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구하려는 청년층을 유혹하고 있는 불법 다단계 범죄에 대해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2개월을 불법다단계 특별단속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무등록 다단계 판매조직을 운영하거나 다단계 판매원 가입 또는 유지 조건으로 상품을 강매하고 계약 체결을 강요하는 등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본인
축구대표팀 '부동의 오른쪽 날개'로 활약해온 이청용(볼턴)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경기 중 크게 다쳐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이청용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뉴포트카운티 AFC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2-1로 앞서던 전반 25분께 상대팀 미드필더인 톰 밀러로부터 강한 태클을 받고 나서 경기장 밖으로 옮겨진 뒤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나선 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말리를 제압하고 가볍게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
KTX천안아산역 역세권 신도시 2단계 조성공사가 이르면 10월쯤 착공될 전망이다. LH아산사업본부는 천안아산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878억원을 투입해 벌이는 신도시 조성 2단계(175만㎡) 개발 사업을 오는 10월께 착공, 2016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신도시 2단계는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도로를 비롯해
충남도는 9월 1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되는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원 국방대 이전 예정지(2.5㎢)를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국방대가 옮겨올 예정이다. 이 곳은 2009년 9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국방대 이전사업이 지연되면서 불법투기와 지가상승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위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토해양부는 시가 제출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안'을 기획재정부로 넘겨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2개월여간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정부의 예타조사
대전시가 체납세금 정리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거둬들인 체납 지방세는 170억원으로 21.1%의 징수율을 기록, 서울과 6대 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납세율 또한 2009년 91.0%, 지난해는 91.7%로 전국 수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산하 5개 구청과 함께 '특별 합동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적극
28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조종사 1명이 사고 전 거액의 보험에 든 것으로 확인되자 아시아나 항공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화물기의 조종사 2명 가운데 1명은 지난달부터 상당수 보험상품에 가입해 현재 가입된 보험이 종신보험 2개, 손해보험 5개 등 모두 7개다. 사망시 이 조종사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은
애플이 아이패드와 아이폰 판매가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아이팟은 빠르게 매출이 줄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고 CNN머니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분기 750만대의 아이팟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는 20%, 매출은 15%가 하락했다. 이는 2005년 3분기 이후 가장 적게 판매한 것이다. 아이팟 매출이 13억달러나 되는 등 여전
배우 이천희(32)와 전혜진(23) 부부가 결혼 4개월 만에 첫 딸을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전혜진 씨가 오늘 새벽 1시30분께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딸을 낳았다"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고 이천희 씨도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드라마 '
최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잇따라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난 가운데 산사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기후변화 등에 따른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가 잦고 산사태 발생면적도 갈수록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사태 발생면적은 1980년대 연간 231ha에서 1990년대
"민수야, 엄마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30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된 고(故) 조민수 수경의 안장식 동안 조 수경의 어머니 승남희(47)씨는 이제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는 아들을 보내지 않으려는 듯 유골함을 계속 어루만지며 오열했다. 유족과 경찰관, 조 수경의 동료 전ㆍ의경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
30일 오전 11시30분께 충남 청양군 대치면의 한 사찰에서 이모(54ㆍ여)씨가 복통을 호소하다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가 28일 사찰에 들어갔다가 지난주 내린 비가 유입돼 하천의 물이 불면서 사찰 밖으로 나오지 못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로프 등을 이용해 육상 구조를 시도했지만 진입이 어려워 헬기 지원을 요청하
나눔로또는 30일 제452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로또 1등 '8, 10, 18, 30, 32, 34'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2억7천690만원씩을 당첨금으로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8명으로 3천990만원씩, 당첨번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중부권 기습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후 첫 주말인 30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수해 복구에 전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경기 동두천 생연동, 안흥동, 중앙동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동두천시는 하천 범람으로 고립된 50대 주민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린 고(故) 조민수 수경을 비롯해 5명이 숨지고 1천880여 가구가 침수된 지역이다.
북한은 30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등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조치를 견제하겠다며 울릉도 방문 강행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최근 일본 반동들이 남조선 여객기의 독도상공 시험비행을 걸고들며 일본 공무원들의 남조선여객기 이용금지 조치
"어제 연주는 제게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언니가 연주하는 첫 음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날 것 같아 고개를 돌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동생이랑 무대에 설 수 있어 매우 행복했습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자매는 30일 낮 음악제가 열리는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간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하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4)가 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앵거스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2.6천490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한국 여자 골프 군단을 이끌며 세계 각국에서 온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박세리는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8언더파
KIA 타이거즈가 프로 무대에서 첫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둔 에이스 윤석민의 활약으로 넥센을 꺾고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승차를 없앴다. KIA는 30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윤석민의 무사사구 완봉 역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윤석민은 넥센 타자 31명을 상대로 안타 5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