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연구성과 권리화와 사업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20개 변리사사무소를 전담 특허사무소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담 특허사무소는 연구진 인터뷰와 기술 상담, 선행기술 조사, 기술 평가 등을 통해 우수한 특허를 미리 발굴하는 한편 기술 이전이나 사업화를 지원하고 발명 동아리 사업, 유망기술 발굴 사업 등을 돕는다. 장재석
대전시는 오는 10월 6~9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노벨상의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과확축제로 꾸려진다.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대덕특구 내 9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우주인 중력체험, 육상 출발 반응속도 체험 등을 진행
대전 자치구들이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대전시 중구에 따르면 구는 민원서류 무인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 종류를 20개에서 31개로 확대한다. 장애인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등 3개는 지난 6일부터 발급하고 있으며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8개는 이달 안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관공서에 가지 않고 가까운
충남 천안여상이 올해 은행ㆍ증권사 취업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13일 천안여상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리은행에 5명이 취업한 데 이어 삼성증권 5명, 삼성생명 4명, KB국민은행 1명, NH투자선물 1명, IBK기업은행 1명, HMC투자증권 1명, IBK캐피탈 1명, 아주캐피탈 1명 등 20여명이 금융권에 취업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우리은행에 취업한
충북 도내 등록 자동차 대수가 1년 전보다 4.3% 2만6천139대 늘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등록 자동차 대수는 63만4천784대로 지난해 이맘때의 60만8천645대보다 4.3% 증가했다. 지난달 말 도내 주민등록상 인구가 155만8천289명인 것을 감안하면 도민 2.45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충남 천안시가 시의 위상을 외국에 알리고 교민을 위문한다는 명목으로 시립합창단의 미국 순회연주를 추진하고 있으나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시애틀을 비롯 워싱턴주와 오래곤주 도시를 순회하는 천안시립합창단 연주회가 열린다. 전체 단원 50명 가운데 29명이 참여하는 이번 순회연주회에는 모두 6
충남 보령의 폐광지역에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폐광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LH공사가 성주면 성주리 265~6 일대 6천784㎡에 임대아파트 70가구를 짓는다. LH공사는 2013년 말 완공목표로 오는 12월 착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달 말쯤 사업승인을 마칠 계획이다. 아파트가 지어지는 곳은 한국석탄공사 소유로 LH공사는
2007년 기름유출 사고를 겪은 충남 태안군이 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수산종묘 방류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태안군은 수년째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산자원 종묘 방류사업으로 특산물인 꽃게, 우럭, 넙치 등이 수년째 풍어를 이뤘고, 특히 바다낚시 어종인 우럭과 넙치 등의 개체수가 많아지면서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대통령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여야 잠룡들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정책 구상과 현장 방문, 지역구 관리 등에 힘을 쏟으며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최근 '안철수 신드롬'을 계기로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민심이반을 여실히 확인한 상황이어서 대선주자들의 고민은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깊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추석 차례를 지내고
외교통상부는 1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21차 한국ㆍ러시아 지역국장협의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욱헌 외교부 유럽국장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아주1국장이 대표로 참여하는 협의회에서는 2010년 한ㆍ러 정상회담과 지난 8월 한ㆍ러 외교장관 회담의 후속조치 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국장은 16일에는 아르메니아에서 열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대동하고 평양 소재 목란비디오사를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목란비디오사 간부들로부터 새로 건설된 DVD공장의 기술적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최첨단 설비의 생산공정 등을 돌아보고 문화매체의 생산과 보급의 정형을 요해(了解.실태 파악)했다고 중앙통
전국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용 변기 숫자가 남성용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유정현(한나라당) 의원이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2월말 현재 전국 5만7천913개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여성용 변기는 남성용 변기의 69%에 수준에 불과하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남성용 변기와
지난 3년동안 걷지 못한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액이 4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낙연(민주당) 의원이 10일 국민연금공단에게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효를 넘겨 징수하지 못한 체납보험료는 2009년 1조9천999억원, 2010년 1조7천34억원,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7천29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법상 체납액은 3년이 지나면
교정공무원이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를 받은 사례가 지난 6년간 7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전혜숙(민주당) 의원이 11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공무원 징계현황'에 따르면 교정공무원 징계는 2006년 98건, 2007년 86건, 2008년 135건, 2009년 190건, 2010년 126건, 올해는 7월까지 63건으로 집계됐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10일 오전 3시께 태양에서 코로나 질량이 방출된 영향으로 주의(G3)급 지자기 교란이 시작돼 방송통신, 항공, 인공위성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자기 교란은 지난 7∼8일 태양 흑점번호 1283번이 폭발한 데 따른 코로나 질량 방출이 지구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코로나질량방출은
서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최고치를 또 경신해 ℓ당 2천40원을 넘었다. 10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9일 기준 서울 주유소 보통휘발유의 평균가격은 ℓ당 2천40.43원이었다. 서울 휘발유 평균가는 6일 2천31.79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달 7일 가격(2천29.33원)을 넘어선 뒤 사흘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지난달
시공능력순위 1위인 현대건설과 3위 GS건설이 나란히 다우존스가 선정한 전 세계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은 2년 연속 이 부문에서 글로벌 우수기업을 뜻하는 '편입기업'으로 선정됐다. 건설 분야에는 43개 기업이 응모해 6곳이 우수기업으로 뽑혔으며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8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0일 이머징포트폴리오펀드리서치(EPFR)와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주식형펀드 자금 흐름 분석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내 중시를 투자 대상으로 하는 해외 펀드에서 9억8천4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자금이탈 규모는 전주 1억3천400만달러보다 7배이상 늘었지만 지난달 첫 주 293억1천500만달
10일 오전 11시 36분께 경남 산청군 오부면 양촌리 도로에서 함양 쪽으로 가던 산타페 승용차(운전자 박모ㆍ53)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뒤 1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씨와 박씨의 부인 안모(52)씨, 어머니 권모(77)씨 등 3명이 숨졌다. 부산에 사는 박씨 등은 이날 고향인 함양에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
추석연휴 첫날인 10일 고속도로는 오전에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서는 차츰 정체가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을 출발한 승용차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7시간10분, 광주ㆍ목포 5시간50분, 대전 3시간30분, 강릉 3시간10분이다. 이는 3시간 전인 오전 11시보다 20~30분가량 줄어든 것으로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