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변비 환자 약 40%는 60대 이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변비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6년 기준 65만 5000여 명이다.변비 환자의 다수가 병원에 오지 않고 증상을 방치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환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많은 사람들이 변비를 일시적 현상으로만 여기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은 신체적 능력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다.변비의 원인, 변비를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변비 예방법에 대해 대전선병원 소화기센터 최유아 과장의 도움말로 알
세종시에 오는 12월부터 첨단기술을 갖춘 수요응답형버스(DRT)가 첫 운행된다.장군면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체 읍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 에스케이텔레콤 간 수요응답형버스 및 통합교통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요응답형버스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매우 적은 읍·면 지역의 마을버스 운행 효율성을 위해 수요가 있을 경우 1시간 이내에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시스템이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응답형버스의 최적 운행 경로
수도권과 대도시에 살지 않아도 응급이나 중증질환 등을 지역에서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역별 맞춤형 의료 격차 해소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지역마다 응급·심뇌혈관 등 필수진료가 가능한 중소병원을 우수병원으로 지정하고 대전동부권, 거창권, 영월권 등 9개 지역에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신축하는 등 지역의료의 질을 높이고 공공의료 자원을 확충한다.▲지역 중소병원 '포괄적 2차 진료' 기능 강화먼저 지역 내 우수병원과 전문병원을 지정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주요 단풍 명소들이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 도마령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840m 높이의 도마령(刀馬岺)은 드라이브 명소로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외딴 고갯길이다.민주지산, 각호산, 삼봉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이맘때면 구불구불 휘감아 도는 24굽이를 따라
검색어로 보는 11월 11일 핫차트입니다. 1. 권은희 국회의원여야가 지난 4월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문제를 놓고 충돌을 빚은 사건 등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4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오후 2시경부터 권 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권 의원을 조사하면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사·보임 과정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권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안건이 상정된
11월 11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날이 바로 빼빼로 데이다.하지만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뿐 아니라 다양한 의미를 가진 기념일이다.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11일의 기념일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자.빼빼로 데이는 지인들과 과자(빼빼로)를 나누며 우애를 다지는 날로 20년 넘게 이어졌으며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에 이어 성공한 데이 마케팅 중 하나다.빼빼로 데이 다음으로 잘 알려진 11월 11일 기념일은 가래떡을 나누는 농업인의 날이다.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 토(土)를 나누면 십(十)과 일(一)이 되는 점에
대전인권체험관이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전시가 제안한 대체 장소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국가인권위 대전인권사무소 등에 따르면 대전인권체험관은 지난 7월 옛 충남도청사에서 퇴거한 이후 4개월 넘도록 적절한 대체 장소를 찾지 못하자, 시는 지하철 역사 내 공간을 인권체험관 장소로 제안했다.시가 제안한 장소는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 지하 1층으로 메트로 갤러리 공간이며 현재 공실이다.그러나 시가 제안한 장소는 기존 장소도 협소할 뿐 아니라 지하철 플랫폼처럼 개방된 곳은 소음문제 등으로 체험 장소로 적합하
A씨는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신청한 가족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에 당첨돼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촬영이 끝나자마자 스튜디오 업주는 A씨에게 “촬영만 무료였다”며 원본 사진 값과 액자 값으로 50만 원 이상의 거액을 요구했다.이벤트 포스터에는 ‘헤어 및 메이크업은 별도 비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라고만 명시돼 있을 뿐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금액이 정확히 얼마인지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A씨는 사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고향에서 올라오신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일요일 빅버드(Big bird)에서 대한축구협회 FA컵의 새 역사가 쓰인다. 과연 그 주인공은 대전 코레일이 될 수 있을까.대전 코레일과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이 10일 오후 2시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양 팀은 지난 6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해당 국가 축구협회 소속 모든 팀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이다.한국은 1946년부터 매년 가을 전국축구선수권대회를 열어 그 해 한국
세종시 전의면과 전동면 사이를 숨 가쁘게 가로 지르는 분수령이 있다.바로 개미고개인데 구불구불한 고갯길 밑으로 경부선 터널이 길게 뻗혀 있고, 국도1호선(지방도 614호)이 철로와 교차돼 정상에는 6·25전쟁 때 이곳에서 산화한 미군들을 기리는 기념탑이 있다.탑 주변에 세워져 있는 미군들의 무장한 모습들과 주변 조형물에서 전쟁이 멈춘 지 7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그때의 짙은 화약 냄새가 바람결에 느껴지는 것 같다.이곳에서 미국의 젊은 군인 517명이 전사했으며 미처 수습을 못하고 묻혀 있던 39구 시신이 전후 발굴돼 조국으로
11월 첫째 주 한 주간의 화제를 모은 분야별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살인 귀순자에 내린 추방동해상에서 군 당국에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됐다. 정부가 남측으로 온 북한 주민을 추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나포한 북한 주민 2명을 오늘 오후 3시10분경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했다”고 말했다.정부 관계기관 합동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동료선원들과 함께 러시아 해역 등을 다니며 오징어잡이를 하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산과 들, 바다의 저마다의 색을 담은 보령시의 특별한 관광지를 추천한다.오서산의 은빛억새부터 붉게 물든 성주산 단풍, 황금빛 가득한 청라은행마을, 푸른 바다 펼쳐진 대천해수욕장과 사시사철 초록 물결 일렁이는 무궁화수목원까지 만나볼 수 있다.◆은빛 억새의 향연…보령 오서산 억새밭은빛색을 담은 보령 오서산에는 억새 물결이 한창이다.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고 있어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
단양군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산림문화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관광 성수기와 연휴 기간에는 객실 대부분이 예약 완료될 정도다.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소백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 수는 1만8710명이며 수입액은 4억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입장객 5472명(41%), 수입액 6800만 원(19.8%)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작년 입장객 수(1만5967명)와 수입액(3억8900만 원)은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의 최북부 단양군 영춘면 하라방터길 180 일원에 조성됐다.소백산
검색어로 보는 11월 8일 핫차트입니다.1. 반부패 정책협의회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회의에서는 법조계 및 고위공직자 전관예우 근절 대책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방지 대책, 사교육 시장 불공정성 해소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2시부터 열리는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 등이 참
커피가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또 다른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는다.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Queen's University Belfast)의 우나 맥메나민 암 역학 교수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의 90%를 차지하는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발생률이 50%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 36만5157명과 마시지 않는 사람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7.5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로 앞선 다수의 연구에서 나타난 커피와 간암 발병과의
예산군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추사서예 창의마을 내에 서예 문화체험 등 공간을 조성해 지역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등 예산군을 서예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8일 군에 따르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추사서예 창의마을사업’이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원, 군비 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추사서예 창의마을은 신암면 용궁리에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추사국제서예원과 묵향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은 이를 통해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 등 건강상의 이유로 광주에서 진행 중인 사자(死者) 명예훼손 재판 출석을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이 최근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타수까지 정확하게 계산하는 등 병중이란 사실을 무색하게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정의당 임한솔 부대표는 어제(7일) 전 전 대통령이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강제 진압을 회피하는 전 전 대통령의 발언도 고스란히 담겼다.임 부대표가 5·1
가출청소년이 채팅을 통한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다.10대 청소년들이 공개 채팅방에 ‘잘 곳이 없어요’, ‘하루만 재워주세요’ 등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고 있어 이를 악용하는 그루밍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인권위가 2016년 발표한 ‘아동·청소년 성매매 관련 실태조사’에 따르면 처음 성매매를 경험한 나이는 평균 15.7세로, 만 13~14세가 전체의 10.6%를 차지했다.성매매 방식은 스마트폰 채팅 앱이 59.2%, 인터넷 카페·채팅 등이 27.2%로 나타났다.응답자 중 약 61%은 아동·청소년이 가출 후 주거,
2조원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마무리됐다.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고 8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작업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금호산업은 입찰 서류 검토에 최대한 속력을 내 1주일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전날 본입찰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매입 가격으로 2조5000억원 정도를 써내 1조5000억원 안팎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항공(애경) 컨소시엄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백제시대의 가장 오래된 마애불이다. 가운데 보살상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여래상이 배치된 전 세계에서 유일한 형식의 삼존불 형태를 지니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태안군이 국보 307호인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웹툰으로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7일 군에 따르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소재로 한 웹툰 ‘마애’가 이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다음웹툰’ 및 ‘카카오페이지’에 8주간 연재된다.웹툰 ‘마애’는 글·그림에 영화 ‘강철비’, ‘반드시 잡는다’의 원작 웹툰 작가 ‘제피가루’가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