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회원, 탄핵반대 태극기 들고 투신 사망(종합)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채새롬 기자 = 29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6층에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원인 A(61)씨가 투신해 숨졌다. A씨가 숨진 자리에는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용하는 손태극기 2개가 발견됐다. 태극기에는 '탄핵가결 헌재무효'라는 구호가 적혀있었다. 누군가 뛰어내리려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아파트 경비원이 A씨를 만류하려 다가갔으나 A씨는 그대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설날인 ...
최순실·안종범 '작심반격'…檢 "대통령 보호하려 본질호도" 최 "압박수사…조서는 허위", 안 "업무수첩 증거 동의 못해" 검찰 "자백 강요한 적 없고, 피고인들이 자백한 적도 없어"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이태수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이 재판에서 검찰에 대해 작심한 듯 반격에 나섰다. 최씨는 검찰의 '압박수사'를 문제삼으면서 조서를 쓸 수 없다고 주장했고, 안 전 수석은 자신이 기록했던 업무수첩을 증거로 채택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올해 마지막날 맑고 포근…전국에서 해넘이 볼수있어(31일)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토요일이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만 1㎝ 미만의 눈과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일몰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4분, 인천 오후 5시 25분 등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일몰 시각은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는데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서 눈·비가 내렸다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눈(강수확률 60∼90%)이 내리고 남부지방은 새벽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90%)이 오다가 아침에 그쳐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아침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 [연합뉴스]
제주·전라에서 시작된 비…오후 전국으로 확대(21일)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24절기상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인 2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오전에 제주도·전라도(강수확률 60∼90%)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차차 확대된다. 밤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3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 제42회 제2차 정례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인효식)는 오는 21일까지 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2017년도 정책 및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사업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총괄적으로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230억원(3.3%) 증액된 7286억원으로 일반회계 5932억원, 특별회계 1004억원, 기금 350억원으로 제4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인효식 예결특별위원장은 "예산안을 ... [인택진 기자]
朴대통령 탄핵안 빠르면 내일 오후 4시30분께 표결 결과 발표 丁 "정시(15시) 시작"…인사안건 관례 따라 '찬반토론' 없을 듯 요청 있으면 허용 가능성도 배제 못해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임형섭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튿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해 소집된 본회의와 관련, "정시(오후 3시)에 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각 당이 의원총회를 하는 일 등으로 늦어지지 않도록, 국민이 투표결과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실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고 각 당 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시민단체 등에서 나오는 '국회 개방'과 '표결 인증샷' 요구에 대해 "초헌법적 발상이자 '광장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독립적 헌법 기관으로서 양심과 소신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투표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이를 사진으로 찍어 공개하라는 건 대꾸할 가치도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일부 시민단체가 야당 또는 무소속 의원 명의로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빌려 ... [연합뉴스]
與 친박 "이제는 分黨"…탄핵 표결시 집단퇴장도 검토 "당론 정하고 이틀 만에 뒤집나" 비주류 공세 朴대통령 입장 표명시 분위기 반전 도모할 듯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주류는 5일 비주류가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별개로 탄핵 표결에 참여키로 하자 사실상 분당 절차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친박계 한 핵심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주류는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대통령의 4월말 퇴진 입장을 밝히도록 하는 당론 추인에 찬성까지 해놓고 이틀 만에 뒤집었다"면서 "이...
아산시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아산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한 차량이며,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종과 연식에 따라 지급액을 산정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2월 23일 이전 폐차 완료가 가능한 차량에 대해 접수를 받을 계획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정재호 기자]
'朴대통령 독대 의혹' 롯데 신동빈 회장, 검찰서 밤샘조사 '비공개 개별 면담' 경위·내용·기금 출연 등 15시간 넘게 추궁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롯데그룹 비리 수사 이후 2개월 만에 '대통령 비공개 개별 면담'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한 신동빈 회장이 '밤샘조사'를 받고 16일 오전 귀가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5시30분께까지 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신 회장은 ...
13일 오후 9시 52분께 충남 보령시 일대 북북동쪽 4㎞ 지점 육상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충북에서는 감지되지 않았다. 기상청 청주지청은 "추풍령과 충주 관측소, 청주지청 예보실 등에서 지진이 감지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충북도내 기상지청에 지진을 느꼈다는 주민들의 신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文 비굴함이 애처로워"…與, '문재인 때리기' 총력 '찌질한 정당' 文 발언에 "제1야당 대표 지낸 분 민망한 표현" "文, 작은 의혹 부풀려 확대재생산하며 자기 문제는 두터운 민낯"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은 21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야당에 대한 압박 고삐를 바짝 죄었다. 특히 야당이 이날 열리는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 의혹과 미르·K스포츠재단 논란 등으로 공세에 나서자 이에 맞서 문 전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화력을 한껏 강화하...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프간 군인의 총격으로 미군 1명과 미국 국적 민간인 1명이 숨졌다.20일 현지 인터넷신문 파지와크아프간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아프간 수도 카불 외곽에 있는 아프간군 탄약보급창 입구에서 아프간 군복을 입은 괴한 1명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 소속 미군 등을 겨냥해 총을 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3차 TV토론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각종 주장이 전파를 탔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자신을 변호하는 말들을 쉴새 없이 쏟아냈다.
중국에 있는 대학 학력을 위조,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에 부정 응시한 중국 동포(조선족) 출신 무자격 관광 안내사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전모씨(41) 등 중국 동포 10명을 구속하고 다른 중국 동포 4명을 불
철원 출신 대학생 "월세 등 거주비용 가장 부담스럽다"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중부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 철원 출신의 대학생들이 공부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주거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군은 최근 철원 출신의 재학생과 휴학생 1천100명을 대상으로 거주비용 등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458명)는 대학을 다니면서 겪는 어려운 문제로 월세 등 부담스러운 거주비용을 꼽았다. 또 13%는 비교적 저렴한 거주지를 선택하면서 발생하는 교통불편을 들었다. 대학생들의 주거 형태는 월세가 4...
예산 부족을 타령하던 부산시교육청이 예산을 확보하고도 쓰지 않고 내년으로 넘기는 명시이월 예산이 1천300억원에 달해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명시이월 예산이란 세출예산 가운데 해당 회계연도에 집행하지 못하면 의회의 승인을 얻어 다음 해로 넘겨 사용하는 예산이다.
가을 여행주간을 앞두고 남도의 유려한 풍경이 관광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각 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여행주간으로 정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남도 강길, 바다길, 철길 여행'을 비롯해 모두 6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9일(미국 현지시간) 미 해군의 무기체계를 만드는 수상전센터(NSWC)를 찾아 최첨단 해상무기인 '레일건'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한미 양국 군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