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 소감이 고갈될 만큼 수많은 상을 휩쓴 ‘국가대표 4번 타자’ 노시환이 황금장갑의 영예까지 안았다.한화이글스에서 3루수 골든글러브가 나온 것은 2006년 이범호(2년 연속 골든글러브) 이후 17년 만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노시환은 SSG랜더스 최정과 경쟁을 벌인 끝에 득표율 84.2%로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올해 시즌 5년차를 맞은 노시환은 앞서 KBO 시상식에서 홈런왕과 타점왕을 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사태는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불을 댕겼다. 이 과정에서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수요자 편의를 극대화한 사이버대학의 교육 방식은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 특히 이러한 변화를 발판으로 삼아 학령 인구 감소에도 불구,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학이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지속된 고등교육 분야의 위기 속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다학점 이수과정 도입과 다양한 학과 신설 등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를 꾀했고 성과로 이어졌다. 전적으로 수요자 의견에 귀기울인 결과다. 변화는 멈추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라는 군정구호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군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산업·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우량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국비확보를 위해 최 군수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처음으로 본예산이 7000억원 넘는 2024년도 본예산 725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이뤄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해 7월 시작된 민선 8기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임기 두 번째 해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변화와 혁신, 힘찬 서구’를 목표로 달려온 대전 서구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KT인재개발원을 활용한 첨단산업 직접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경제·교육 분야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역동적인 서구를 만드는데 집중할 생각이다. 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서 청장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정운영 방향 등에 대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역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장들이 하나로 뭉쳤다. 대전정비사업협회란 이름으로. 그동안 지역에선 건설, 건축가, 공인중개사 등 여러 건설·부동산 관련 유관단체들이 있었지만 재개발·재건축으로 협회가 출범한 것은 처음이다. 조합들은 정비사업 특성상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데 적잖은 시간과 비용이 들곤 했다. 이번 협회 출범을 계기로 하나의 구심점을 갖춰 정부와 지자체 공동 대응 및 교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런 기대감에 출범직후 지역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한국 건축의 거장을 모셨다.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지난 7월 총괄건축가로 위촉한 것이다. 총괄건축가는 도의 공공건축물, 도시공간 조성의 전반을 말 그대로 총괄하는 자리다. 김 교수는 1993년부터 서울대에서 건축학을 가르치기 시작해 박사 38명과 석사 108명을 양성한 한국 건축의 스승이다. 국내에서 건축기본법 제정을 처음으로 주장하고 연구한 것도 김 교수다. 그는 충남에 연고는 없지만, 도의 끊임없는 요청에 총괄건축가를 맡기로 했다고 한다. 충청투데이는 김 교수를 만나 충남의 건축, 나아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대전의 사회 복지에 누구보다 앞장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김인식 원장. 이에 본보는 김인식 원장을 만나 취임 1주년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대담=최정우 교육문화부장-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됐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어떤가."시간이 참 빠르다. 직원들보다 앞서 고민하고 즐거움은 나중에 즐기겠다는 선우후락의 마음가짐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평소에도 성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다 보니 ‘처음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다양하다. 그중 하나는 정서적인 안정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청주에서 음악으로 현대인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유아정 소리그룹 아리솔 단장.충북 진천이 고향인 유 단장은 유년시절부터 음악과 친숙하게 지냈다. 클래식을 좋아했던 삼촌의 영향이 컸다.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은 대학 진학까지 이어졌다. 대학에서는 피아노와 플루트를 복수 전공했다. 음악에 대한 그의 갈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음악을 학문적으로 연구해 실생활에 접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원광희 전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초대 청주시정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시정연구원은 내년 1월 개원이 목표다. 이 연구원은 청주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연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중부권 핵심도시 경쟁력 확보, 복합 행정 대응력 향상,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 충북연구원과 정책 연구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원장에게 연구원 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초대 원장의 소감은."청주청원 통합 10년 차에 설립되는 청주시정연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청명한 가을과 함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돌이켜볼 수 있는 ‘효(孝)의 달’이 찾아왔다. 부모세대의 헌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물질적 풍요와 함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정신적 풍족을 가져왔다. 핵가족화, 개인화 등의 사회적 변화로 가족에 대한 애정과 부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효’라는 미풍양속은 다소 퇴색했지만 효에 담긴 숭고한 가치는 과거와 다르지 않다. 효의 달 10월을 맞아 이상래 대전시의장으로부터 ‘효(孝)’에 대한 의미와 효문화 확산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생각을 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 대해 묻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였다. 최민호 세종시장과의 인터뷰가 그러했다. 세종시의 염원인 ‘국회 세종시대’가 열렸지만 시장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샴페인은 터트릴 기미도 없었다. 완결이 아닌 새로운 여정을 위한 출발점에 선 듯 비장해 보였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규칙 통과’에 대한 소회를 묻자, 최 시장은 굳게 다물었던 입을 열며 "이제는 행정수도 개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개헌은 단연 세종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래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시스템을 바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를 안착시켜 공정성을 높이고, 불법개설기관에 대한 단속 등을 통한 건전한 재정 관리로 100세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정일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오는 11월 처음으로 실시되는 건강보험료 소득정산을 앞두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부과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가입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민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달변으로 소통 능력이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