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또다시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다.이전 부지에 대한 결정은 일찌감치 완료된 상황에서 이전 이후 현 교도소 부지에 대한 계획 수립이 늦어지는 등 쟁점이 해결되지 않은 탓에 사업 시점은 점차 뒤로 밀리고만 있는 상황이다.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교도소 이전이 결정된 2017년 이후 시는 교도소 현 부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용역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위탁한 상태다.교도소 이전은 1997년 최초 계획이 나온 뒤 20년만에 유성구 방동으로 이전 대상지가 결정된 바
천식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병이다.감기가 자주 걸리는 아이들 중 천식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천식은 숨이 차는 호흡기 폐색 증상을 보이고, 기관지가 필요 이상으로 자극에 민감하며,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호흡기에 먼지가 들어왔을 때 보통 사람들은 재채기 몇 번 하고 끝내는 것을 천식이 있는 아이는 발작적으로 계속 기침을 하고 기관지가 수축하여 숨까지 차게 된다. 아이들의 경우 급성 모세기관지염과 천식을 구분하기 힘들어서 아이가 기침을 하면서 쌕쌕거리면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천식은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특성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기생충’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한국영화는 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출품을 시작으로 꾸준히 아카데미상에 도전했지만 후보 지명과 수상 모두 ‘기생충’이 최초다.이번 봉준호 감독의 수상은 한국영화의 역사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도 새로 썼다.외국어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각본상
검색어로 보는 2월 10일 핫차트입니다.1. 국방어학원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격리시설로 경기 이천시에 있는 국방어학원이 결정됐다.이와 관련 경기도와 이천시는 정부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것인 만큼 이번 결정을 존중하고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정부의 이번 결정이 국가의 최우선 의무를 다하는 과정에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지방정부 경기도는 정부의 이번 결정을 존중하고 협력함으로써 국가 공동체의 안전에 대한 책임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 일감이 줄어든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이에 따라 지역 사업장 곳곳에 대형 건설사들의 입김이 거세지면서 지역 건설사들의 위기감도 고조되는 형국이다.10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형 건설사들의 대전 진출이 올해는 더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옥죄기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수주 가뭄이 지속되면서 영업 확대를 전국구로 넓히고 있는 까닭이다.특히 한동안 지역 주택건설시장에 두문불출하던 현대건설도 지역 사업장에 잇따라 노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지역사회로 확산해 사태가 장기화하면 지난 메르스 때와 같이 국내 여행객이 최대 40%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7일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충남경제 이슈보고서'를 작성해 충남도에 신종코로나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보고서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통계를 근거로 신종코로나가 지역 사회에 확산되고 장기화하면 국내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관광 산업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했다.한국관광연구원이 조사한 국내 관광통계를 보면 2014년 6월 국내 주요 관
청주시가 올해도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직지 세계화에 앞장선다.7일 시에 따르면 직지 가치를 위한 인쇄문화 허브를 구축하고 고인쇄박물관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행사 등을 추진한다.지난해 정부와 유네스코 본부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을 위한 협정을 체결해 건축설계가 확정됐다.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관리와 연구, 교육을 담당하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17년 11월 제2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청주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현재는 부지 및 건물의 매수 협의가 진행 중이며 2022년 준공예정이다
기존 리튬 배터리보다 친환경적이면서 가격도 저렴한 소듐 이온 배터리를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급속 충전이 가능한 소듐 이온 기반의 하이브리드 전지를 개발했다.현재 주로 사용하는 리튬 이온 기반 배터리는 전압 범위와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화 위험과 짧은 수명, 충·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있다.소듐 이온 기반 배터리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리튬 이온을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자로 떠오르고 있다.연구팀은 질소가 도핑
봄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기습적으로 찾아왔다.지난 5일 정상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소백산이 겨울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단양의 여러 명산들 중 백미(白眉)이자 ‘단양의 지붕’으로 불리는 소백산(1439m)은 ‘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눈이 쌓인 소백산은 오르기 힘들지만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경치가 기다리고 있어 설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올해는 포근한 겨울 날씨 때문에 산 아래 눈은 금세 녹았지만 그늘진 곳에는 상고대와 나뭇가지에 달
검색어로 보는 2월 7일 핫차트입니다. 1. 허경영탐사보도 ‘세븐’이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추적했다.7일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에선 13년 만에 정계로 복귀한 허경영을 조명한다.200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정치계에서 사라진 허경영.허경영이 지난해 창당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를 모으며 세몰이 중이다.일각에선 허경영의 당에 수많은 후보자가 몰리는 것을 두고 허 씨가 연동형비례제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한다.허경영도 자신의 측근에게 이번 총선을 제대로 이용하겠다는 속내를
지난 6일 박스오피스는 , , 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하정우 주연의 은 사라진 딸을 찾는 미스터리 영화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배트맨과 조커로 유명한 DC 유니버스 속 여성 캐릭터 ‘할리 퀸’을 주연으로 내세워 관심을 받고 있다.은 현대사의 역사적 사건을 장르 영화의 형식으로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다음 주는 이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에 관
대전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들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대전시와 4개 자치구가 공동주택법상 의무관리대상으로 규정되지 않는 150시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에 소극적이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6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지역 내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동구 82단지 △중구 78단지 △서구 104단지 △유성구 90단지 △대덕구 53단지다.이들은 모두 공공주택법상 안전관리를 행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는 소규모 공공주택으로 △균열, 누수, 부식 등 구조물 점검 △준공도면, 구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