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체 인식을 이용한 보안기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9년 52건에 불과하던 국내 생체인증 관련 출원건수가 2000년 176건, 2001년 173건, 2002년 145건, 2003년 150건 등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들 특허 건수 중 9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며 760선까지 밀렸다.1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선물과 연계된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 물량과 고유가 지속 등에 따른 시장 불안감으로 전날보다 21.67포인트(2.73%)가 하락한 768.46으로 장을 마쳤다.이날 시장은 장 초반 대통령 탄핵안 기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미국의 금리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친환경 농산물 시식회'와 '부여수박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금요장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충남농협은 14일 금요장터에서 친환경품질인증 획득 농가에서 생산된 과일과 양곡류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하고,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웰빙 마케팅'을 벌여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충남농협
우리나라의 4월 수출 실적이 215억 43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월 중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4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중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215억 4300만 달러, 수입은 27.4% 증가한 188억 500만 달러를 기록해 27억 3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이로서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흑자
유성으로 연결되는 유통단지 북부진입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대전종합유통단지가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단지 내 공동주택용지에 드리움Ⅰ·Ⅱ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각 용지에 용도별 창고와 상가 등 각종 건축물이 속속 들어서며 단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특히 도소매 단지에도 곧 대형 매장이 신축될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했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28%로 전달(0.31%)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했다.이에 따라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3월(0.34→0.31%)에 이어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는 대전이 0.30%로 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 처리되자 충청권 건설 및 부동산 관련 업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비쳤다.지난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압승을 거둔 데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에 공식 복귀함으로써 행정수도 이전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고속철 개통과 행정수도 이전 추진이라는 대형 호재를 동시에 맞고 있는 충청권 부
내달 8일 금성이 태양의 앞면 한복판을 완전히 가로질러 가는 우주쇼가 721년 만에 펼쳐진다.1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지난 1283년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복잡한 태양 공전 궤도를 갖고 있는 지구와 금성이 잠시 동안 태양과 직선을 이뤄 일어난다.이번 우주쇼는 6시간 동안 유럽·중동과 대부분의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관측
"17년간 한 제품만을 고집하며, 기술 개발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샌드위치 패널업계의 선두주자인 ㈜신우산업(대전 4산업단지) 최상권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최 대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04년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전시 서구 월평동 종합 쇼핑몰인 스타게이트 씨네몰이 분양자들의 동의도 제대로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층의 건물용도를 일방적으로 변경, 반발을 사고 있다.14일 ㈜스타게이트 씨네몰과 분양자들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점 예정인 스타게이트 씨네몰은 지난해 12월 4일 교통영향평가를 받기 위해 3, 4층 매장의 일부 면적(800평)을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변경했
14일 충청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차차 흐려져 휴일인 16일경엔 비가 올 전망이다.대전지방기상청은 "14일 대전, 충남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13일 밝혔다.14일 아침 최저기온 ▲부여·아산·금산 7도 ▲서산 8도 ▲대전·보령 1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22~26도의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충청지역은 주말인
원도심 핵심 상권의 최대 행사인 으능정이 문화거리 축제가 개최된다.은행동 상가번영회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조형물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10일간 '제10회 으능정이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각종 볼거리와 풍성한 문화이벤트로 엮어질 이번 축제는 21일 연예인 공연을 비롯해 23일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아울러 2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경대)는 지난 2월부터 유망 서비스산업 보증 지원에 나서 시행 3개월 만에 279개 업체에 16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신보 충청본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서비스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말까지 보증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화물운송업과 사업시설유지관리 서비스업, 기계장비수리업 등 총 24개 업종이다.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초고속 단백질칩 분석시스템 기술을 ㈜케이맥에 이전한다.생명연은 13일 오전 11시30분 원내 소회의실에서 국내 분석기기 제조기업인 ㈜케이맥에 '비표지 단백질칩 시스템' 관련 기술의 전용 실시권(해당 특허 만료일까지 독점적 생산·판매)을 제공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생명연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정봉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 원내 창의학습관 1층에서 '터만홀'(Terman Hall) 개관식 및 R&D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실리콘밸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터만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 부총장을 역임한 인물로 KAIST 설립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70년 한국 정부가 한국과
대우건설이 올 연말까지 대전·충남지역에 2500여세대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한다.13일 대우건설은 연내 대전에 1개 단지 562세대를 비롯해 충남에 3개 단지 1986세대 등 모두 254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최근 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유성구 장대동에 35·49·57평 562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장대동의 경우 6월 분양을 목
바람이나 지진에 의한 고층 구조물의 불규칙한 진동을 실시간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과학재단은 13일 "서울대 고현무 교수팀이 재단의 우수 연구센터 사업 지원을 받아 '초고층 구조물의 진동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관제탑은 관제사가 태풍 등 비상시에도 항공기에 대한 정밀한 관제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
올 하반기로 예정된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지구 내 40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아파트 분양과 착공의 선행조건인 단지 조성이 올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3일 ㈜대덕테크노밸리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지 내의 도로 개설과 관평천 횡단 6개 교량 가설 등 기본 토목공사가 오는 11∼12월경에 마무리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