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태안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4.13 총선을 앞두고 공천제도 폐지를 주장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4일 탈당을 선언한 태안군의회 박남규 의장과 조혁 의원, 최영신 의원 등은 군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들(예비후보자 포함)이 정당 국회의원 후보자로부터 향후 공천배제 등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눈치보기, 줄서기 등 선거 불나방이 되고 있다”며 공천제도 폐지를 주장하며 새누리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나온 선거에서의 행동을 반성하면서 진심으로 군민들께 용서를 빈다고 말했다. ... [박기명 기자]
국민의당 충남 새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4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를 만드는 양당 체제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는 3당 체제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선대위는 “우리나라는 3만불 시대 선진국 문턱에 와 있지만 정치가 발목을 잡고 있다. 기득권 양당의 구태정치를 혁파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민의 당이 이기고 국민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3번을 찍어 충남을 새 정치의 진원지로 만들어 달라”고 전하며 6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의 6대 정책공약으로는 △우리나라 CDP의 30%를 창출하는 가로림만 ... [충청투데이]
국민의당 천안병 정순평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와 마을 공원 등에 버려진 전단지나 담배꽁초 등을 주우며 선거운동을 대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지난 3일에는 선거운동원 20여명이 쌍용동 나사렛대학교 앞 방아다리공원과 월봉청솔아파트 인근에서 청소에 나섰으며,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20ℓ 쓰레기종량제 20봉투에 달했다. 정순평 후보가 '시민들과 공감하는 조용한 마을청소 선거유세'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것. 정순평 후보는 “평소 시내가 온통 광고전단이나 함... [유창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한태선 후보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박근혜 정부는 복지에 실패했다. 형식적 효율성을 내세워 국민의 실질적 혜택을 축소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복지정책은 비민구제정책과는 다르며 전 국민이 더불어 잘살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 기초연금 30만원 차등 없이 지급 △천안 평생교육캠퍼스 건립 △노인복지관 신설 및 오룡경기장 복합개발 △원도심 문화예술 거리 조성 △한 뼘 미술관 및 작은 공연장 조성 △대학생 학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고등교... [유창림 기자]
새누리당 천안을 최민기 후보가 연간 국비 1조원 확보를 공약했다. 이는 천안시의 2016년 국비확보 2976억원과 비교해 5배에 달하는 예산이다. 최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국비확보 연간 1조원 시대를 열어 천안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100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1조원의 국비확보는 천안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천안과학벨트 활성화, 직산국가산단, 성환BIT산단과 연계한 북부IC 중심의 경제특구를 조성해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경제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 [유창림 기자]
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무소속 출마한 한상율 후보〈사진〉는 4일 서산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와 관련 특정 후보의 반대로 참석하지 못 한다며 비난했다. 한 후보는 “뭐가 두려운지 특정 후보의 반대로 선관위에서 주최하는 TJB TV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며 “이는 서산시민, 태안군민의 알권리를 묵살한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현 집권여당의 후보자로서 무소속 후보의 TV토론 참여를 막는다는 것은 스스로 공당 후보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시인하는 것”이라며 “집권여당의 후보자답게 ... [박계교 기자]
서산태안지역구는 또 다시 무주공산이다. 현역인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성일종 후보에게 밀려 공천에 탈락하면서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후보들의 힘겨루기가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성일종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무소속 한상율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고인이 된 친형의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성 후보, 한명숙 전 총리의 비서관으로 이번이 벌써 세번째 출마인 조 후보, 이른바 그림로비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무소속 출마한 한 후보. 왠지 낯설지 않은 이 세 후보의 사정은 그... [박기명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와 시·군 합동 특별감찰단을 가동중이라고 3일 밝혔다. 특별감찰단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훼손, 기강해이 사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9개반 57명으로 편성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선거일 전날인 오는 12일까지 주요 행사장 등에 특별감찰단을 투입, 집중적으로 공직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SNS에 특정 정당지지 및 독려 메시지 작성 게시, ‘좋아요’ 등의 지지 표명, 후보자 지지 발언, 선거운동 자리 제공, 특정 후보 박수 유도, 우호적 발언 등의 행... [이권영 기자]
20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 아산시 선거구가 갑·을로 분구 되면서 군웅할거의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였던 을 선거구에는 2번 이상 낙선의 아픔을 겪었던 3명의 후보들이 절치부심하며 무주공산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발 품을 팔고 있다.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는 2010년 아산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의 아픔을 겪은 뒤 2012년 치뤄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또다시 낙선하는 아픔을 겪은 뒤 절치부심하며 20대 총선을 기다려왔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34살 약관의 나이에 2008년 18대 총선에 통합민주당 ... [이봉 기자]
보령서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서천 선거연락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몰이'에 나섰다. 나소열 후보는 2일 서천특화시장 앞에 위치한 서천선거연락소에서 당원과 지지자, 농민단체 회장, 여성단체 회장등 6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국회의원(비례대표)과 보령의 김정원 전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방의원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거열기를 올렸다. 나소열 후보는 "12년의 군수로 서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서천군민에게 감사드린다... [노왕철 기자]
4선 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청양·공주·부여)가 2일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위대한 선택이 시작됐다"면서 "청양, 부여, 공주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치단결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열린 청양군 선거연락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청양지역 표심 잡기에 불을 지폈다. 그는 이어 "야당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갖가지 개혁정책들을 법을 악용해가며 처리해 주지 않았다... [윤양수 기자]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2일 충남의 농촌지역 후보들은 5일장이 열리는 장소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며지지를 호소했다. 대전의 일부 후보들은 방송토론회에서 각자 '자격을 갖춘 후보'라고 내세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