집중돼 있는 부동산에 대한 것이라면 더욱이 그럴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래 정치 혼란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가중되면서 주택시장의 앞날을 그려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그럼에도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영역인 주택시장 예측이 지금의 상황을 분석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 대전지역 주택시장이 마주한 상황은 신규 공급 공동주택의 면적당 금액이 3.3㎡당 대략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있... [충청투데이]
‘회사의 경영활동의 결과로서 모든 재무적 정보가 신뢰성있는 회계정보로 공시되고 모든 국민이 자유로이 이용하고 또 거시경제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한정된 국가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한다.’ 회계는 모름지기 이 정도는 돼야 한다.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회계 바로 세우기’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의 품위 향상과 직무 개선,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 지도 및 감독에 관한 사무를 행하기 위해 공인회계사법에 의거 설립된 단체다.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전북에 지방공인... [충청투데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속칭 ‘김영란법’은 공직관련자가 직무관련대가성 없이도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해 처벌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한 법률로, 금년 9월 28일 발효를 앞두고 있다. 기존 법률로는 직무관련성을 전제로 한 행위에 대해서만 처벌 가능하였기 때문에 부당한 거래임에도 불구하고 제재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공직관련자로 하여금 청렴결백에 대해 보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스포츠 분야에... [충청투데이]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올해는 숨쉬기 조차 버거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무단투기한 쓰레기들이 폭염을 만나 부패한 곳을 심심찮게 목격하고, 이러한 곳을 지날때면 숨쉬기조차 어려워진다. 쓰레기 무단투기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정도가 심하다. 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를 찾게되고 무언가 먹거리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민의식이 투철한 많은 사람들은 먹고남은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지 않는다. 정해진 곳이 없으면,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충청투데이]
세계사에 관한 책을 펼치면 먼저 서양의 역사를 접하게 된다. 서양 중심적인 세계관 때문일 것이다. 또, 그들의 찬란한 문화의 뿌리를 훑어 내려가다 보면 감탄을 더해 부러운 마음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로마 제국은 또 다른 선진 문물을 흡수하면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4대 문명 중 가장 먼저 생겨난 메소포타미아문명을 받아들였다. 지금은 매장된 석유 덕에 일 안해도 먹고 사는 나라들이나 각종 테러의 중심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나라들도 한때는 법, 문학, 수학, 문학 등 다양한 문화를 발전시킨 선진 국가였다... [충청투데이]
우리나라 취업 준비생의 35%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한다. 9급 공무원의 경쟁률은 100대 1을 훌쩍 넘는다. 이공계 학생 중 가장 우수한 재원들은 우선적으로 의·치·약대에 지원한다. 인기 없는 대학의 의·치·약대에도 합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하는 수 없이(?) 명문대 공과대에 지원한다고 한다. 필자와 같은 기성세대들은 한국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우수한 젊은이들이 안전한 직업만을 선호하는 현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우수인력이 기업 활동에 투입되지 못하는 것이 경제에 결코 이롭지 않다. 그럼에...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 프로그래밍 귀재 빌 조이, 록의 전설 비틀스 등 이 시대 아웃라이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들 모두 하루에 3시간씩 10년 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그 분야의 권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 바로 1만 시간인 것이다. 이것이 미국의 작가 말콤 글래드웰이 주장하는 1만 시간의 법칙이다. 올해는 굉장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 충청투데이가 올해로 창간 25주년, 이달로 충북본사 출범 11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늘 깨어 있는 신문, ...
코발트빛 하늘 아래로 단풍으로 곱게 물든 늦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잠시나마 행복하게 하던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서 동시 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했고, 약 132명이 사망했다. 국제 테러조직인 IS에 의하여 저질러진 만행이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내 머리 속의 눈은 빛보다 빨리 대서양을 건너 뉴욕과 워싱턴에 가있었다. 14년 전 이슬람 무장단체 알 카에다에 의하여 자행된 세계 최강국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에 벌어진 항공기 자살 테러 사건인 9·11테러 말이다. 미국 역...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방향으로 콘텐츠를 주고받던 웹 1.0 시대를 지나 우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 벽을 허무는 웹 2.0 시대에 살고 있다. 그 흐름에 맞춰 ‘소통’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정치, 사회, 경제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소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우리 사회에는 ‘전문가(全聞家)’가 필요하다.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일 일컫는 전문가(專門家)가 아니라 온전히 들을 수 있는 사람, 전문가(全聞家) 말이다. 그렇다면 온전히 듣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선 듣...
'전문가'의 사전적 정의는 '특정 분야에 관하여 풍부하고 깊이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영어로는 expert, specialist, master 등의 단어가 사용되며, 그 중 expert의 의미는 '일반인을 뛰어 넘는 특별한 지식이나 재능으로 정확하면서도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인정받는 사람'으로 풀이된다. 동·서양을 불문하고 한 마디로 '특별한 재능을 가졌기에 그의 판단이 옳을 것이라고 인정받는 자'라는 뜻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보통 사람들이 도대체 가질 수 없는 이 '특별한 능...
많은 사람이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도 하고 내려오기도 한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역사 속 인물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의 영역에서 리더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내려올 땐 단지 소수만이 그 자리에 합당한 역할을 수행하였을 뿐, 리더들 모두가 역사의 진보에, 시대의 전진에, 더 나아가 인류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 아니 역사의 퇴행을 가져온 리더도 많았고, 공공의 선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일신의 영달과 안위만을 탐닉했던 리더들이 더 많았던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목도하고 있...
오늘날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가활동에 대한 이론 정립과 마케팅전략 구축에 관련한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여가활동 지원과 여가정책은 선진국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정책 중 하나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도 여가정책은 국가적 지역적 차원의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5세 이상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2014년 국민여가활동’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엔 3.6시간, 휴일엔 5.8시간으로 2년 전보다 각각 0.3시간과 0.7시간 증가했다. 여가시간에는 취미활동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