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신도시건설 사업 착공이 한달 정도 후부터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구도심권 공동화 등 직접적인 문제가 신도시 건설에 거는 기대감과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홍성군이 도청신도시 건설 확정 이후 구도심 공동화...
2009년 벽두부터 뭇 여성들을 TV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모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F4로 불리는 꽃미남 4인방이 백마탄 왕자님을 꿈꾸는 여성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자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돈을 물쓰듯 쓰는 재벌가 자제들의 일상을 다뤄 하루하루 힘겨운...
허준영 신임 코레일 사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예상대로 그의 취임식은 청사 진입을 저지하는 노조와의 몸싸움으로 순탄치 못했다.어렵게 치러진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허 사장은 "경찰은 종합 치안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경찰청장 출...
“시민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거둬 낸 국방대 논산유치가 이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됩니다."국방대 논산유치가 이전 주최 측인 국방대의 미온적인 자세로 현재까지 계획수립이 안돼 이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논산시 관계자의 말이다.국방대 논산이전이 확정...
수 없이 많은 고개를 어렵게 넘어가고 있는 세종시가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했다. ‘수도권 과밀해소·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의 화두로 제시됐던 신행정수도 구상은 헌재의 위헌 판결에 따라 신행정도시로 격하됐다. 행정도시건설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지만 행정도시...
세계적인 경기불황은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서민경제의 주름은 이미 골이 파일만큼 파였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위기에 이미 닫은 지갑도 다시 한 번 여미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곳이 있다. 청주시의회다. 청주시의회는 올해 국외여비로 총 4820...
태안군이 1914년 서산군으로 편입된 후 75년 만인 지난 1989년 다시 복군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복군 이후 20년 동안 많은 시련과 변화가 있었다. 1990년 11월 안면도 핵폐기물처리장 사태를 비롯해 지난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유류유출사고 등 ...
대전 서남부 9블록 트리풀시티 계약해지 설문 등과 관련, 입주예정자와 대전도시개발공사 간 분쟁과 잡음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분쟁의 핵심이었던 공사현장 내 문화재가 대전시 문화재지도위원회 심의 결과, ‘보존조� �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문화재청에서 ‘보존’으로...
서산장학재단의 올해 장학사업이 불투명하다.경남기업이 지난 1월 구조조정 대상기업으로 분류되면서 그동안 받아왔던 지원금이 중단된 상태다.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1990년 출신지인 서산에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은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장학재단으로 성장하면서 ...
우리 아이들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 중학생에 불과한 10대 소년들이 자신의 친구를 영화에서 나올 법한 장면으로 성추행하고 폭행하는 가하면 재미삼아 아무런 이유없이 정신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창생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뒤 폭행장면 동영상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좋은 기사만 써 주세요." 지난 2년 동안 문화관련 출입처를 다니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얘기다. 친분이 있는 문화계의 한 인사 역시 만날 때마다 이 같은 조언(?)을 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어떤 기사가 좋은 기사인지'를 스스로 되묻곤 ...
인간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부른다.영묘한 힘으로 찬란한 문명을 영위해 온 보람을 스스로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도 대자연 앞에선 한낱 숨쉬는 동물일 뿐이다.다른 동물에 비해 조금 더 영민해서 가끔은 대자연이 준 시련을 극복...
최근 법원 및 검찰청사 등 논산 이전계획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강경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들 기관이 강경에서 논산으로 이전할 경우 현재 인구 1만 1000여 명에 불과한 강경읍이 인구 감소로 면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이들 주민들은 적극 반대하고 있다.특히...
청주 개신오거리 고가 차도 건설과 관련한 주민감사 청구가 '각하' 결정이 났다.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 혈세 낭비’라며 주민감사를 청구했고, 충북도는 지난 16일 심의위를 열어 ‘고가차도가 법적 하자가 없다’며 청주시 손을 들어줬다...
정부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의미있는 공청회를 연다. 정부가 마련한 갯벌복원종합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정부는 갯벌복원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지자체로부터 81건의 갯벌복원 희망사업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복원 유형이 바로 방조제를 ...
천안이 동남경찰서 개서와 함께 2개 경찰서 시대를 맞이한지도 어느 새 50여 일이 됐다.그런데 요즘 동남서 관할 지역에서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동남서 직원들이 전혀 일을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뒷돈이나 받아챙기는 구태의연한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연설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된 청주산단 내 쿠퍼스탠다드 오토모티브 코리아가 결국 운영자금 지원을 거부했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조건에 대해 청주시 등 지자체들이 아무런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자금 지원을 약속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 대통령이 신년 연설...
코레일이 올 12월 대전역 인근에 신축 중인 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지방조직들이 정부대전청사 내 입주하게 돼 ‘정부청사’라는 이름과 이미지가 퇴색될 처지다. 특히 정부청사의 지방 이전은 지방균형발전의 모토 아래 서울 및 수도권의 기능분산 목표로 진행된 국책사업. 정부대...
지방선거가 내년 6월에 실시될 예정이다.논산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단체장 입후보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은 조기과열을 의미한다.현재 5~6명이 거론되고 있는 논산시장 입후보예정자들과 함께 광역 및 기초의원 입후보예정자로 현역 및 신진인물들이 자천 타천으로 거...
지난달 29일 오전 7시경 서산 대산공단 내 삼성토탈.이른 아침부터 유상곤 서산시장과 최길학 서산상공회의소장, 손석원 삼성토탈 공장장, 목경수 엘지화학 공장장, 안주석 호남석유화학 공장장, 유재범 현대오일뱅크 공장장, 곽성용 케이씨씨 공장장 등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