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천안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 여당에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과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도심 구간 철도의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천안 철도 지하화 사업은 천안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과 장항선 지상 철도로 인해 동·서와 남·북으로 단절된 천안을 복원해 도시를 재생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천안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서 천안역은 경부선 핵심 정차역으로 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 사용을 법제화한 비이성적 집단"이라며 "상식적인 정권이라면 핵을 포기하고 주민들이 살길을 찾겠지만 북한 정권은 오로진 세습 전체주의 정권 유지를 위해 물물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초부터 북한 정권은 미사일 발사, 서해상 포격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중앙부처 장관은 물론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 자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국 농축산인들을 대표하는 38개 농축산 중앙단체들이 제22대 총선에서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을 공천할 것을 국민의힘에 공개적으로 요구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업· 농촌의 파수꾼 홍문표 국회의원 공천 촉구 및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공천 촉구 및 지지선언에는 한국낙농육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새농민중앙회, 대한한돈협회, 고려인삼연합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대한양계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 한국양봉협회 등 농축산 관련 단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더 빨라져야 하고 또 국민의 삶의 현장 깊숙이 들어가야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30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고민해온 디지털 정책에 대한 철학을 밝힌 것으로, 디지털 행정과 게임 콘텐츠, 디지털 의료서비스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 과제에 대한 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최근 갈등설이 불거졌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2시간40분간 오찬과 차담을 함께해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다.특히 이날 오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철도 지하화, 정치인 테러 대책 등 국정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 갈등이 사실상 봉합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한 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한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첫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용산을 정조준하며 공세에 나섰다.특히 야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물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정부와 여당 ‘때리기’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2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건의안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월 10일 총선을 70여일 앞둔 가운데 여야 각 정당들이 여전히 당내 갈등을 표출하며 내홍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출범 1개월에 접어든 ‘한동훈 체제’의 여당은 예상치 못한 당정 갈등으로 혼돈에 빠져드는 모습이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비명계 일부 탈당에 이어 ‘친명’과 ‘친문’간 공천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충청권은 여야 내홍과 관련 수도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고 있는 모습이지만 출마를 준비 중인 입지자들은 원치않는 ‘눈치보기 모드’에 돌입한 상황이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21대 국회에서 1호로 발의한 법안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법안은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35%로 의무화하는 내용이다.현행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은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수가 300인 이상인 기업은 신규채용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강제가 아닌 권고사항이며 채용 비율도 대통령령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25일 국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대전 소재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원설본부)의 졸속·강제 이전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대전 소재 원설본부의 이전 논란이 원자력 연구개발 (R&D) 클러스터 와해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국책사업 차질, 현장 의견을 무시한 졸속·강제 이전이라는 점을 지적했다.조 의원은 “원설본부는 김천으로 이전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그 방식도 너무나 폭력적”이라며 “차제에 정부가 원설본부의 입지를 안정화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을 대한민국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 방안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을 맡았고 충남도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와 국방과학연구원 항공기술연구원 지철규 부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드리겠습니다"윤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민들이 겪고 있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및 지방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서천 수산시장 화재 현장 방문을 놓고 여야가 24일 험한 말을 주고 받으며 신경전을 벌였다.최근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간 갈등설이 불거진 가운데 당일 두 당사자가 현장에서 조우한 장면을 놓고 정치권이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난 현장에서 ‘정치쇼’를 벌였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반응을 ‘저열한 정치공작’이라고 맞받아치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먼저 민주당은 초유의 갈등설에 휘말린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이 하필 서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