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천안‘병’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4선 고지 달성여부가 단연 관심사다. 현재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있는 양 의원이 경쟁후보들보다 한발 앞서 있다. 그러나 지금의 판세가 그대로 선거결과로 이어진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20대총선은 역대 총선과는 다른 새로운 변수들이 있기때문이다. 우선은 보수와 진보정당간의 선거구도가 19대총선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전개되고있다. 야권연대가 불발되면서 1996년 선거구 분리이후 처음으로 1여(보수) 2야(진보) 구도의 대진표가 짜여졌다. 양 의원의 게리맨더링 개입 논란에 대한 ... [전종규 기자]
천안‘을’은 분열된 범 야권의 표심이 어떤 결과로 표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1996년 선거구 분리이후 치러진 역대총선(15~19대)에서 이른바 진보진영측 후보가 보수정당 후보보다 많았던 선거구도는 20대 총선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북부 4개읍면과 백석·불당·부성(1.2) 등 서부권 4개동을 포함하는 천안을은 도농 복합적 형태로 구성된 지역이다. 역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의 후보가 강세였다. 15~19대까지 여섯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보궐1회 포함) 보수진영(자유선진당 자민련 새누리당)의 후보가 4차례, 진보진영(민주통합당 열린... [전종규 기자]
강희권(48)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선거구 후보는 25일 오후 3시 예산읍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민주 충남도당 나소열 위원장, 충남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전 충남도의회 서중철 의원, 박도유·고광성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지자 대표로 나서 축사를 했다. 강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통해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서민과 농민,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는 생활정치를 통해 정의롭지 못한 세력에 대항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충청투데이]
제20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아산시 갑 이명수 후보와 아산시 을 이건영 후보가 상호 정책 협약식을 갖고 아산시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단일선거구였던 아산시가 2개의 선거구로 나눠짐에 따라 그동안 이명수의원이 관리해 오던 을선거구에 포함된 새누리당 협의회(배방,탕정,음봉,영인,인주,염치,둔포,송악)를 이건영후보에게 이관함으로서 새누리당 공조직으로서 선거조직의 체계를 확립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이명수 후보는 “이제 선거가 별로 안 남았습니다만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필승을 하기 ... [이봉 기자]
천안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박찬우 후보는 ‘천안 원도심 활성화 대책’ 관련 등 핵심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의 원도심 활성화 대책이 단편적이었다”며 “체계적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명동거리-천안역-신부동 일대에 대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역세권 지구단위 사업계획의 주요내용으로 △천안역 민자복합역사 건립 △창조비즈니스 허브 프로젝트 추진 △역세권 문화 특구 조성 △제2대학로 조성 △신부동 법조타운 이전부지 개발 △오룡웰빙파크 건설 △재래시장 활성화 △주택재정비사업 ... [전종규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하겠다는 ‘농가(農家) 경영안정 공약’을 발표했다. 24일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을 마친 정 후보는 “농업인 월급제가 농민들의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영농수입 체계를 갖추는데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면서 “현재 전남 나주, 충북 청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인 월급제에 공주, 부여, 청양도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명 월급 받는 농부로 불리는 농업인 월급제는 농민들의 수확기 출하대금 범위 내에서 농협... [오정환 기자]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던 국민의당 조규선(충남도당위원장·사진) 예비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25일 후보 등록 마감 임박 시점에 보도자료를 내고, 불출마 배경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불출마가 야권연대나 단일화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총선 연대 제안에 대해 지난 21일 당대당 통합이나 연대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을 충남도당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조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특히 같은 야권인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에... [박계교 기자]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무소속 한상율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에 앞서 필승을 다짐했다. 성 후보는 26일 서산시 읍내동 선거사무실에서 제20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갖췄다.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 고문 등을 위촉하고, 각 계층과 분야별 인사 300여명, 정책자문단 100여명 등 400여명이 ‘열린선거대책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성일종 후보는 “클린선거 실천과 열린 선대위 구성으로 소통과 화합, 축제 분위기의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나... [박계교 기자]
충남정치 1번지를 상징하는 '천안갑'은 오랜 기간 붙어있던 야권의 텃밭(?)꼬리표를 떼고 새롭게 떠오르는 선거구다. 3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신설된 '천안병'으로 선거구를 옮겨 '무주공산' 지역이 됐기 때문이다. 동부 6개 읍면과 중앙·문성·원성·성정·일봉·신안동이 속한 천안갑은 보수성향이 강한 농촌지역과 옛도심이 혼재한 도·농복합지역이다. 원주민들이 많이 사는 천안갑 유권자들은 원도심 활성화, 도시균형 개발, 농촌 현안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다. 역대 총선 결과만을 떼어놓고 보면, 천안갑은 야권성향이 강한 지역구...
제20대 국회의원 아산시 을 선거구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반발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던 김선화(60) 예비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더불어민주당 아산시 시.도의원들은 24일 오전 10시 김선화 예비후보의 총선 불출마 관련 입장을 밝히며 오는 4.13총선에서 아산갑과 을선거구 모두 승리해 김선화 후보의 결단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기준 아산시의회 의장은 "아산 갑선거구는 이위종 후보가 확정됐으나 을선거구는 중앙당의 결정에 의해 강...
경선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이규희 예비후보가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경쟁자였던 한태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규희 선대위원장과 한태선 후보는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저에게 지지를 보내준 천안갑 유권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제 저에게 보내주셨던 지지를 한태선 후보에게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태선 후보는 "경선결과에 승복한 이규희 선대위원장에게 감사하다"며, "이규희 예비후보의 열정을 잘 받아 이...
새누리당 서산태안 일반 당원들의 모임체인 ‘서산태안 새사모(새누리당을 사랑하는 사람들)’가 당 후보인 성일종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서산태안 당원들도 그 동안 치열하게 치러졌던 공천 경쟁에서 보여준 에너지를 본선 승리의 밑거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며 “성일종 후보처럼 참신한 사람이 경제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고, 국회에 진출해 민생을 안정시켜 대한민국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박근혜 정부 후반기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식의원 사무장을 역임한 정만성 새사모 충남본부장, 김영산 서산지부...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잇따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오전 후보등록을 마치고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행동강령을 제안했다. 성 후보는 “흑색비방 선거 지양하고 공명선거·정책선거 실천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선거캠프 운영, 서산·태안 발전에 필요한 공약과 정책을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태안군의회 무소속 김영인 의원이 새누리당 입당 의사를 밝히고 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최근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전국회장 박승한)으로부터 부패방지 청렴인 인증증서를 받았다.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박수현 의원을 이 시대의 진정한 부패방지 청렴인으로 선정하여 인증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부패방지국민운동을 통해 국가 경쟁력과 청렴도를 높여 맑고 깨끗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박수현 의원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많은 분들께서 상식이 통하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달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을 앞두고 사전투표 체험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사전투표 체험 모의시험은 오는 30일 오후 2~3시 충남 관내 시·군·구위원회 별 1곳씩 지정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체험장소를 방문한 일반 유권자는 모의신분증을 활용해 본인인증, 투표용지 수령 등 사전투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전투표 체험 모의시험은 실제를 가정한 모의시험으로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과 발생 가능한 장애상황에 대해 적응훈련 및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투표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완벽한 사전투표관리를 위해 마...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박완주 후보의 야권연대 제안에 국민의당 정재택 후보와 정의당 박성필 후보가 사실상의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재택 후보는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하고 연대를 할 것이면 왜 국민의당을 만들었고 왜 공천을 했겠는 가"라며, "국민의당 정재택으로 야권단일화를 한다면 흔쾌히 수락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국민의당 정재택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 외에는 현실성이나 당위성, 가능성이 전무함을 확실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 박성필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 ...
박수현 더민주 청양·부여·공주 후보〈사진〉가 22일 청양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우 전 도의원을 비롯해 청양지역 당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농부는 굳은 땅에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 쟁기질부터 하는 법이다. 살아 있는 생명의 흙에 씨앗을 뿌려야 새싹이 돋고, 자라고, 열매를 맺는다"면서 "오랫동안 굳어버린 땅에 똑같은 씨앗을 뿌려보아야 결과는 지금까지와 같을 것이다"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청양, 부여에 쟁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진석 예비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노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종합직업체험관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는데도 불구하고, 충남지역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로체험처가 마땅치 않은 현실”이라며 “제2 잡 월드를 유치해 충청권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교육도시 공주시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잡 월드는 청소년에게 직업현장과 유사한 체험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총 81개 ...
김종필 전 총리가 새누리당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정진석 후보를 전격 방문하고 격려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22일 오후 4시30분쯤 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정진석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았다. 김 전 총리는 “부여가니 정진석 후보 분위기가 좋다”면서 함께 동석한 김무환 전 부여군수를 가리키며 “김 군수를 비롯해 전 군수 셋이 다 정 후보의 좋은 소식만 전했다”고 말했다. 또 선거운동에 고생이 많은 정 후보 손을 잡으면서 “어휴, 크다. 큰 일할 손”이라며 “사람들이 정 후보를 보면 듬직하다며 호감을 느낀다고 하더라”고 격...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의 후보자추천을 위한 당내 경선과 관련, 상대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예비후보 A 씨를 21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예비후보 A 씨는 상대 경선후보자 B 씨의 아들이 적법하게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난 14일 ‘B의 아들 병역문제’에 관한 문자메시지를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전송,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