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서산태안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한상율 후보〈사진〉는 11일 서산시청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경남기업 사주 일가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와 랜드마크72의 역외탈세 세무조사를 촉구했다. 한 후보는 “성 후보가 경남기업과 임직원들이 1조 2000여억원을 빌리고 못 갚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 허위사실이라고 검찰에 고발했는데, 이는 이미 언론 등을 통해 다 나와 있는 것을 말한 것 뿐”이라며 “무고로 성 후보를 고발하고 싶으나 고발을 안 한다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에 고발은 안하겠으나 후안무치이자 적반하장”이라고 ... [박계교 기자]
‘새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제1야당 후보’, ‘세종시 무한책임론’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세종시 출마 후보들이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고 상대 후보의 약한 고리를 파고들 수 있는 선거구호를 강조하며 막판까지 부동층 공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6선의 현역의원인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구시대적인 인물로 규정하면서 자신은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 이미지를 구축하는 선거 프레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박 후보는 유세를 통해... [김일순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쥔 충북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정당 간 경쟁이 치열하다. 선거 개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각 정당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쏟아 붓고 있다. 이는 충북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한 대목이다. 각 정당은 선거일을 이틀 앞둔 11일부터 총력전에 돌입했다. 스타트는 국민의당이 끊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청주를 방문, 소속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다. 안 후보의 이번 방문은 호남에서 시작된 녹색바람을 충북에까지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 [조준영 기자]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 서구 지역에서 ‘총선 현수막 덧씌우기’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서구 둔산동과 월평동 일대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적힌 파란색 현수막 앞을 가린 빨간색 현수막이 다수 목격됐다. 빨간색과 파란색 현수막 모두 정당 이름이나 로고가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각각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이라는 점에서 여야의 선거운동 막판 신경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독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현수막 덧씌우기는) 공직선거법상 제재할 근거가 없다”며 “현수막을 내건 주체...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략적 선택’을 통해 새누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집권여당 일꾼론’을 앞세워 보수세 결집을 꾀한 것을 넘어 이날은 영호남 정치인을 넘어서는 ‘충청 정치인’을 양성해 충청의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논리가 더해졌다. 정 위원장은 “185조가 넘는 충청의 지역 내 총생산은 호남보다도 47조나 많다”며 “이제 국회 의석수도 영호남은 65석, 28석으로 2석씩 줄고, 충청은 2석이 늘어 27석이 됐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 대덕에서는 후보자 간 고발전이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의정보고서 등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의혹을 제기하며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을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각각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정용기 후보의 국회의원 의정보고서에 기재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관련 2007년 최초 아이디어 제안에서 정책결정까지’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또 이달 3일 대전MBC 토론회에서 이영규 후보가 정용기 후보로부터 듣고 ‘대덕구 정용기 의원이 회덕... [충청투데이]
10%대 초중반에 달하는 4·13 총선 사전투표율에 정치권은 13일 본투표에 나설 유권자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상대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높은 30대가 적극투표의향을 밝히고 있고, 50대와 60대 이상의 투표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전해지면서 정치권은 ‘텃밭 지키기’를 통한 지지층 결집과 투표 독려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 4∼8일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 30대가 72.3%로 가장 높... [충청투데이]
20대 총선이 치러지는 오는 13일에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날씨가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예보를 통해 오는 13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올 것이라며 비는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치권에서는 날씨가 화창하면 보수정당에, 궂으면 진보정당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런 통설은 진보성향인 젊은 세대가 보수성향인 장노년층보다 투표의지가 강하지 않을 거란 추측에 근거한다. 날씨가 궂으면 야... [충청투데이]
대전 지역의 학계와 시민단체 등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뽑지 말아야 할 후보’의 기준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4·5·12·14·15면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이날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실현 가능성과 방향이 뚜렷하지 않거나 차별을 주장하는 후보, 정당과 인물만 내세우는 후보에게는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실성 없는 ‘묻지마 공약’ 후보 NO!=한남대 원구환 교수(행정학)는 “대덕구의 광역교통망 관련 공약이 그나마 비중이 있을 뿐 전반적으로 거시적 정책이 없다”며 “특히 일자리 마련이나 지역경제... [충청투데이]
여야 3당은 4·13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1일 막판 득표전을 위한 유세 강행군을 이어갔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유세 동선과 메시지는 각 당의 고정 지지층을 잡는 데 초점을 맞췄고, 국민의당은 기존 정치에 실망한 부동층을 흡수하는 데 주력했다.
4·13 총선을 향해 달리는 선거전이 종착점에 다다르고 있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 후반기 국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여야 내부 권력지형에도 변화를 가져오며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 차기 주자들의 명운을 가르는 정치적 분수령이다.
[허만진 기자]
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천호선 전 대표가 9일 대전을 찾아 대전 엑스포시민공원, 화폐박물관 등에서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섰다. 정의당 대전 서구을 김윤기, 유성갑 강영삼, 유성을 이성우 후보 등은 이날 천 전 대표와 함께한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또 다시 막장드라마를 쓰고 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누가 적통인지를 두고 싸우느라 여당에 맞서 싸우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은 사라지고, 국민들은 정보가 없는 선거를 하고 있다. 국민들은 자신을 닮은 정당과 후보자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이어 "국민의 세금... [충청투데이]
무소속 권태호 후보(청주 청원)가 10일 가족들과 함께 큰 절 유세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내수읍 등에서 진행된 이날 유세에는 권 후보의 부인을 비롯해 아들과 딸이 함께 했다. 이들은 '기호6번 권태호, 아버지를 도와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 앞에서 큰 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청주 청원)는 선거일을 3일 앞둔 10일부터 D-72시간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 후보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72시간 동안 청원구 지역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청주 청원)는 10일 "지방분권, 장애인권, 복지·여성·문화·안전 등 각 분야에서 시민단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변 후보는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의 '지방분권 개헌 동참' 후보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청투데이]
무소속 김준환 후보(청주 흥덕)는 10일 "지역 청년들을 위해 K-MOVE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외 취업프로그램 대상을 충북권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MOVE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창업·인턴·봉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청주 흥덕)는 10일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공공임대주택 방화문 개선 △승강기 안전장치 등 안전관련 시설물 개선 △전·월세 법률지원 및 주거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청주 흥덕) 캠프의 '1일 선거대책위원장'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신경림 시인, 김인국 신부 등 인사들이 1일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오는 12일에는 고은 시인과 정지영 영화감독이 1일 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청주 서원)는 10일 당원·당직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청주의 의석을 야당이 또 다시 석권해 청주발전이 지체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통합청주시 발전을 위해 최현호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