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5월부터 인천공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15일 에어로케이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천~도쿄·나리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이를 기념해 에어로케이는 하고하우스의 대표 K-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해 항공업계 최초로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출시한다.에어로케이의 기존 유니폼은 관행적인 항공업계 유니폼의 틀을 과감히 깨고 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달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장 A 씨의 성추행 혐의 논란이 충남도의회까지 번졌다.충남 내 교사 및 교원의 성 비위 문제 척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 1)은 15일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홍 의원은 "지역교육장이 임명된 지 28일 만에 성추행 논란으로 직위가 해제됐다"며 "도교육청에서 먼저 사건의 내용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7일 도교육청은 충남경찰청으로부터 A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304명(전체 탑승자 476명)이 사망·실종됐다. 이 대형 참사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250명의 학생과 11명의 선생님이 끝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열 번째 봄이 지났지만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는 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6개 기업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시제품 제작지원, 판로개척 사업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일자리경제진흥원의 ‘2024년 창업보육경쟁력강화사업’으로 본사가 대전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경영인증 획득 등 소요비용을 지원한다.배재대는 시제품 제작지원 분야에서 ㈜퍼스트랩, 케미칼링크㈜, 셀포원㈜이 선정돼 각각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받는다.판로개척 지원 분야에는 팔수, ㈜퓨처앤텍, ㈜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대전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목원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은 대전시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대전늘봄학교의 원활한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우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문성 있는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우수강사 양성 및 늘봄학교 행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청과 목원대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개발된 프로그램은 학교를 대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 거부로 물의를 빚은 충남도의회 최광희 의원(무소속·보령1)이 충남도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사과했다.최 의원은 15일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최 의원은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4분경 보령 동대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 의원은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도의회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충청투데이 서유빈·함성곤 기자]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이 납품 업자로부터 수억원에 이르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15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통계청 소속 6급 공무원 50대 A씨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통계청 내 구매 담당 실무를 보던 A씨는 물품 구입 과정에서 업체 두 곳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수사 과정에서 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업체 관계자 B씨와 C씨에게 2억 상당의 현금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 중학생 시절 뛰어난 학업 능력을 갖췄지만 경제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A 군. 2016년 첫 포문을 연 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그에게 동아줄이 됐다. A 군은 KAIST 과학도들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으며 꿈을 키워나갔다. 그로부터 8년 뒤, 서울대 재학 중 대학원 진학을 목전에 둔 그는 어엿한 과학도로서 프로그램을 다시 찾았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멘토로부터 도움을 얻은 그는 자신이 누린 혜택을 학생들에게 나누고자 했다. 프로그램 출범 10년이 채 되지 않아 교육 기부와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의 예비지정 결과가 이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대학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가 이달 셋째주에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글로컬대학은 고등교육 혁신을 이끌 비수도권 대학 모델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0개 모델 14개 대학을 지정했고 올해도 10개 내외의 모델을 추가될 예정이다.수년간 많은 예산을 보장받고 교육부로부터 경쟁력도 인정받는 것이다 보니 대학가에선 ‘글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이 학생과의 소통 창구로 ‘블랙데이’ 간담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대는 12일 김윤배 총장이 대학 인근 중국음식점에서 학생들과 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총장님과 함께하는 블랙데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인터넷을 통해 80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이날 김 총장은 강지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김 총장은 "학업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봄날 캠퍼스에서 젊음을 만끽하며 즐거운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토지 보상가 문제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에코프로 오창연구개발(R&D)센터 신축사업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에코프로그룹은 계열사간 공동기술 연구 및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내 14만㎡ 부지를 매입, R&D캠퍼스 건립을 추진중이다.이를 위해 농림식품축산부로부터 절대농지인 매입 예정부지의 농지전용 승인과 충북도의 산업단지 확정고시도 완료한 상태다.에코프로측은 당초 2022년말 토지 매입 작업을 마무리한 뒤 2025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토지 매입 과정에서 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과 성장의 순간들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교사인 나에게 큰 기쁨 중 하나다. 가르침과 배움은 몸과 마음처럼 연결되어 있기에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내가 배우고 성장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한번은 우리 반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얘들아, 환경학교란 어떤 학교일까?" 학교 환경교육에 들였던 노력만큼 실천을 고민하던 시기에 한 아이의 당연하다는 듯한 대답은 나를 공명시켰다. "환경학교는 환경을 보호하는 학교 아닌가요?"환경학교가 되기 위해 고민만 하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