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미국 3대 버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쉐이크쉑'이 충청권에 첫 상륙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한 백화점은 F&B(식음료)를 강화하기 위해 쉐이크쉑을 운영하는 SPC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 백화점 측에서도 대전에 쉐이크쉑이 진출하면 서울 못지않은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기대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다. 세계 주요 16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들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며 순수 예술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당장 내년부터 국비 지원이 끊기고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만 편성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자치분권 추진에 따라 내년부터 중앙정부의 균특회계가 지방 이양된 사업들은 국·시비 매칭 없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사업 규모와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대표적인 균특회계 지원사업은 문화예술분야의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이다. 대전의 경우 지난해 기준 △예술창작·활동(9억 800만원) △국제문화예술교류(4000만
“세월이 참 빠르다. 벌써 은퇴라니” 얼마 전 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를 받던 공무원들이 반복적으로 하던 말이다. 아직 몸과 마음이 젊은데, 정년퇴임을 해야 하는 아쉬움이 깊게 배어 있는 것 같았다. 과거 이야기가 나오면 그들의 표정은 조국의 발전에 이바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곧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며 열정적으로 퇴직 후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다. 약초전문가, 설비기술자, 교육자 등의 새로운 직업과 창업 등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인생이모작을 준비하고 있었다. 준비된 그들에게 미래에 대한 불안은 보이지 않
우리나라가 혼돈 속에 있다. 이런 지경인데도 관련인들은 너무한 것 같다. 일반적인 보통 사람의 잣대로 비춰보자면 대다수의 지도자들의 멋대로 행하고 있다. 이런 행태를 보면서 우리가 근대화 발전에 중점을 두고 인문학을 경시한 후유증으로 보인다. 살아가는 이유를 알고 가야 할 삶의 주제가 불평등사회에서 생존만을 위한 이러한 저질적인 인격이 변질돼가며 옳은 성품이 결핍돼 있는 게 현실이다.정치를 보라 참 기막힌 행위에 도대체 아이들 보기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다. 국민을 위한, 지역 시민을 위한,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이
올 연말로 예정됐던 대전 홍도육교 지하차도 개통일이 내년 10월로 연기됐다. 당초 개통일보다 10개월가량 늦춰졌다. 공사용지 확보문제가 뒤늦게 해결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전시와 건축주가 철거를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하는 사이 공사기간이 무작정 늘어나게 됐고, 그로 인한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튄 셈이다. 사업 지연에 따른 유·무형의 후유증 속에서 시민 불편이 가중될 판이다.홍도육교는 경부선 철로로 가로막힌 대전 홍도동과 삼성동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다. 1일 교통량이 7만대가 넘었다. 경부선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왕복 4차로 차량 과선
사망 4명을 포함해 13명의 사상자를 낸 승합차 사고의 이면에는 농촌일손 부족, 도로안전시설 부재, 외국인 불법체류자 문제 등이 얽혀있다. 그제 고랭지 쪽파 파종작업을 위해 16명을 태우고 새벽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강원도 삼척 지방도 급커브길에서 뒤집혔다. 이 승합차에는 60~70대 할머니들과 30~40대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고 있었다. 충남 홍성에서 새벽 1시에 원거리 채소작업에 나섰다 참변을 당한 것이다.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은 영농철마다 벌어지는 현상이다.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 노인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족한 일손을 메우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일자리센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개최되는 제13회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및 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옥천군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옥천군일자리센터와 옥천고용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옥천군 취업유관기관의 업무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찾아가는 옥천군일자리센터는 2016년부터 시작해서 주로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읍사무소, 수영장, 보건소, 도서관 등을 찾아 구인·구직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포도·복숭아 축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예능창작 활동에 대한 발표 및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7일 제5회 옥천 틴에이저 페스티벌 행사를 옥천군체육센터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옥천군 관내 청소년들이 댄스, 노래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한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이날 초청가수인 힙합가수 블코(BLCO)와 길구봉구 공연을 시작으로 주행사인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공연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23일 동이면사무소에서 충청북도 토지정보과, 법무사 등 합동으로 2019년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운영했다.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는 충북도와 옥천군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상담반을 편성해 지적업무, 토지행정, 지적측량 상담 및 조상땅 찾기 등 현지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토지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지목변경, 합병 등 토지이동, 개인별 토지현황,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한 항공사진 제공 등 맞춤형 토지정보 서비스와 생활법률 무료상담을 실시해 농사일로 바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2019년 결초보은 아카데미 제4강이 2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올해 네 번째 강좌는 구능회 전 KBS충주방송국장이 강사로 초청돼 ‘기묘명현, 구수복 선생의 생애와 평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병암 구수복(屛巖 具壽福·1491∼1535) 선생은 조선 중종 때 충신으로 이조좌랑을 역임했으며 평소 강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많은 존경을 받은 인물로, 충암 김정 선생과 함께 기묘사화에 연루돼 많은 고초를 겪은 후 보은 구병산 자락에 거처를 마련하고 여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진다.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9월 초까지 실시한다.군 보건소는 이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2명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공무원 등을 투입해 노약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가운데 선별된 500명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방문건강관리사와 담당 공무원은 폭염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를 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발령시 3대 생활수칙 등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응급조치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온열진환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농작물 관리 수칙을 실천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우선 벼는 물 흘러대기로 온도상승을 억제해야 하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먹노린재,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중점적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밭작물은 관수를 실시해 토양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짚, 풀, 퇴비로 토양을 피복해 수분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해야 한다.시설채소류는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특히 하우스 안이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23일 실제출동 훈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과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불법 주·정차 등으로 화재 및 구조·구급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제고와 불법 주·정차 근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 장소는 영동읍 중앙로 사거리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영동전통시장 인근으로, 많은 이동 차량과 유동인구로 출동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또한, 소방공무원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청 육상부가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소속 육상경기부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베트남에서 열린 '2019 베트남국제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4개국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지훈(31·좌측 세 번째)·김민수(26·좌측 첫 번째) 선수가 남자부 800m 4명 릴레이 경기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1500m 종목에서 김민수 선수가 2위, 김지훈 선수가 3000m장애물 경기 2위, 5000m 3위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 피서지새마을문고가 문을 열었다. 23일 군에 따르면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회장 배길자)는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약 3주간 송호관광지 내에서 '피서지 새마을 문고'를 운영하며, 피서객들의 무더위를 쫓는다. 운영시간은 기간 중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이 기간 동안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속의 또 다른 축제인 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중소기업 박람회는 도내 기초단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기간내 운영되어 축제의 규모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박람회에는 관내 43개 업체가 참가하며, 참관객과 군민들에게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시 및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열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포도따기 및 복숭아따기 체험장을 운영한다.포도따기 체험장은 옥천읍 가풍리에 위치한 시설포도 농장에 마련돼 1300여명의 체험 예상인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1인당 5㎏까지 포도를 직접 수확할 수 있다.체험비는 수확한 포도에 대한 비용으로 1㎏당 4000~5000원 정도로 축제전일 도매시장 경락가격에 맞춰 결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고 포도따기 체험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보은군 삼승면 노인복지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글교실에 참여한 백발의 학생들이 방학인데도 평생 가슴앓이로 남아 있던 한글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교실로 향하는 발걸음이 즐겁다. 보은군 제공
356-F지구 예산지역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8일 더 센트럴 웨딩홀에서 부총재 이취임식을 가졌다부총재로 취임한 강덕규 부총재 외 라이온스클럽회원은 LCIF기금 3000달러를 기부해 기금을 마련하며 봉사를 위한 박차를 가했다.그동안 356-F지구 예산지역 라이온스 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와 ‘자유, 지성, 국가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장학사업과 불우이웃 돕기, 장애인 지원사업 등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앞으로도 356-F지구 예산지역 라이온스 클럽은 따뜻한 이웃사랑과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을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조현병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최모 씨(64·예산읍)를 ‘2019 사랑나눔실천운동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의료비 46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실천운동 집중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에 지원대상자 공모를 통해 최모 씨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의료비 지원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국민들의 관심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조현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으로써 뜻깊은 지원이라 할 수 있다. 협의회 담당자는 “수혜자 최모 씨는 수개월 치료를 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