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9일 '현장방문 정치'에 대해 "허투루 들을 이야기들이 하나도 없고 제가 생각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 좋은 답안이나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것을 위해 현장
농수산물 경매가격 조작이나 허위 상장 등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의 각종 비리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농수산물 도매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개선안에는 경매가 조작비리 방지를 위해 비리 경매사에 대한 행정 처분을 강화하고 경매사가 경매 비리로 처벌
최근 북한에서 미화 2달러 지폐를 갖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평양에 거주하는 한 화교는 "2달러 지폐를 소지하고 있으면 재수가 좋다는 소문이 북한 전역에 번지면서 이를 구해달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암달러상에게 부탁하거나 은행에 가도 구할 수 없다고 방송에 전했다. 2
민주당은 9일 비례대표 초선인 김유정 의원을 원내대변인에 추가 임명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홍영표 의원과 김 의원의 공동 원내대변인 체제로 운영된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기국회를 맞아 원내 전략을 가다듬고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투입됐다. 그는 18대 국회에서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을 한 번씩 맡은 바 있다. withwit@yna.co.kr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이 행정을 해본 사람이 서울시장을 하는 게 좋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데 대해 "국민은 행정 책임자가 정치권에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신드롬'의 이유 중 하나는 정치와 행정이 너무 여야로 갈리는 게 싫다
"억(億)이나 조(兆)원 단위의 금융지표에도 유의해야겠지만 천원과 만원 단위의 금융사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에서 친정인 금융위원회로 복귀한 추경호 부위원장이 9일 직원들에게 '작은 단위 화폐론(論)'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추 부위원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발송한 취임인사 이메일에서 "우리는 다루는 업
원ㆍ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 오른 1,07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60원 상승한 1,076.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주가가 하락폭을 줄이자 1,074원선으로 떨어졌다. 환율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표 이후 주가 하락폭이 커지자 상승 반전했고 장 후
지휘자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추석인 12일부터 15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평양을 방문하겠다며 방북 신청을 해 승인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정 유니세프 친선대사는 북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이나 교향악단 교환연주 등에 대해 북측 조선
전남 여수시는 2011추석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0일 전남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백두급의 이슬기, 지난 단오장사대회 결승에서 이슬기를 물리친 정경진 등이 관심을 모은다. 또 2008년 천하장사인 윤정수,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통일장사 손명호, 황주태 등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한 경남고 우완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와 2억3천만원에 계약했다고 9일 발표했다. 청소년 대표 출신인 한현희는 빠른 볼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고 고교 최고 잠수함 투수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 넥센에 2번으로 지명된 대구고 왼손 투수 박종윤은 계약금 1억1천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종윤
대전시는 2천200억원 규모의 '201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천717억원, 특별회계 483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 편성으로 대전시의 예산은 기정예산 2조9천519억원에서 3조1천719억원으로 증가했다. 현 동구청사 부지에 들어설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에 63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연봉이 지식경제부 산하 60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비결은 무엇일까. 국회 지식경제위 강창일(민주당) 의원이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공공기관 중 기계연구원의 평균 연봉은 9천776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전체 임직원 319명 중 41%인 131명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 중인 충남 당진군 석문면 성산리 석문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역에서 다양한 석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했던 집단이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청동기시대 집단 생활유적이 발굴됐다. 9일 당진군에 따르면 최근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 조성지역에서 90여기의 주거지가 조사된 가운데 일부 주거지의 내부 퇴적토에서는 굴·조개·
백지 조합설립 동의서, 조합원 탈퇴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은 청주 사직ㆍ모충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인가에 대해 법원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청주지법 행정부(최병준 부장판사)는 9일 정모씨 등 주민 82명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조합설립 인가 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합 설립에 대한 원고들의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9일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방송 좌담회에서 서울시장과 관련해서 한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에 이런 식(행정이나 일을 해 본 사람이 좋다는 발언)으로 개입한다는 인상을 주면 대통령 자리에 대한 국민의 존중이 훼손될 것&quo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놓고 고심해온 한명숙 전 총리가 사실상 출마 쪽에 무게를 두고 추석 이후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한 전 총리는 9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 등 민주당 중진의원들과 조찬회동을 한 자리에서 "추석 연휴기간 심사숙고해서 최종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동석한 박병석 의원이 전했다. 한 전 총리는
한나라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외교ㆍ통상ㆍ국방 분야, 농림ㆍ지경ㆍ국토해양 분야 정책위부의장으로 초선의 한기호, 정태근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 의원은 육군 중장 출신으로 지난해 7ㆍ28 강원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정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입성했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을 앞둔 9일 군인, 경찰, 청와대 주부 모니터단과 어린이 기자단 등에게 휴대전화 문자와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 추석 인사를 했다. 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청와대 페이지에 가입한 회원 17만여명에게도 친필로 "즐거운 한가위 되기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군에 전달한 동영상을 통해 "
북한은 9일 오전 정권 창건 63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농적위대 열병식을 했다. 조선중앙TV로 생중계된 이날 열병식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주석단(귀빈석)에서 지켜봤다. 북한이 노동당 창당일, 정권 창건일 등의 정주년(매 5, 10주년) 기념일에 열병식을 하는 사례는 있지만 정주년이 아닌 기념
KT는 8일 미국 뉴저지에서 벨연구소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이를 통해 TV 방송용 유휴주파수 대역 활용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으며 4세대(G)·5세대의 차세대 무선기술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TV 방송용 유휴주파수 대역 활용기술은 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주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