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지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접수된 시설 피해는 8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구체적으로는 수목 전도 3건, 교량 통제 3건, 하천 범람 1건, 산사태 1건 등이다.이중 7건은 응급 복구됐으며, 덕산면 수산리 군도 5호선은 산사태 우려로 전면 통제됐다.산사태 우려로 마을회관으로 피신했던 이 마을 주민 2명도 무사히 귀가했다고 시는 전했다.태풍의 영향권에 든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지역에 내린 비는 주로 남부권에 집중됐다.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0일 개막, 16일까지 7일간의 향연을 펼친다.올해는 29개국에서 출품한 1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벨기에 작품 ‘뮤직 샤펠’이 선정됐다.개막식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애초 청풍랜드 특설무대로 예정됐다가 실내인 제천체육관으로 옮겨 열렸다.배우 진영과 김예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막식은 레드카펫 입장, 축하 공연, 개막작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제천음악영화상은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받았다.이장호 집행위원장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쉽지 않네…”수해와 폭염, 태풍 등 직접 챙겨야 할 민생 현안이 이어지면서 김창규 제천시장의 ‘첫 여름휴가’가 미뤄지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달 주말을 끼고 2~3일 휴가를 내서 취임 1년 만의 첫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그 주에 중요한 투자 유치 현안 일정이 생기면서 다음으로 미뤘지만 지금까지도 휴가를 내지 못하고 있다.8월 들어서도 폭우 피해 수습, 폭염 관리, 각종 행사 등 민생과 현안을 직접 챙겨야 할 상황이 연속됐기 때문이다.결국 김 시장의 임기 첫 휴가는 당분간 계속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일정이 하루 늘어났다.개막식 장소를 실외에서 실내로 변경한 데 이어 이런 경우는 역대 처음이다.영화제 측은 애초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폐막 일정을 16일로 하루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15일에는 폐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16일에는 자원활동가 해단식과 함께 폐막작이 상영된다.영화제 측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개막식 장소를 변경한 데 이어 폐막 일정을 하루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애초 영화제 측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폐막식 때 일본 음악 영화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개최 시기를 바꾸든지 해야지 매년…”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시기를 “비로 인한 행사 차질이 없는 시기로 바꾸자”는 여론이 또 등장했다.영화제 기간 잦은 비와 폭우로 애써 준비한 야외 행사가 변경 또는 취소되는 차질이 매년 되풀이되기 때문이다.올해는 태풍이 발목을 잡았다.태풍 ‘카눈’이 제19회 영화제 개막일인 10일 제천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7시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예정됐던 개막식 장소를 실내인 제천체육관으로 급히 옮겨 열기로 했다.영화제를 코 앞에 두고 개막식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고령화 저출산 영향으로 좀처럼 늘지 않는 지역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13만 1231명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13만 선에 근접했다.위기의식을 감지한 시는 최근 지역 소재 대학인 세명대와 대원대, 경제단체인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지역의 인구 감소 위기를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의 업무 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시는 하반기 ‘고려인 재외동포 이주’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신축’이 인구 반등을 이끌 것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 내토전통시장이 내달 30일까지 전국 사진 공모전을 연다.내토전통시장과 관련한 주제를 담은 컬러 및 흑백 사진이 공모 대상이다.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접수는 내달 30일까지 이메일(tsmi7447@gmail.com)로 하면 된다.우수작은 10월 중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다.[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고려인 1000명 유치를 목표로 잡은 제천시가 최근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이들이 제천에 정착할 거주지 마련이 우선인데, 요즘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기 때문이다.시는 오는 10월 국내 거주 고려인 80명을 입국시키는 등 민선 8기 내 1000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그러나 전국적인 전세·월세 공급 부족난이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시가 나서 집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실제로, 시는 고려인들이 장기적으로 거주할 임대 가능 주택 수요를 조사 중이지만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불안이 높은 가운데 제천의 신축 아파트는 이 공법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4일 충청투데이가 제천시에 확인한 결과, 지역에서 건축 중인 3곳 아파트 모두 무량판 구조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3곳 단지는 지하주차장과 주거동 모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제천에는 제천자이더스카이, e편한세상제천더프라임, 장락동세영리첼에듀퍼스트 등 3개 아파트가 신축 중이다.시 관계자는 “다만, 충북도 전수 조사를 통해 제천에서도 2013년 이후 지어진 3개 단지가 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의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전국 20대 명품숲길’에 이름을 올렸다.3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의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전국 20선에 선정됐다.시는 2017년부터 총 사업비 80억을 투입해 길이 11.04㎞의 둘레길을 지난 6월 완공해 개방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차 경진대회 때 청풍호 자드락길(얼음생태길)이 선정에 이어 이번에도 한방치유숲길이 전국의 명품 반열에 올라 뿌듯하다”며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객 활성화에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이대현 기자 lgija200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비번 날 계곡을 찾았다가 물에 빠진 20대 피서객을 구한 제천 소방관들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들의 선행은 도움을 받은 피서객이 제천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전해졌다.2일 소방서에 따르면 김문식 소방위, 안원진 소방위, 김두성 소방사 등 3명은 근무가 없던 지난달 30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한 계곡을 찾았다가 급류에 휩쓸려서 허우적대는 20대 피서객을 발견했다.이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이 청년을 구조했다.친구들과 계곡을 찾은 이 피서객은 튜브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어르신들 밥상 건강 책임질게요.”제천복지재단이 제천시노인회관, 제천시실버복지관과 손잡고 식생활 취약 노인 챙기기에 나섰다.이들은 지난달 31일 공공형 밑반찬 조리 사업인 ‘다 함께 찬찬찬’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에 서명했다.이 사업은 식생활 취약 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해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안정을 돕자는 취지로 처음 시작됐다.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먹기 힘든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소정의 후원금을 내면, 원하는 밑반찬을 가져가는 방식이다.이 사업은 제천시실버복지관이 2021년부터 1호점을 내고 3년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1년에 1억원을 기부하는 게 목표입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 년째 제천 지역을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향토 기업이 있다.주인공은 ㈜청풍소방안전공사.이 업체 유호경 대표는 지난달 28일 화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다. 화산동은 이 후원금을 관내 취약계층 세대의 중·고등학생들이 입을 속옷을 구입하는 데 쓰기로 했다.유 대표의 나눔 실천은 이번만이 아니다.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그는 지난 2월에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509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시행하는 ‘상하수도 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가 인기다.31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 현재 708가구가 이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는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월 200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 사용량, 사용료, 입금 전용 계좌 등 상세내역을 문자로 받아 볼 있다.자동 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도 요금 1%(최대 5000원) 추가 감면 혜택도 준다.시 관계자는 “사전 고지로 체납을 예방을 예방하고, 종이고지서 미발행으로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며 “신청 이후에 이사·매매 등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 여성 의원들의 요즘 맹활약이 관심을 끌고 있다.직접 만든 정책 제안에서부터 시민 삶에 직접 와닿는 조례 발의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주인공은 제9대 제천시의회 이정임·이영순· 송수연·한명숙· 이경리 의원 등 5명의 여성 의원들이다.송수연 의원은 ‘요람에서 고딩까지’ 슬로건을 내건 ‘제천판 청소년 연금 정책’ 제안으로 각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송 의원은 “부모가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매월 2만 3000원을 납부하고 제천시가 동일한 금액을 보조하면, 아이가 18세 만기일에 원금(993만600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내달 10일 개막하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벌써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온라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등 음악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28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전날 2시 오픈 이후 이날 오전 현재까지 20편의 영화가 매진됐다.이중 클래식 음악영화 ‘크레센도’는 예약을 시작한 지 채 3분도 안돼 전 상영관이 매진되는 진기록을 남겼다.이 작품은 임윤찬을 최연소 우승자로 배출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담은 다큐멘터리다.같은 제목의 뮤지컬 작품을 영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생활쓰레기 악취로 몸살을 앓았던 제천 청전동 청전연립 입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시는 이 일대 빌라 등 세대에 ‘앞으로 자기 집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라’는 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배포했다.시 관계자는 “골목에 세워 둔 차량들로 대형 수거차량 진입이 힘들어 빌라 앞 수거가 안되다 보니, 수년간 입주민들이 청전연립 담장 너머에 쓰레기를 배출했다”며 “사실 이곳은 배출 장소가 아닌데, 그동안은 빌라 주민들의 편의를 봐주면서 관리했지만 청전연립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내달 10일 개막하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 온라인 티켓 예매가 27일 시작됐다.영화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영화제 기간 운영되는 현장매표소에서도 상영 당일 선착순 판매한다.오는 8월 10일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티켓은 1만원이다.제천문화회관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CGV 제천 등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일반상영작은 한 편당 7000원이다.내달 15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당일 종이티켓 발권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지역 예비군들의 훈련장 이동 비용을 시가 지원하도록 한 조례 제정이 추진 중이라 관심을 끈다.시 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제천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이 조례는 박해윤·권오규·김진환·홍석용·박영기·이경리 등 6명 의원이 공동 발의했는데, 최근 들어 ‘예비군 3권(학습·이동·생활권)’ 보장 등 처우 개선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발의된 것이어서 “시기적절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이 조례안은 동원·작계훈련을 위해 충주 동량훈련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안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제천 관광택시가 ‘무사고 1000일’을 달성했다.3년 동안 운행하면서 사고 한번 나지 않은 대 기록이다.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관광 택시 종사자 등 유공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제천 관광 택시는 2020년 5월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1000일 동안 2637대가 주요 관광지를 운행했다.3년 동안 전국에서 총 7509명의 관광객이 이 택시를 이용하는 등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시 관계자는 “1000일간의 성원, 안전으로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