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계룡면은 24일 신원영 계룡면 명예면장으로부터 수해민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계룡면에 따르면 수해민 위해 500만원 상당 생필품은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라면과 휴지, 생수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염성분 면장에게 전달했다.신원영 명예면장은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하루 빨리 복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염성분 계룡면장은 “지역민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된 충북 충주 하류 지역에 복구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충주시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새마을금고협의회는 24일 관내 새마을금고 9개 지점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계훈 협의회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2020년 수해 피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을 위한 추진전략을 공개했다.시는 가칭 ‘대전투자금융㈜’를 내년 하반기에 개소하고 오는 2026년까지 인터넷전문은행 형태의 기업금융중심은행을 설립을 추진, 궁긍적으로 ‘2조 원대 금융지주’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대전시는 2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은행·(가칭) 대전투자금융㈜ 설립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기업금융중심은행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설립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전투자금융㈜ 타당성 검토 및 설립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방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내건 2023 대전 0시 축제가 다음달 11일부터 원도심 일원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보고회는 ‘시간여행 축제’를 테마로 한 행사장 구성,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장진만 축제 총감독의 설명과 함께 추진 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매일 오후 2시~자정 진행되는 대전 0시축제는 내달 11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매일 1㎞가 넘는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대전 0시 축제'는 전국 단일 축제 중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또 7일이라는 긴 행사기간 만큼이나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대전부르스’를 모티브로 시작된 축제인 만큼 매일 오후 9시 1960~1980년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라디오 드라마로 형식으로 진행하는 ‘별이 빛나는 밤’ 공연이 진행된다.배한성·박기량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이 목소리를 통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특히 매일 밤 K-POP콘서트, 월드 DJ 페스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 분’.민선 8기 대전시의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대전 0시 축제는’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한 행사다.0시는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시점이자, 시간적으로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에 대전 0시 축제는 0시가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축제로 기획 됐다.특히 침체된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기획공연 무형문화재 승무’ 공연을 개최한다.승무 공연 프로그램에는 나비무·바라무, 대전 선비춤, 달구벌 굿거리춤, 입춤, 살풀이춤도 함께 진행된다.법우 송재섭 류 승무는 이매방 선생의 호남지역 승무에 바탕을 두며,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자연과 동화되고 순응하는 과정이 녹아있는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다.승무 보유자, 이수자, 전수자의 만남으로 보다 풍성한 승무 공연을 만들어 자신보다 상대방 의견을 먼저 생각하는 겸손의 미학도 엿볼 수 있다.공연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결식아동 급식지원부터, 문화유산 살리기까지.’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모아진 복권기금의 ‘소중한 쓰임새’가 주목받고 있다.1000원짜리 복권 한 장을 구입하면 판매 수익금의 41%(410원)가 복권기금에 적립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이렇게 모아진 복권기금을 각 지역의 실정과 형평성, 기금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최근에는 제주 해녀의 명맥을 잇는 사업에도 복권기금이 활용됐다.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복권기금의 다양한 사업을 살펴본다.◆결식아동 급식 지원복권기금이 결식아동 식단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읍 주민자치회는 25일 증평읍 장동리 등 3개 마을회관에서 주민 환경교육을 했다.교육은 2023년 주민자치사업인 ‘증평사랑 환경사랑’ 일환이다.증평사랑 환경사랑은 고령화된 농촌 마을에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알려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자치회는 증평읍 내에 분리수거함 미설치 지역 중 5개 마을(장동리·신동리·증평리(2)·초중리)을 선정해 지난달 공동분리수거함 설치작업을 완료했다.아울러 25일부터 2회에 걸쳐 환경전문강사(국가환경교육센터 봉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오는 26일부터 충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 특화 메뉴 ‘청풍명월국밥’을 판매한다.국밥은 관리구간에 있는 휴게소 24곳에서 선뵌다.충북 각 지역 특산품으로 만들어진 청풍명월국밥은 충북본부가 변화하는 고객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 휴게소 운영업체·대학 교수·음식 전문가와 협업해 머리를 맞대고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시됐다.10시간 이상 끓여낸 사골육수에 충북 지역 특산품인 충주·옥천 송화 버섯, 증평 인삼, 단양 마늘을 듬뿍 넣어 정성스럽게 끓여낸 건강 특화 메뉴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서울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계기로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조례)가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주민발의된 조례 폐지 서명부의 검토도 오는 9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례 폐지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은 25일 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수도권에서 교사 폭행사건이 벌어지는 등 교권이 바닥까지 떨어진 이유는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학생 인권 존중이라는 말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맛 좋기로 소문난 단양마늘이 지난 21일~23일에 걸쳐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1억6000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군은 단양마늘의 꾸준한 판매 촉진을 위해 단양마늘 라이브커머스 및 TV 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명절선물 구입 등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을 통한 단양마늘 팔아주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인지도를 점차 높이는 중이다. 단양마늘은 8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효능도 인정받고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지난 20일~21일 1박 2일간 전남 여수에서 민관통합형 사례관리 실무자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민관의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아동학대, 노인방임, 정신질환 등 기관별 추진되고 있는 사례관리 내용을 공유하고 위기가구 유형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무연찬도 함께 진행됐다.워크숍에 참여한 민간 사례관리사는 “위기가구를 돕는 일은 각 기관의 개별 지원만으로는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민관 협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자립정착금을 기존 1000만 원에서 420만 원 추가 지원하는 ‘스타트 업’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지자체 사업으로는 충남 최초이며, 아산시 자립정착금은 총 1420만원으로 충남 최고 수준이다.지원 대상은 18세 이후 아산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자 중 보호기간이 2년 이상인 자립준비청년으로 월 70만원씩 6개월을 지원한다. 현재, 2023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은 7명으로 사업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24일 유병권 명예군수는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청남면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정산 흥농종묘 농약사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천안시 아우내 농협에서 조합장 이보환, 농협 천안시 지부장 김용문 및 농협 청양군 지부장 김승겸 외 조합장 3인이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쌀국수 360박스를 기탁했다.또한, 지난 21일 청양시장상인회도 피해 주민들에게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예산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이번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조에 따라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화재대피 환경 조성 및 화재대피용 방연 마스크 비치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화재대피용 방연 마스크 비치 대상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학교, 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다.이번 조례로 방연마스크 사용 및 안전교육 지원의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지 1년이 넘었는데도 국정 목표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대통령이 가는 데마다 자유를 부르짖었는데 그게 국정 목표인 것 같지는 않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과 시비 걸기다. 마치 전 정부가 큰 적폐 세력인 것처럼 몰아세웠다. 부동산 값을 폭등시키고 사람 기용을 잘못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가 적폐 세력은 아니다. 그런데도 그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 중 불려 다니고 조사받느라 곤욕을 치르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런데 1년 넘게 조사해도 나오는 게 없다면 그건 아마 헛수고일 공산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각종 쓰레기가 바다와 강, 호수에 유입돼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매년 장마철마다 쓰레기가 발생하곤 하지만 올해는 그 양이 유난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않을 경우 수질오염은 물론 악취 발생으로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지자체와 관련기관들은 수해복구도 힘든 마당에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쓰레기 처리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시민들이 애당초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다면 치울 일도 없을 것이다.충청인의 식수원인 대청호가 집중호우 때 상류로부터 떠밀려온 부유물로 거대한 쓰레기섬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흔들리는 교권 속 20년 이상 된 교사들은 물론 5년 미만의 저 연차 교사들까지 학교를 떠나고 있다.올해 충청권 명예퇴직 교원은 6년 만에 3배가 증가했고, 임용 5년 미만의 저 연차 교사는 5년간 41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한 데 이어 서초구에서는 초등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청권서도 교권추락 문제가 재점화 되고 있다.24일 충청권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청권 교권 침해 건수는 대전 56건, 세종 19건, 충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예술계가 원석을 발굴해 신인을 키우기 보다는 경력 있는 중고 신인만을 원하고 있어 청년 예술인들의 불만이 높다.스펙을 쌓을 기회는 없고, 교향악단 내 세대교체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갈 길 잃은 예술대학 전공자들은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다.앞서 청년 예술가 육성 취지로 창단된 대전시민교향악단에 절대평가 방식이 적용돼 대부분 스펙과 무대 경험이 많은 30대 경력자가 단원으로 구성 됐다는 지적이 있었다.본보 취재 결과, 신인음악가의 무대 등용문 제공 차원에서 대전음악협회와 대전예술의전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