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1]----------------------------------- 경기를 하려는데 경기를 할 상대방에게 규칙을 정하라고 맡기면 누구에게 유리한 규칙을 만들까? 세법을 만드는데 재벌에게 맡겨두면 노동자들에게 유리한 세법을 만들까? 어린아이가 들어도 알 수 있는 이런 상식을 어른들이 모른다면 웃음거리다. 규칙, 규범, 법이란 것은 국가권력으로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강제 규범이다. 이 규범을 만드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다. 규칙(규범, 법)을 만드는데 부자 국회의원... [충청투데이]
--------------------------------[본문 2:1]----------------------------------- 지난 4월 12일, 충남마을기업협의회 실무자들은 아산시에 위치한 고랑이랑 협동조합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 목적은 충남마을기업협의회에서 준비중인 유통형 마을기업의 사업 아이템 연구를 위한 것입니다. 고랑이랑 협동조합에서 진행중인 반찬꾸러미 사업을 어떠한 형태로 충남 유통형 마을기업에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해 현재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충남 유통형 마을기업이 주로 활동할 지역도 아산과 천안지역... [충청투데이]
--------------------------------[본문 2:1]----------------------------------- 세종 BRT가 새롭게 바뀌려나 봅니다. 어쩌다 탄 버스가 신형이었습니다. 시험운행인지 몰라도 영화에서나 봄 직한 듯한 굴절버스입니다. 바쁜 출근시간대라 사진찍을 여유가 없었네요. 반석역에서 하차하면서 급히 찍은 사진입니다. 007영화에서 봤을 듯 한 검정색 굴절버스입니다. 2개의 차량이 연결돼 있었습니다. 마치 지하철 내부를 보는 듯 합니다. 차량이 2개가 연결되서 멀찍한 거리감이 있었고요. ... [이한성 기자]
‘사과나무 가지치기 ,가지치기, 전정, 가지치기는 나뭇가지의 일부를 자르고 다듬는 일로서, 가지, 눈, 뿌리와 같은 식물의 일부를 선별하여 제거하는 것을 포함한다. 전지(剪枝), 정지(整枝)라고도 부른다. 전정(剪定)은 정지(整枝)의 유의어이다.’ 오늘은 정말로 날씨가 굿~~! 어제 내려준 봄비 덕분인 거 같아요. 햇볕이 어찌나 좋은지 양지바른 곳에 앉아 있기만 해도 비타민 D가 막 생성될 거 같은 느낌. 오늘은 딱 그런 날씨였어요. 이름을 알 수는 없지만 일찌감치 꽃을 피웠습니다. 물 오른 사과나무들의 꽃눈이 점점 또렷해지고...
삼일절이 지나고 다음날이면 전국에 있는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가 일제히 개학을 하죠. 개학이란 단어... 나이를 먹고 되뇌여 설레임 그 자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창시절에는 개학하는 날이 왜 그렇게 싫었는지 방학 내내 늦잠자던 습관 때문에 개학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정말 곤욕이 아닐 수 없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추억이네요 추억. 제가 살고 있는 홍성군 금마면에는 두개의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금마초와 배양초 두 곳인데요 이래저래 잠시 시간이 돼 배양초 개학식을 다녀왔습니다. 홍성에 몇년간 살면서 초등학교...
스피드 시대이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 속도감 속에서 사노라면 숨이 막힐 지경이다. 하지만 속도를 무시하고 살 형편도 되지 못한다. 속도를 무시하다가 보면 경쟁자에게 잡혀 먹히거나 추월당하기 때문이다. 잡혀 먹히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 보면 일주일이 후딱 지나간다. 일요일에는 아침 일어나 창밖을 멍하니 응시한다. 일주일 동안 정신없던 머리를 가다듬는다. 아직도 머릿속에는 회사의 업무가 남아 있는지 개운하지 않다. 그래도 주말이면 머리를 비우려고 노력한다. 비워내려고 애를 써도 말끔히 비워지지 않지만, 회사에 ...
지난 11월 7일, 아산에 위치한 온양온천역에서는 충남의 공익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5 충남 공익단체 통합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 NGO, 풀뿌리 주민조직, 사회경제단체, 자원봉사단체, 적정기술단체 등 약 100여개의 공익활동 단체들이 어울림 한마당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는데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충남의 여러 공익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열린마당을 통합적으로 개최해...
올해는 11월 중순부터 12월 말일까지 일정이 쭈~욱 있어서 김장 김치를 서둘러 담갔어요. 몰론 직접 농사 지은 배추와 무, 쪽파 등을 가지고요. 11월 초인데도 배추들이 통통하게 제가 딱 좋아 하는 스타일로 속이 들었더라구요. 그래서 더 서두르기도 했지만요. 배추묘와 무를 심어놓고 비 한방울 오지 않아 300여폭 심은 배추는 아무리 세어 보아도 200폭도 안되는듯 싶은 데다 군데군데 노루인지 고라니인지 어느녀석들이 요로코롬 맛있게 먹은 흔적까지...해마다 산짐승들이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배부르게 먹을수 있도록 해주니 아마 우리...
줄기에 따가운 가시가 달려있긴 하지만 연하고 아름다운 풀과 꽃의 모양에 눈을 빼앗기지 않을 수가 없는 며느리배꼽입니다.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줄기의 가시는 아래쪽을 향하고 있어 옆에 있는 다른 나무등을 타고 올라가기 용이합니다. 며느리밑씻개라는 며느리배꼽과 거의 비슷한 풀도 있는데 며느리배꼽은 둥근 턱잎을 둘러싸고 꽃대가 올라옵니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와 달리 따가운 가시때문에 쉽게 접근 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예쁘네요. 저도 처음 본 예쁜 모습에 넋이 나갔습니다. 정확하게 한 달 뒤인 10월 12일의 며느리 밑씻개입니다. ...
행복했던 이틀. 늘 바쁜 농사일 가끔은 미루어 놓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때론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다’ 싶었다가도 “아니~이또한 내가 해야 하는일”하면서 신경성 두통으로 일주일간 밥대신 알약을 입속으로 털어 넣으면서…. 남편의 눈총도 감수 하면서 내가 아닌 우리를 만들기 위하여 달려온 시간. 이제 또~~무슨일을 만들고 꾸미면서 전진할까? 농업인 된지 27년.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받는거는 두번째. 바쁜 농장일 제쳐 두고 요번엔 남편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고 행운이 겹치는 날.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 행사가 경북 구미 ...
아파트에 선 금요시장에서 손녀는 계란빵을 사가지고 왔다. 따끈한 계란빵을 보자 왈칵 감긴 기억하나가 뜨겁게 떠올랐다. 반으로 나누자 노른자가 보름달 처럼 익어있다. 계란빵…. 누군가의 말처럼 눈물젖은 계란빵을 먹어보았다. 그해 여름,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났다는 뉴스가 어지럽게 흩어졌다. 대기업에 다닌다는 자부심도 무너지고 당장 직원들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남편의 불안한 눈빛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함께 웃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사표를 내고 다른 회사로 떠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갈등이 많았을까. 보내고 남는다는 것...
추석 명절을 앞 두고 산마다 밤이 나무에 주렁주렁 입을 쩌~억 벌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탐스럽네요. 예전에는 그냥 뒷산에서도 밤을 주워다가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함부로 밤을 주웠다가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밤줍기 체험같은 체험학습을 하는 곳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밤줍기 체험하는 곳을 수소문해서 손녀들과 나들이겸해서 다녀왔답니다. 도착해서 나무들을 보니 밤들이 보기에도 좋고 줍기에도 좋게 아주 탐스럽게 열려있었어요. 어릴적 아버지하고 다녔던 시골풍경이 눈에 선하니 그려지더군요. 어릴적 감상은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