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이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특화단지 선정으로 관련 분야 투자유치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오창은 앞서 지난 2021년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됐다.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분야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발표했다. 오창 특화단지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1·2산단)와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나노테크산업단지 등이 포함됐다.충북도는 앞서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들 4개 산단 1460만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청지역 자치단체들이 각종 위험요소에 크게 노출돼 있는 등 주민 안전 수준이 전국 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와 충청권 4개 광역단체들에 따르면 해마다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안전지수를 분석하고 있다.지역별 안전지수 조사 결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광역단체의 안전지수는 최근 3년간 큰 개선 없이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하위등급을 기록하고 있다.2020년 전국 지자체 분야별 안전등급 분석 결과, 대전시는 △교통사고 4등급 △화재 4등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한덕수 총리가 20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수사 결과뿐만 아니라 수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낮 12시 12분경 충북도청 신관 민원실 앞에 마련된 이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총리는 조문을 한 후 이경구 유가족 임시대표와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번 일을 철저하게 감찰하고 수사해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한 총리는 희생자 시신 수습부터 장례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이 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발생 닷새가 흐른 20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유감표명을 했다.하지만 "거기에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한없는 고통을 당하고 계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 말씀 올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골든타임이 짧은 상황에서 사고가 전개됐고, 임시제방이 붕괴하는 상황에서는 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스마트팜의 미래 개척을 꿈꾸는 야심찬 귀농청년이 주목을 끌고 있다.충북 영동군 주곡리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 손경택(39)씨가 그 주인공."스마트팜을 운영하면서 정말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충분한 경쟁력과 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농업은 미래가 밝습니다."손 씨는 2년 전 청주에서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영동으로 내려와 샤인머스켓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농사를 짓고 싶은 마음과 어릴 적 잊지 못할 고향의 향수를 자라고 있는 딸과 공유하고 싶어 귀농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존재의 아름다움… 충남무형문화재를 그리다목조각장이란 목재를 재료로 나무가 가진 양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조각 장인을 말한다.보유자 김태길 씨는 1974년 전통 목조각 분야에 입문하여 현재까지 불상조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 목조각 기법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하고 있다.보유자는 목불(탱화)조각 분야에 조예가 깊고 목탱화 짜 맞추는 기법을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목불(탱화)는 그림이 아닌 나무로 탱화를 조각한 것으로 조선 후기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으나, 화재로 대부분 소실되어 현재남아 있는 전통 목각 탱화는 많지 않다.작품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조례 상정 제외’에 불복해 진행 중인 임시회를 보이콧하고 농성 중인 민주당 대전시의원들이 20일 상임위원회 안건 상정 제외를 결정한 여당 상임위원장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금선 민주당 원내대표(유성구4)는 “여당 원내대표는 각자에게 맡겼다고 이야기를 하니 상임위원장 권한을 활용해 조례를 상정하지 않은 국민의힘 이재경·송활섭 상임위원장이 이번 파행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원휘 의원(유성구3)은 “언론을 보면 여당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조례상정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냐고 지적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국 최초로 서울사무소 통합운영 시대를 연 대전과 충남이 지역 현안 해결에 있어서도 '원팀'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통합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과 국방클러스터, 공공기관 이전 등에서 서로 힘을 모아 ‘큰집’과 ‘작은집’의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고 밝혔다.양 단체장은 서울사무소 통합과 관련해 궁극적으로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전체를 하나로 묶는 이른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한 과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뚝심’과 ‘치밀한 전략’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국가첨단전략산업은 국가적 산업·경제안보 강화와 글로벌 초격차 기술확보, 시장선점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역점사업으로 충남 천안·아산 지역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에 지정됐다.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21개 지자체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대 첨단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각축을 벌인 결과, 충남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했다”며 “특화단지는 탕정 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농업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선 여성 농업인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연합(이하 충남전여농)는 20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지방농정과 여성농민’ 토론회를 개최했다.충남도내 여성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서 충남전여농은 “쌀농사 중심의 영농형태가 채소, 축사, 과수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여성 농민의 농작업 역량이 이전보다 크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변화한 농촌의 모습에 맞춰 여성 농업인의 농촌 유입과 육성을 위한 정책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군대에서 훈련도 안 할 무더위이지만, 수해 복구인 만큼 온도를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20일 정오경 찾은 충남 청양 청남면 인양리 호우피해 복구 현장. 수해 복구 지원을 나온 구자윤 제3공수특전여단 15특전대대 대대장은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경기도에 위치한 15특전대대 소속 장병 150여명은 전날 충남으로 내려와 이날부터 수해 복구 현장에 뛰어들었다.충남 보령에 위치한 32사단 97보병여단 장병 40여명도 이날 대민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이들은 지난 13~18일 쏟아진 물폭탄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대전시와 충남도는 20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대전·충남통합서울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과 상생발전 협력을 공고히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는 물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명수, 김태호, 조수진, 김성원, 이만희, 배현진, 이용, 윤창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친형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131조원을 돌파하고 연체율은 2%를 넘어서는 등 위기신호가 감지되고 있다.20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전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1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말 130조 3000억원보다 1조 3000억원 늘어난 수치로 2020년 말(92조 50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7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이와함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자금 회수에 문제가 발생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2023년 6월 기준 논산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3만 2684명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29%다. 이는 전국 고령 인구 비율인 18.1%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다. 논산시의 이러한 흐름이 20년 이상 지속될 경우 인구감소로 결국 소멸하고 만다. 이러한 가운데 백성현 시장이 이를 타개할 수 있는 풍부한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군수산업 메카’로 조성한다는 전략을 수립, 시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백 시장의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해 산업·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수산업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가 첨단전략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추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충청권에서 충북(청주)과 충남(천안·아산)이 나란히 선정됐다.여기에 충북 오송이 바이오 분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되는 등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충북와 충남 등 7개 지역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결과와 함께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에는 총 21개 지역(반도체 15곳·디스플레이 1곳·이차전지 5곳)이 신청했으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 대전시민 한모(31) 씨는 최근 대덕구 대화동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쾅’ 소리와 함께 차량이 심하게 흔들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폭우로 도로에 생긴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에 차량 바퀴가 빠지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한 씨는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출퇴근길에 포트홀을 2~3개씩 발견한다”며 “다른 차와 부딪칠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핸들을 꺾어 피할 수도 없어 곤란하다”고 말했다.장기간 이어진 폭우로 대전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0일 대전시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의 맞대결에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창근, 안톤, 배준호가 출격한다.20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AT 마드리드와 팀 K리그가 승부를 겨룬다.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 22명으로 구성됐다.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 위원회가 4배수 후보를 추린 뒤, 이들 중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ICT사업본부는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웹진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웹진은 핵심분야 사업단별 추진과제 소개와 정보 공유, 홍보 기능 재고를 목적으로 인포그래픽과 영상 등 콘텐츠로 구성돼 분기별로 발행될 예정이다.반응형 웹을 적용해 PC, 모바일 등 사용기기에 제한 없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빌리티ICT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안재민 모빌리티ICT사업본부장은 “플랫폼 출범 이후 2년간의 노력으로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서서히 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신재활시설 좋은이웃센터(대전 중구소재)는 20일 찾아가는 원예치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송정옥 도시농업관리사가 강사로 나서며 센터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교육은 반려식물 만들기, 상상속의 텃밭그리기, 팻말바꾸기, 화분심기 등 새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류상란 좋은이웃센터장은 “이번 교육(체험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회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 속에서 대전둔산우체국 소속 한 집배원이 의식을 잃은 노인을 구조해 감동을 주고 있다.대전둔산우체국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김경태 주무관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경 대전 서구 용촌동 인근에서 우편물 배달을 하는 중 마을주민 A(80) 씨가 며칠 째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김 주무관은 이웃 주민과 A씨의 집 안을 살펴봤고 방안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후 즉시 119에 신고해 인근 건양대병원까지 동행했다.또 김 주무관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가족이 없었던 A씨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