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추진하는 ‘천안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남 대장동 논란’ 이후 이뤄진 법 개정 등의 영향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시는 이 사업이 ‘천안역사 증개축’과 ‘낙후된 원도심 발전’ 견인에 필수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반드시 성사시켜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 ‘반려’ 이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를 찾아 수해 현장 복구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황윤원 총장을 비롯 교직원, 중원대 축구부 등 60여 명은 이날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흙과 부유물을 걷어내고, 수해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해 피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이어지는 비소식에 걱정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황윤원 총장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주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증평건축사협회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폭우로 괴산군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주택과 소중한 재산을 잃은 주민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군 공무원과 함께 피해신고 접수와 주택피해 현황 조사를 돕는다. 이를 위해 감물·칠성·청천·불정 등 주요 피해 지역 면사무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했다.피해신고 기한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피해 지역의 복구방안 수립 및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나사렛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18일~19일 충북 증평군 벨포레리조트에서 ‘2023년 장애·비장애 대학생 통합 취업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취업현장에서 겪게 되는 조직적응, 대인관계, 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캠프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팀으로 자기이해 코칭, 취업역량강화 특강, 자신감 향상 프로젝트, 그룹별 모의면접 등에 참여했다.대학 관계자는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 이외에도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한국 최초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스마트고)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강훈식 국회의원, 삼성전자 이태희 스마트팩토리팀장, 협약기업체, 아산시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및 실습동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신축한 기숙사는 전국 고등학교 최초 2인 1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개별 책상이 포함된 벙커침대, 최신식 세탁기 및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다.또한 학생들의 건전한 신체 활동을 위해 신설된 최신식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다량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및 돌발 병해충을 예방하고자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시는 올해 16억여 원을 투입해 9211ha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나선다.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는 방제가 가능한 지역을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병해충 방제 추진위원회에서 방제 대상, 병해충 방제 시기, 약제 등을 결정한 후 추진됐다.이번 항공방제 사업은 9124ha 면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금학동은 1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원 금학동장을 비롯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박광복 금학동 통장협의회장과 서정태 ㈜청청건설 대표, 강종세 주미통장과 남궁기원 ㈜공주주거복지센터 대표가 참여했다.금학5통과 청청건설, 주미통과 공주주거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프로그램 교류,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마을과 기업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유대관계 형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서정태 ㈜청청건설 대표는 “이번에 자매결연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경기연회 청장년 선교회 역대회장단 협의회가 지난 15일 단양을 찾아 선진지 탐방을 가졌다.이날 손근수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은 단양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지역 식당을 찾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설기철 단양군 경제과장의 소개로 단양구경시장을 찾은 일행들은 단양 마늘 상가에서 단양황토마늘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탰다.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209시간 근로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새벽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6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4·15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앞선 14차 회의에서 제출된 제7·8차 노사 수정안 격차는 775원까지 좁혀졌다. 최초 제시안 제출 당시 2590원 보다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노·사간 이견이 커 이날 새벽부터는 15차 회의를 통해 노·사 양측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가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8분경 동구 인동 대전천에 10대 A군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여 사고 발생 4시간여 만인 오전 5시경 사고 지점에서 300m가량 떨어진 보문교 인근에서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군은 친구들과 함께 대전천변에서 머무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군이 수심을 확인하기 위해 대전천에 발을 담갔다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8일 충남 공주 웅진동 일원에서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용호여단 장병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이 ‘K-방산’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지자체와 대학, 산업의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방위산업이 직접된 타 지역에선 이미 이러한 움직임이 본격화 된 가운데 최근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도 방산을 내세운 타 지역 대학이 예비지정 문턱을 넘으면서 지역사회와 대학가에 화두를 던지고 있다.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통과한 경상국립대는 항공우주와 함께 방산 분야를 혁신기획서에 담아 단독 제출했다.글로컬대학은 지자체·산업과의 연계 등 혁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선 인적 자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방위산업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오히려 전국적으로 방산분야의 인재 풀은 분야에 따라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방산 육성에 대응해온 방법에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한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핵심 인재 양성이 자리잡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위산업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들어봤다. ◆강은호 "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8일 대전역 알림판에 집중 호우로 인해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운행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코레일은 어제 일부 구간에서 일반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가 선로 상황 불안정을 확인하고는 다시 운행을 중단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정치권이 일제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적극지원을 약속하는 등 민심달래기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18일 오후 충남 공주시 탄천면 집중호우 피해농가 3곳을 전격 방문해 피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전날 경북 예천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았던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긴밀한 대응과 신속한 복구 지원 등을 지시한 후 긴급하게 일정을 추가해 공주를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침수 피해를 입은 사과와 대추 하우스 농가 및 인근 축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이 방위산업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지역 내 방산 인재 양성을 위한 로드맵이나 인프라는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방위사업청 이전과 안산국방산단 투자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 시점의 여건으로는 지역 청년들의 고용 활성화로 연계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최근 부분 이전을 완료한 방사청이 추후 완전 이전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방사청 중심의 전후방 기업 유치도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에서 대전이 받은 가장 큰 선물을 꼽자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첫 번째다. 연간 예산규모가 17조원에 달하고 근무인력도 1600여명으로 메머드급 공공기관이라 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역이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관련 산업 유치와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효과다. 방위사업청 이전을 계기로 국방산업을 육성해 ‘K-방산 중심도시 대전’을 실현하고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기대 때문이다.최근 방위사업청의 1차 입주가 완료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비로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41명이나 나왔다. 이중 충청지역에서만 절반이 넘는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충남지역 농경지 7830㏊가 침수됐고, 이 가운데 66㏊가 유실·매몰됐다. 산림청은 전국 147곳에서 8.79㏊ 규모의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불행하게도 폭우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연평균 강수량이 증가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심화하는 양
지난 주말 사이 남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폭이 좁은 아주 강한 강우전선이 형성되며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 전북, 경북 북부에 이르기까지 400mm가 넘는 강우가 쏟아졌고, 충청·남부 지방 등은 600mm가 넘는 폭우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하천범람, 침수, 산사태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번 호우 상황에서 다목적댐은 대규모 홍수피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했다. 전국 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를 선제적으로 낮추어 저수용량을 73억톤 가량 확보하였고, 강우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약 15억톤의 물을 사전방류하는 등 홍수조절 능력을 안정
온양 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 전담사회복지사 3명과 생활 지원사 48명은 지난 6월 28일 아산 종합노인복지관 강당에 모여 좀 더 질 높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위해 역량 강화를 위한 아산 3개 권역 종사자 집합 교육을 받았다.이날 교육은 총 4시간 동안 이루어졌는데 제1교시에는 산업안전 보건교육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 심장 충격기(AED)사용 법에 대하여 영상시청,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시장충격기 실습을 했다.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약 150명이 사망하고 발생 장소는 집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70%이며 주로 새벽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