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호우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이날 오후 3시 누적된 도로 피해는 241개소로, 전날(220개소)보다 21개소 많아졌다.하천 제방 및 호안 유실도 101개소에서 117개소로 16개소 증가했다.농어업 피해도 늘었는데, 축산의 경우 118개 농가가 한우 258마리, 돼지 3161마리, 닭 18만 4900마리, 꿀벌 358군 등 폐사 피해를 입었다.전날보다 피해 축산 농가가 26곳 늘었으며, 가축 폐사도 한우 129마리, 돼지 31마리 등이 추가됐다.양식장 피해도 15개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일 나루초등학교에서 ‘2023 세종 디지털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교육플랫폼, 인공지능(AI) 코스웨어, 온라인 교육, 가상 현실(VR),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에듀테크 업체 50여 개가 참여한다.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코스웨어·학습플랫폼, 인공지능 교과교육, 인공지능 학습지원, 3D·가상현실·메타버스 교육, 소프트웨어·코딩·로봇 교육 등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0년 넘게 단절돼 있던 금북정맥이 다시 연결된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현 천안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천안시청에서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환경부는 사업을 총괄해 행·재정적 지원과 생태축복원협의회 운영에 앞장서고, 도와 시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방비 부담 및 행정 지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3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와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46개 업체, 6개 관련기관, 직업계고 학생 3000여 명이 박람회에 참석했다.이번 박람회에선 행사 전 서류전형을 마감하고,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취업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취업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적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집중호우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올해 신고된 산사태 절반 이상이 충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산사태 신고 195건 중 172건(88.2%)이 충남에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의 산사태 빈도는 올해 1월부터 이달(17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산사태(325건)의 52.9%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경북은 올해 들어 133건의 산사태가 발생했고, 전북과 충북은 각각 11건,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로 이어진 산사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D-유니콘라운지가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D-유니콘라운지는 유망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유공간으로 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위치해 있다.세미나실, 이벤트홀, 회의실 4개, 카페테리아, 공유오피스로 구성돼 있으며 D-유니콘프로젝트 선정기업이 우선 이용 가능하다.관내 창업기업, 투자사, 유관기관 등의 경우에는 사전협의 후 무상 운영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문을 연 D-유니콘라운지에는 지난 1~6월 총 3195명이 이용했는데 월 평균 34회,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과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이 18일 의료질 향상 및 지역의료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자 편의와 의료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의료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이에 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 회송, 교육 등 환자진료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공공의료 확대도 서로 교류하기로 했다.윤창규 의료원장은 “송원의료재단과의 협력은 지역주민 건강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집중호우 속 한국수자원공사의 ‘안정적인 홍수기 댐 운영’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18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담댐 하류의 지자체 단체장인 박범인 금산군수가 용담댐지사를 방문해 안정적인 홍수기 댐 운영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박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약 400㎜에 가까운 강우에도, 용담댐이 유입량의 90% 이상을 저류하고 최소한의 방류(약1백톤/초 이하)만을 실시해 댐 하류 하천수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도록 운영한 덕분에 하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20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T&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18일 KT&G에 따르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사회공헌기금이다.KGC인삼공사도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17일 대전시 본사와 수소전주기센터에서 ‘DSC 공공기관·공기업 일자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DSC 공공기관·공기업 일자리 투어‘는 공공기관 일자리창출협의회 8개 기관과 충남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세종·충남 24개 대학 지역인재를 대상으로 현장 직무체험 과정을 운영해 직무역량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의욕, 고취,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DSC 공공기관 일자리창출협의회는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타이어뱅크㈜가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매월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11번째 주인공으로 신준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사무국장을 선정했다.타이어뱅크는 18일 부천소방서에서 소방히어로 11번째 주인공에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신 사무국장은 노동조합 설립에 기여했고 지역별 본부 설립 지원, 정책 활동·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소방공무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 공로로 선정됐다.신준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사무국장은 “타이어뱅크의 소방히어로에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소방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의회는 18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 을 채택했다.이날 공주시의회는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권경운 의원이 제안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는 공주시를 지체없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복구 예산을 학보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복구작업을 수행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의원들은 "정부는 충남도, 공주시와 연계해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할 것"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기상 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축구협회가 개최하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대전에서 펼쳐진다.대전시체육회와 대전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대전 중구 안영동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서는 강호 서울신답초, 서울신정FC를 비롯해 U12 32팀, U11 32팀, U10 32팀 등 모두 96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FC대전과 대전P&SFC,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회장 박근석)는 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지원에 나섰다.박근석 충주시지회 회장과 60여명의 회원들은 최근 많이 내린 비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풍동 일대의 상가와 주택 등 피해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펼쳤다.빠른 복구를 위해 이날 작업은 총 6개조로 나눠 실시했다.특히, 이날 회원들은 물이 가득 찬 상가와 가옥안에 있는 가구와 냉장고, 주방집기, 토사와 쓰레기를 말끔하게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매진했다.박근석 회장은 “수해로 충주 시민분들이 많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의회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문제를 공론화하며 대전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8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대전학폭위 사태를 놓고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중립성 등을 지적했다.이중호 대전시의회 의원(국힘·서구5)은 “언론에서 문제가 된 사안의 회의록을 직접 검토한 결과, 심의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심의위원들이 학생에게 ‘반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2일 오전 11시 대전시립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아동 및 시민을 위한 대전 꿈의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연주회 ‘꿈의향연’ 공연을 진행한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대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5월 27일 서대전공원에서 진행된 ‘2023 꿈의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관람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명곡 ‘비발디의 사계(四季)’,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영화 해리포터 주제곡 등 6곡의 아름답고 친숙한 연주곡으로 구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세종 전역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세종 전역에는 평균 421㎜(누적강우량)의 비가 내렸으며,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곳은 장군면으로 545㎜를 기록했다.이번 집중호우로 관내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이며, 시설 피해는 차량·도로 침수, 토사유출 등 358건이 접수됐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호우 피해 현황을 일제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댐 월류를 앞둔 긴박한 상황에 공무원들의 기민한 대처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예방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5일 오전 3시부터 3시 20분 사이에 괴산댐의 방류량이 1500㎥에서 2500㎥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어 오전 4시 20분에 괴산댐 월류 가능성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부터 통보 받았다. 이에 오전 4시 30분 주민 대피 문자가 발송되며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다.이에 비상근무 명령에 따라 근무 중이던 감물면 직원들도 신속하게 주민 대피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새벽 시간인 데다 그동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가속화되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누구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20년 21.5%, 2021년 22.5%, 2022년 23.7%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지난 6월 기준 인구(9만18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4.2%(2만2294명)이다. 도내 평균 고령자 인구 비율 20%보다 높다. 이에 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령친화도시’는 세계보건기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18일 호우대처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안전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조 시장은 “연일 내리는 비로 충주시 전 지역 지반이 상당히 약해져 유실·붕괴 위험이 높아진 상태”라며, “주택가·도로변 가릴 것 없이 위험지역을 능동적으로 찾아 인명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특히 “재난상황에서 정보의 공유는 필수라며 단순 통계가 집계된 정보의 공유는 의미가 없다"며 "상황과 조치계획이 담긴 유의미한 정보를 공유해 각 기능이 눈으로 확인하고, 해야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