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9일 정부와 한나라당이 마련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이 비정규직 고용과 관련한 규제만을 과도하게 강화해 고용주체인 기업 사정과 노동시장 현실을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대책은 비정규직을 정상적인 고용형태의 하나로 인정하기보다는 '없어져야 할 일자리'라는 편견과 오해에 근거하고 있다"며 &qu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참기름에 옥수수 기름을 섞고서 참깨로만 만든 기름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이모(4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2008년 9월부터 최근까지 충북 음성에 참기름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수입산 참깨에서 추출한 참기름과 시중에서 구입한 옥수수기름을 4:6 비율로 섞은 기름 1만6천ℓ를 '1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난 한류스타 故 박용하의 삶과 연예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박용하 포에버(Forever)전-가장 사랑하는 아들아'가 도쿄 신주쿠의 다카시마야 백화점 행사장에서 8일 시작돼 첫날 수천 명의 팬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는 고인의 유년기에서 학생시절, 그리고 데뷔 이후의 활동 등 약 250점의 사진패널과 자건거, 메
한류스타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5집 음반 '미스터 심플(Mr. Simple)'이 발매 한달 만에 2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국내 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는 지난달 3일 발매된 '미스터 심플'이 8월 한 달간 28만7천427장이 팔리며 가온차트의 8월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미스터 심플' 이전 올해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한국 암벽등반의 간판 김자인(22·노스페이스)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김자인은 8일 오후 중국 창즈에서 열린 대회 리드 부문에서 미나 미르코비치(슬로베니아)와 함께 최고 점수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예선 두 차례와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암벽을 꼭대기까지 오르는 데 성공해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미르코비
청주 흥덕경찰서는 9일 전국을 무대로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20)씨를 구속하고 홍모(16)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6월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서울, 천안, 조치원, 청주 등지에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30여차례에 걸쳐 차 안에 있던 현금과 카드 등 1천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투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으로 피해를 겪어온 서산지역 주민들에게 추가 보상금이 지급된다. 9일 서산 20전투비행단 소음피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대책위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음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패한 뒤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는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한 대로 승소한 주민 2천335명에게 원심에서 판
충남 당진군의회(의장 윤수일)는 9일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진군의회 의원들은 내년에도 현재와 같이 의정활동비 2천86만원과 월정수당 1천320만원 등 연간 3천407만원씩을 받게 된다. 당진군의회의 의정비 동결은 2010년 이후 3년째다. 의정비 동결에 따라 의
국립대전현충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에서 현충관까지를 태극기 거리로 조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500개의 태극기가 연중 상시 게양되는 태극기 거리는 대전현충원 방문자들에게 국기에 대한 존엄성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전현충원의 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태극기 거리를 걸으며 선열들의 충의를 기리고 유가족에게 감사하는 한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달에 이어 다시 청주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청주시는 한화와 롯데 자이언츠의 2연전이 오는 15-1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한화는 청주홈경기를 더 배정해 달라는 시의 요청을 수용해 경기 장소를 대전에서 청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한화의 올해 첫 청주홈경기(3연전)는 만원 관중 속에
서원학원이 새 재단영입을 위한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서원학원은 8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경영자 공모 우선 협상대상자'인 손용기(75) 에프액시스 대표가 제출한 학원 인수계획에 대한 교수, 학생, 직원 등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기초로 영입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학원구성원들은 대체로 손 대표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
충남 홍성군이 백제 멸망후 부흥운동의 중심이었던 주류성의 위치를 고증하는 작업에 나섰다. 9일 홍성군에 따르면 주류성의 위치에 대해서는 홍성의 장곡산성설, 서천의 건지산성설, 전북 부안의 위금암산성설 등 여러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학계에서도 정확한 결론은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홍성 주류성설의 고증을 위해 공주대 백제문화연구소에
다른 사람에게 받은 추석 선물이 별로 필요 없거나 중복될 수가 있는데 유통업체들이 제품을 교환해주는 제도를 다양하게 운용하고 있어 잘 활용하면 요긴하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영수증이 없어도 인근 매장을 방문하면 선물세트를 교환ㆍ환급해준다. 다만, 포장을 개봉...
대리운전사가 일으킨 사고로 자동차 소유주의 보험료가 비싸지는 불합리한 관행이 사라진다.갱신형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도 병원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은 보험계약이 갱신될 때 보험료를 할인받는다.금융감독원은 8일 보험업계에 대한 실태점검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도개선...
민간인 학살 등 국가가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통상의 시효가 지났어도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8일 6·25전쟁 발발 직전 국군이 민간인들에게 자행한 '문경학살사건' 피해자 유족인 채모...
▲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허재(KCC)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15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한가위 연휴(10~13일)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명절 스포츠의 대명사인 씨름은 10일부터 13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모래판 최강자'를 가린다.사상 첫 600만 관중 돌파를 앞둔 프로야구는 시즌 막판의 치열한 순위싸움을 이어간다. 레바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
올 추석연휴 지상파TV가 내놓는 특선영화 상차림에서는 아쉽게도 새로운 반찬은 찾기 힘들다. 하지만 추억의 명화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다시보면 색다른 느낌이 들 수도 있다. ◆KBS = 10일부터 13일까지 총 9편을 마련했다. 그중 4편은 '아마데우스' '백야...
우리나라 국민이 예상하는 올해 추석명절 비용은 약 4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여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4대 광역시에 사는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계획하는 추석명절 비용은 평균 39만5천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추석명절 비용 35만4천원보다 4만1천원 늘어난
2년 만에 명예 회복에 나서는 허재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5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허재 감독은 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표팀 결단식에 참석해 "매 경기가 결승이라는 각오로 올림픽 티켓을 따오겠다"고 말했다. 허재 감독은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