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 속에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31.66포인트(1.51%) 내린 2059.1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14.80포인트(0.71%) 내린 2,076.01에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2,070선을 내주더니 2,050선까지 밀려났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그리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강대희·박수경 교수팀은 한국인이 포함된 아시아인 93만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치(22.5~24.9)인 사람에 비해 비만(32.5~34.9)한 사람의 당뇨병 위험도가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비만도를 평가하는 데 잣대가 되는 체질량지수(BMI
"그동안 잘 해왔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마지막 활동을 벌이기 위해 아프리카 토고로 떠났다. 김연아는 27일 아침 김포공항에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등 유치위 대표단과 함께 대한항공에서 마련한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출국
경기 도중 쓰러진 프로축구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신영록(24)이 50일 만에 의식을 찾았다. 제주 구단의 한 관계자는 27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신영록이 많이 좋아져 의식을 찾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병원 측이 오늘 오후 신영록의 상태에 관해 브리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청주 청남경찰서는 27일 산업기술을 외국에 유출한 혐의로 K(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06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서 개발한 반도체 소독용 특수가스 생산기술을 대만의 한 회사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K씨는 기술개발 과정에 공헌했으나 사내 갈등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자 취업 등을 대가로
충남 천안시가 건축경기 활성화를 이유로 아파트 단지의 동(棟)간 거리(이격거리) 완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의 필요성과 실효성 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천안시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는 같은 대지 내 두 건물의 채광창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경우 최소 이격거리를 건물 높이의 1.0배 이상에서 0.8배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천안시 건축조
민주당 충북도당이 밀도축 쇠고기 유통사건에 연루된 김모 청주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도당은 27일 청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은 가족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성명서 한 장과 한나라당을 탈당하는 것으로 자신이 할 일을 다했다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민의 대표성을 가진 시의원 자격을 상실한
충남도는 금강 수질개선을 위해 논산시 강경천 등 4개 지류하천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들 하천에 2013년까지 99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점관리 4개 지류하천은 공주시 정안천과 논산시 강경천, 논산시ㆍ부여군 석성천, 연기군 조천 등으로, 이들 하천은 2006년부터 5년간 단위 면적당 오염원 배출이 많고 최근 3년간 수질개선이 저
충남 당진경찰서는 27일 외국인 여성과 국내 남성의 위장결혼을 알선하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형법상 공전자기록 등 부실기재)로 김모(5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 이후 베트남 등지를 오가며 외국인 여성들로부터 건당 200만원을 받고 국내 남성과의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수법으로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4천만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
기상청은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가 27일 오전 9시 기준 신의주 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아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시속 86km)로, 강도는 약하고 크기는 소형이다. '메아리'는 점차 북동진하면서 태풍의 성질을 잃고 온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조찬을 겸한 회담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오전 7시30분께 회담장에 입장하기에 앞서 집무실에서 나와 손 대표를 반갑게 맞았다. 지난 2008년 5월 이후 3년여 만에 이뤄진 이 대통령과 손 대표의 첫 회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손 대표 일행과 테이블에 앉아 공식적으로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원데어리푸드 등 4개 치즈 제조ㆍ판매사가 제품 가격을 담합해 공동으로 인상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총 10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26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는 지난 2007년 7월 치즈업체 직원간 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KIA(잠실구장), SK-LG(인천 문학구장), 한화-롯데(대전구장), 삼성-넥센(대구구장) 경기가 우천으로 모두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날 문학구장에서 예정됐던 김재현(전 SK)의 ...
▲ 26일 오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1 올림픽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힘찬 달리기를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2년 연속 타격 7관왕을 향해 질주하는 '거포' 이대호(29·롯데)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4주 연속으로 선두를 달렸다.이대호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6일 발표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4차 집계에서 총 유효표 114만 89...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중동 지역의 세 팀과 본선 진출을 다투는 일이다.모두 까다로운 팀인 데다가 장거리 이동과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23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아시아...
경기 도중 공을 맞아 엄지가 부러진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장기간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5일 추신수의 부상 소식과 함께 복귀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전날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4회에 ...
최근 타격감을 되찾았던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하루 숨을 골랐다.이승엽은 26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계속된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18일 주니치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으로 ...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XTM 라이벌매치 에서 고대 전희철이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고려대가 연세대를 72-60으로 꺾고 승리했다. 연합뉴스
내달 초 세계 첫 줄기세포치료제가 한국에서 허가를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달 초 급성심근환자의 심장박축률을 개선하는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를 품목허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 의약품이 허가되면 분화되지 않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