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상(喪)을 치르고 난 뒤 남은 조의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한 할머니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인 유임준(82·공주시 신관동)씨는 지난달 26일 남편 상을 당한 후 지난 1일 오영희 공주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오 시장은 1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7월 중 직원모임'자리에서 유씨의 이
공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25개 부서에 대한 2005년 상반기 업무 결산과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담당 이상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업무 결산과 민선 3기의 주요 성과에 대해 종합 평가해 우수한 사례는 타 부서에 전파하고 부진했던 업무는 원인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보완토록
공주시가 이웃돕기 성금 모금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병기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거행된 2005년도 이웃돕기 성금모금 유공자 포상식에서 공주시가 3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주시와 함께
백제시대 대표적인 성곽인 공산성이 관리 소홀로 인해 공주를 찾는 탐방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사적 제12호로 지정된 공산성은 백제시대의 웅진성(熊津城)으로 북으로는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 천연의 요새로서 동서로 약 800m , 남북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어 공주를 찾는 탐방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그러나 공주시가
공주시내로 들어오는 관문인 금강교와 공주교육청 앞 교량 등에 아름다운 꽃 장식이 이어져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시는 여름 행락철과 7월부터 시행되는 주5일 근무를 앞두고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산뜻한 관광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금강교 514m에 사피니아 꽃 6000포기와 왕릉교에 7000포기의 꽃 장식을 마련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공주시지부가 27일 오후 6시30분 공주문예회관에서 노조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전공노 공주시지부는 충남지역에서 논산, 부여, 서천에 이어 9번째로 결성됐다.이걸재 초대 지부장은 "공무원들의 욕심보다는 공익을 위해 활동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는 노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렵게 결성된 노조인 만큼 모든 조합원들이
한국에서 문화재의 보존과 조사연구에 대한 연수를 받고 있는 이라크 국립박물관의 연구원들이 28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라크 전쟁에 의한 문화재의 피해를 알리는 강연회를 갖는다.이집트문명, 인더스문명, 황하문명과 함께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였던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이들이 만든 설형문자나 구약성서에 실린 바벨탑 이야
市, 2개지역 주민에 '30분 대피계획' 통지 위험 안내판 설치 … 손전등·응급약품 제공공주시는 27일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금강과 인접한 상습침수 지역인 우성면 어천리, 신풍면 동원리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이들 2개 지역에 대해 '30분 대피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위험지역 안내판 설치와 각 가정에 손전등 및 응급약
공주소방서는 28, 29일 경찰과 합동으로 위험물 운반차량에 대한 거리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에서는 이동탱크 운전자 자격 취득 여부, 위험물 차량 사고시 긴급대처를 위한 안전카드 작성 여부, 정기점검 이행 여부, 운반용기 경고표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위험물 운반차량을 무자격자가 운행할 경우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는다.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정기연주회 100회를 맞아 오는 30일 공주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특별 기획한 명곡의 향연 시리즈 네번째 무대이기도 한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명곡만을 엄선했고, 천안시와 아산시의 시립합창단을 초청해 국내 유명 성악가와 함께 한다. 이날 출연자는 국내 최정
공주시가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05년도 자연재난 사전대비 종합평가'에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재난관리부서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시키고, 공무원과 이·통장 등 시민들에게 휴대폰을 이용한 재난상황 음성·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난 안전기반 구축과 사전 대비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환경미화원들이 재활용품을 팔아 모은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청량제가 되고 있다. 공주시 반포면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강의식(56)씨 등 4명은 지난 1월부터 조금씩 모아 온 재활용품을 팔아 모은 돈 50만원을 공주시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반포면에 거주하는 학생 중 부모의 이혼으로 생
15~20년생 밑동 껍질 제거 "공무원 왕래 잦은 곳" 비난산림이 불법과 무단으로 훼손되고 있으나 관계 기관은 수수방관한 채 주민신고에만 의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공주시 금흥동 주민들에 따르면 모 관사 옆 임야에서 자생하고 있는 15∼20여년생 소나무 5그루의 밑동 표피가 제거돼 말라 죽어가고 있다.특히 이곳은 주변에 관공서의 관사와 연수원이
공주시의회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 등 총 17명이 23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연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공주시와 시의회 따르면 의원들은 내달 1일 정례회를 앞두고 의원 1인당 125만원(총 2133만원)을 들여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둘러보는 해외연수에 나선다.이와 관련 일부 시민단체들은 "이번 연수는 외국
중부지방산림관리청은 20일 병든 나무에 대한 무료 진단을 실시해 수목의 보호관리 및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는 '나무병원'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중부청에 따르면 국민들이 애써 가꾸어 온 나무가 도시의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병들어 죽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수목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수목 병해충 처방법과 수목건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나무
공주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시설 채소재배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편의기구와 얼음조끼 등을 공급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 농작업 환경 개선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1000여만원을 지원, 얼음조끼 203개와 방제복, 마스크 보조의자 등을 공급하고 30여개 농장에 대해 하우스 냉풍기를 설치해 줄 계획이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그 가족 및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의 협조를 얻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남부복지관에서 실시되는 이 무료 검진은 질환의 합병증 및 악화가 예상되는 모든 장애인과 그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전도검사와 X-레이 촬영, 혈액검사, 의
=공주지역 문인·연극·국악·음악 등 예술문화단체와 농민회, 전교조 등 시민단체협의회 20여개 단체장들은 17일 공주문화원장의 폭행사건과 관련, 정재욱 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공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 문화창달에 한 축을 담당하는 문화원장이 오는 10월 개최될 백제문화제 역할 축소에 따른 불만으로 행사 책임
'싼값으로 감자 캐가세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우성면 평목리 오길수씨 감자밭에서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날 수확할 감자는 소비자들로부터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수미' 품종으로 수확체험 행사비용은 5㎏ 수확에 4000원, 10㎏ 수확에 7000원을 받을 예정이어서 시중 도매 금액(20㎏당 1만 5000원)보다도 저렴한 편이다. 한편 이날
공주대학교는 14일 최석원 총장을 비롯한 학무위원, 직원, 자매결연 농촌마을 대표자 및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탄천면 대학2리 등 6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을 계기로 양측은 상호교류 활성화로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우리 농·축산물 판매 확대와 도시민의 농촌관광 촉진으로 농촌의 농외소득 증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