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특화지구 예정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천에 새로운 형태의 분양 열풍이 불어 세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천서해안영농조합이 야심차게 준비한 남포간척지의 분양이 그것으로 조합은 올해부터 남포간척지의 일부를 도시민에게 본격 분양 중이다.조합은 여타 간척지 분양과는 달리 분양 평수에 주말농장용으로 텃밭 5평과 농기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유실수 한 그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지역에서만 모두 3개 아파트 청약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한 주간 3건의 청약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은 최근 수년 만에 처음으로 청약 접수율에 따라 각 업체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이번주 중 진행되는 청약은 주공 1건과 민영 2건으로 주공아파트는 청약저축, 민영 2건은 청약부금과 예금 가입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불황 속 매출 만회를 위해 봄 정기 바겐세일에 일제히 돌입했지만 세일 초반부터 부진을 면치 못해 울상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들이 정기세일을 맞아 유례없는 판촉전에 나서고 있지만 정기세일 초기인 2일부터 4일까지 매출이 목표 대비 10% 내외의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다.실례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정기세일 3일간(2~4일)의 매
지난달 5일 폭설대란으로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정작 복구를 위한 융자지원 신청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에 따르면 폭설피해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치고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업체는 294개 업체에 피해액도 423억 9700만원에 이르렀지만, 실제 금융지원을 신청한 업체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탄핵정국 이후 지역 부동산 시장에는 악재 못지않게 호재도 있다.지하철 역세권 개발 이전에 부동산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 최대의 호재로 작용하는 개발재료는 본격적인 지방화시대 개막을 알리는 고속철도 개통이다.대전 일대를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엮는 경부고속철도는 물론, 호남고속철도 개통 호재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주택 수요를 분산시켜 지방 아파트
한국화학연구원 안정성평가연구소 독성유전체 연구팀장인 송창우(宋昌祐·44·사진) 박사. 이 같은 공식 직함보다 실험동물의 유전자 기능 규명을 위해 태어난 질환모델 동물박사, 탁월한 조직망의 관리자, 끊임없이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란 인물평이 그에게는 더 잘 어울린다.그가 일하는 독성유전체 연구팀은 질환모델 동물의 돌연변이체를 개발해 신규 유전자를
나노(Nano)는 난쟁이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나노스(nanos)'에서 유래했다.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다. 예를 들면 머리카락 굵기의 8만∼10만분의 1, 수소원자 10개를 나란히 늘어놓은 정도의 크기다.나노기술은 물질을 원자나 분자 단위로 조작해 대략 1∼100㎚ 크기를 갖는 미세 구조를 만들어 새로운 특성과 기능을 갖는 소재, 소자, 시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자체 보유한 기기를 이용, 나노피테핑-CE-FTMS의 분석개념으로 선별된 단일세포 생체 분자를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퓨전·융합이 극한의 초정밀 나노 세계도 지배하기 시작했다.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인간 고유의 호기심에 기인한 면도 있지만 모든 것이 국제화돼 버린 환경과 격렬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
79년 10·26과 12·12 사태가 연거푸 터지며 신군부의 시대가 태동했다.급기야 이듬해 5월 광주에서는 시민군과 계엄군이 총검을 겨누는 전시상황이 벌어졌다.국회는 문을 닫았고 각 지방은 군관구사령관, 도지사, 교육감, 검사장, 정보부 지부장, 보안 부대장, 향토 사단장 등 7인 위원회가 설치돼 모든 시책을 결정하는 비상체제가 가동되고 있었다. ▲ 제11
지난 한 주 부동산 매물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모든 분야의 매물이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특히 아파트 매물이 크게 감소했다.이처럼 아파트 매물이 크게 줄어든 것과 관련, 한화리츠는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커지며 계약성사까지 이르는 데 어려움이 많아 매도자들이 접수 물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청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 대전시 서구 복수2차 천일베리굿 아파트가 기초적인 공급 원칙을 배제한 채 모집공고를 낸 사실이 밝혀졌다.천일건설이 시행하는 복수 베리굿 아파트는 모집공고를 내면서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의무화되고 있는 무주택 우선공급을 배제한 채 특별 공급과 우선 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것으로 발표했다.현행 주택법은 대전을 비롯한 투기과열
주택공급시행규칙 개정 이전에 사업승인이 신청된 대전지역 마지막 물량인 중구 문화동 대우·신동아 아파트가 분양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인색한 빌트인(서비스 품목) 제공으로 수요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4일을 기해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은 플러스 옵션제를 의무화해 가전제품과 가구, 위생용품 등을 제외하고 분양가를 산정하도록 하고 있다.개정된 법 적용은
과기부는 전국 95개 지방대학의 361개 연구과제에 대해 매년 2500만원씩 최장 3년간 지원한다.과기부는 올해 '지역대학 우수 과학자 지원사업'에 응모한 162개 대학의 1656개 연구과제 가운데 21.8%에 해당하는 연구과제를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지역대학 우수 과학자 지원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의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한 연구자를 지원,
대전시는 2일 대전전략산업기획단 초대 단장으로 한밭대학교 박준병 교수를 임용했다.시는 IT, BT, NT 등 지역 첨단산업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R&D 역량을 기획, 평가하는 역할을 담당할 대전전략산업기획단 단장을 공모해 4명의 응모자 가운데 박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박 단장은 한밭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대덕밸리 동북아 R&D 허브
고속철도 개통 첫날 차량 운행 장애가 잇따랐지만 고속열차와 일반 열차의 정시운행률이 95.7%를 기록, 성공적 운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개통 이틀째인 2일에도 일부 역에서 고속열차의 운행이 지연돼 고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철도청에 따르면 개통일인 1일, 열차 운행의 전면적인 조정으로 경부· 호남선의 여객열차 운행 횟수가 20%가량 증가했지만
오 명 과학기술부 장관은 2일 "이공계 기피는 더 이상 부각되거나 걱정할 문제가 아니며 2002년부터 이공계를 지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오 장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리더십 강좌에서 이같이 말하고 "과학기술자가 대접받고 주도하는 사회도 곧 도래할 것"이라며 국가 성장을 위
대전시 중구 안영동과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를 연결하는 대둔산길 터널이 2일 관통됐다.대둔산길 터널 공사는 시와 도가 사업비 216억원을 공동 부담해 총연장 1㎞(터널 330m) 4∼6차로로 개설하는 공사로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둔산길 터널은 올해 말 금산 방향 2차로를 우선 개통하고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터널 개설공사가 완공되면 기존
지방자치단체의 조달수요물자 자율구매권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조달청은 지자체의 자율구매권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조달청장이 정한 구매위임 범위에 관한 고시'를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 물자의 경우 지자체들의 자율구매 범위가 현행 5000만원 미만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수입물자는
한국천문연구원은 우크라이나 국립 크리미아천문대와 천체 분광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양측은 이를 위해 공동 연구 협정을 체결, 우크라이나가 보유하고 있는 직경 2.6m 망원경용 천체 분광 시스템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광학계, 천문연은 천체 영상검출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천문연은 시스템 개발에 성공할 경우 이 망원경에 대한 30일간의 사용권을 갖게 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모바일 보안 관련 표준안 2건이 정보통신 분야 국제표준기구에서 국제표준권고안으로 최종 채택됐다.이번 채택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술이 국제표준에 다수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모바일 종단간 통신을 위한 보안 기술 체계와 PKI(공개키 인증) 기반 모바일 보안 시스템 구현 지침 등 2건의 표준안은 디지털 모바일 통신을 위한 정보보호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