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이 있을 때도 있지만 눌러줄 땐 눌러줘서 캐릭터가 가볍지 않아요. 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연기해보지 못한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아요."JTBC가 새롭게 시작하는 수목드라마 첫 타자 '쌍갑포차'의 주연 황정음(35)은 18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기대감을 보였다.행사엔 베테랑 연기자 최원영(44)과 감초 배우 이준혁(48), 정다은(26) 등이 참석했지만 주연 육성재(25)는 지난 11일 입대한 관계로 불참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쌍갑포차'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2월 이미 촬영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 열풍을 재현할 수 있을까.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 방송한 박시후 주연의 TV조선 일요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첫 방송 시청률은 3.819%(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1회에서는 잔인하고도 아름다운 인연으로 얽힌 최천중(박시후 분)와 이봉련(고성희), 짜릿한 긴장감을 안기며 등장한 채인규(성혁), 김병운(김승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권력다툼 속 피어난 로맨스가 빠른 전개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박시후는 앞서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발표회에
드라마 속 고전 소재인 불륜을 세심한 심리 묘사로 풀어내 호평받은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28%대라는 대기록을 쓰고 퇴장했다.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 방송한 '부부의 세계' 마지막 회 시청률은 28.371%(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자, 같은 방송사 'SKY 캐슬'(최종회 23.8%)을 넘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성적이다.최종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를 비롯해 모두가 복잡다단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이연희(32)가 다음 달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이연희는 15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고 밝혔다.이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예비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이라며 "결혼식은 오는 6월 2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치를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비공개
"봄에는 나물이지. 두릅도 그렇고 나물의 참맛을 느끼려면 고추장보다는 간장이나 된장으로 무친 게 맛있어요. 고추장에 무치면 쌉싸름한 맛이 사라지니까. 엊그제도 한 식당에 갔더니 나물만 열 가지를 내더라고. 정말 맛있었는데 올해는 이제 끝났네."'식객'과의 만남답게 첫인사는 자연스레 음식 이야기였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1주년을 맞아 15일 광화문에서 만난 허영만(본명 허형만·73) 화백은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촬영이 조심스럽다면서도 "국민의 호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목숨 걸고 한다
채널A를 대표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가 박지현, 천인우, 이가흔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순항 중이다.14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주문형비디오)를 네이버,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지난 11일까지 '하트시그널3' 온라인 영상 클립이 기록한 누적 재생수는 총 1천 800만회를 넘어섰다.지난 3월 25일 시작한 '하트시그널3'는 현재 6회까지 방영했으며 회당 평균 재생수는 약 301만회다.2018년 상반기에 방송된 시즌2는 총 13회 방영 기간 누적
'트롯맨'들의 예능가 장악이 심상치 않다.2015년부터 6년째 방송해온 JTBC '아는 형님'이 트롯맨들 출연 덕분에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을 정도이니 말이다.13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첫째 주(4~10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아는 형님'이 전주보다 1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CPI 지수는 226.1.지난 8일 방송한 '아는 형님' 229회에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 톱(TOP)7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은 무려 1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배우 김수미를 '일용엄니'에서 '선생님' 반열에 올려준 tvN '수미네 반찬'이 101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 방송한 '수미네 반찬' 최종회 시청률은 2.0%(유료가구)를 기록했다.마지막 방송에서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콩나물 볶음, 어르신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백합죽과 오징어 젓갈 무침, 언제나 맛있는 돼지고기 두부조림이 메뉴로 올랐다.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을 통해 2018년 6월부터 지금까지 409가지의 반찬 레시피를 전수했다. 마지막 410번째 반찬은 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CMB는 12일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0시즌 한화이글스 홈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생중계는 CMB 지역채널 12번을 통해 방송되며 무료 문자 응원메시지도 예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 동안 집에서 응원하는 랜선 응원도 마련된다.12일 홈 개막전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CMB 김태율 대표이사는 “지역민들이 집에서 프로야구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생하고 박진감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이태원 게이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것과 관련해 방송인 홍석천이 입장을 내놨다.홍석천은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SNS에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라며 “성소수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가족에게, 지인에게, 사회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게 사실이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하다”고 글을 썼다.이어 “오랫동안 이태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으로 이번 일이 참 안타깝고 걱정스러운데, 무엇보다 아직도 검진을 받지 않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요즘 드라마, 월화수목금토일 장르와 무관하게 곳곳에서 흰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등장한다.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나 KBS 2TV 수목극 '영혼수선공'처럼 아예 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물론 주말 가족극, 장르극, 멜로극에서도 다양한 전공의를 만날 수 있다.요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볼 수 있듯 의학드라마라도 과거 작품들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의 의사 캐릭터를 내세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주인공 5인방 역시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로 각기 전공이 다르다.덕분에 출산부터 간 이식까지 환자들의 에
필로폰 투약 후 여러 차례 거짓말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4)이 방송에서 과거를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박유천은 지난 11일 밤 11시 20분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정을 털어놨다.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 시청률은 1.034%(유료가구)를 기록했다.박유천은 1년 만에 방송 출연을 감행하게 된 데 대해 "대중에게 꼭 한 번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 혹은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싶긴 했다. 근데 그것조차도 엄청나게 용기가 필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방시혁 대표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빅히트는 지난달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의장(이하 의장) 및 단독 대표이사로 방시혁 대표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빅히트 이사회 의장은 이전에도 정관상 방시혁 대표가 맡아왔으나 방시혁·윤석준 공동 대표이사 체제였다. 그러나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방 의장이 이사회 의장과 단독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체제로 바뀌었다.방시혁 의장은 앞으로 빅히트를 진두지휘하며 핵심 사업 및 중요 사안에 대해 신속한 대응
최근 TV 드라마에도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받는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19금의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19금 드라마' 트렌드에 가장 앞서는 쪽은 단연 JTBC '부부의 세계'다. 애초 1회부터 6회까지만 19세 이상 시청가로 기획됐지만,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된 8회에서 폭행 장면이 논란이 되자 남은 회차 모두 19세 이상 시청가로 결정됐다."등장인물들의 고조되는 갈등을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한 것"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은 그대로 실현됐다. 애인을 협박하던 박인규(이학주 분)가 빌딩에서 투신 자살하는 장
"퇴근하겠습니다/퇴근하겠습니다/나 이제 행복 찾아/멀리멀리 떠나렵니다/그만두겠습니다/나 그만둡니다/에라 모르겠다 나는/인생 한 번 걸어볼랍니다"(장미여관의 '퇴근하겠습니다')3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MBC표준FM(95.9㎒) '싱글벙글쇼'를 지킨 DJ 강석과 김혜영이 10일 큰 아쉬움 속에 청취자들과 작별했다.'싱글벙글쇼'는 '서민들의 대나무숲'으로 불리며 일상을 응원해온 대표적인 국민 프로그램이다. 특히 성대모사와 시사 풍자에 능한 강석, 위로와 공감 능력을 지닌 김혜영 두 사람은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서는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했지만 야외 행사는 여전히 어려운 요즘, 트로트 가수들의 방송가 진출이 한층 활발해졌다.비지상파 시청률 신기록을 쓴 TV조선 '미스터트롯' 신드롬의 잔열이 오래 지속하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뿐만 아니라 중견 트로트 가수들까지도 각종 예능에 고정 멤버나 게스트로 참여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물론 가장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는 쪽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맨'들이다.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결승 진출자들은 '사랑의 콜센타-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를 비롯한 TV
로큰롤 선구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미국의 작곡가이자 가수, 리틀 리처드(본명 리처드 웨인 펜니먼)가 9일(현지시간) 타계했다고 AP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다. 향년 87세.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리처드가 골수암으로 테네시주 툴라호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러처드는 자신을 스스로 '로큰롤의 설계자'라고 불러왔다.1932년 조지아주 메이컨 태생인 그는 1950년대 중반부터 '투티 프루티'(Tutti Frutti), '롱 톨 샐리'(Long Tall Sally)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AP 통신은 '투티 프루티'에 대해
재능이 있지만 불우한 환경으로 그 빛을 보지 못하는 원석. 그 원석을 발굴해 보석으로 탄생시키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뻔하지만, 항상 기본 감동은 준다.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보이콰이어'는 바로 이런 이야기다.알코올 중독자인 홀어머니와 사는 소년 스텟(가렛 워레잉)은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반항아다. 그런 그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교장 선생님 스틸(데브라 윙거)은 스텟을 위해 국립소년합창단을 학교로 초대해 단장 카르벨레(더스틴 호프만)와 만나게 하지만 스텟은 반항심으로 도망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삼시세끼' 촬영 아니면 서로 볼 일 없다던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이 다시 뭉쳤다. 오랜만일 텐데도 어제 만난 듯 편안해 보이는 이 조합이 반갑다.6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다섯째 주(4월 27일~5월 3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tvN 새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가 3위에 신규 진입했다. CPI 지수는 238.7.2015년 시즌1과 2에서 만재도를 누볐다가 고창 편에서 잠시 벼농사를 지은 세 사람은 이번에 다시 죽굴도, 섬으로 돌아왔다.방송에서는 땅끝마을로 불리는 해
한일 양국에서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새 싱글을 내놓는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오는 7월 8일 일본에서 여섯번째 싱글 '팡파르'(Fanfare)를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소속사는 신곡이 세상에 즐겁고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고자 하는 트와이스의 작은 바람을 표현한 곡이라며 힘찬 퍼포먼스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전날 트와이스는 일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새 싱글 발매 소식을 알리면서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트와이스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