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한명숙 전 총리가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한 전 총리 측 백원우 의원은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 전 총리는 정권교체와 야권통합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며 "서울시장이 아니라 다른 역할을 찾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이날 오전 10시께 기
한명숙 전 총리는 13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대독한 '서울시장 보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자료에서 "그동안 당 안팎의 많은 분들과 상의하고 여러 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대전시는 오는 14∼28일 '대전마케팅공사'의 초대 사장 및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사장 1명, 비상임이사 7명, 비상임감사 1명 등 9명으로 임기는 3년이다. 응모 자격은 기업경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 지도능력 등을 갖춘 사람 등으로, 제출서류는 대전시 홈페지(www.daejeon.go.kr)의 공고문 양식을 따라야
한류스타 그룹 소녀시대가 대만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 9-11일 3일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1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 인 타이페이(GIRLS' GENERATION TOUR in TAIPEI)'에서 3만1천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은 대만 팬들의 폭발
사극 액션 영화 '최종병기 활'이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투자ㆍ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활'이 13일 오전 10시까지 600만2천260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추석 대목에 개봉된 영화들 중 이렇다 할 화제작이 없는 상황에서 이 영화는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작년부터 방송가에 불어닥친 서바이벌과 한류 열풍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올해 추석연휴 지상파 TV 상차림은 재탕 프로가 여전한 가운데 서바이벌과 한류 관련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상반기 방송가 최고의 화제였던 MBC '나는 가수다'를 차용한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추석에도 서바이벌·한류 열풍 = MBC가 12일 저녁
한화그룹은 13일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를 슬로건으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추석 연휴 첫날인 10일 새로운 그룹 이미지 광고인 '웃는 태양'을 TV와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였다. 11월 말까지 3개월간 계속되는 이번 광고는 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을 의미하는 '태양'
대전시는 건설업체인 ㈜호반건설이 프로축구 구단 대전시티즌의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해왔다고 13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9일 대전시청에서 염홍철 시장과 최종만 호반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 등 대전시티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종만 호반건설 대표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대전시티즌이 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기대
한국계 일본 기업인인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54) 소프트뱅크 사장이 아시아 각국이 전기를 융통할 수 있도록 고압 송전망을 건설하자고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손 사장은 12일 도쿄 시내에서 열린 '자연에너지 재단' 설립 행사에서 우선 2조엔을 투입해 일본 해저에 총연장 2천km의 직류 고압 송전망을 깔고, 중장기적으로 이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야권의 유력 서울시장 경선 주자인 박원순 변호사를 만나 민주당 입당 의사를 우회적으로 타진했다. 박 변호사의 금주 중 공식 출마선언을 앞두고 각계 지도자 방문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은 박 변호사와 함께 유력 야권 주자였던 한명숙 전 총리가 불출마 의사를 밝힌 직후에 이뤄져 특히 주
'추석 민심'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대로 민심이 흩어지고 모이는 명절의 여론이 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르는 방향타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여야 각 정당은 추석민심이 '안풍'(安風.안철수 바람)과 '박근혜 대세론'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앞으로 안풍이 더 거세게 부느냐 아니면 주춤거리느냐, 박근혜 대세론이 더 흔들리느냐 아니
"서해안 고속도로는 역시나 거북이걸음. 국도로 폭풍 우회 중" "정안휴게소 지나서부터 별로 안 막히는 게….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공주부터 정안 사이에 사고라도 난 모양이네요." 막강한 정보 전파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의 위력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 올 추석 연휴에도 유감없이 빛을 발했다. 13일 한국
독일 내 갤럭시탭 10.1 판매를 금지한 뒤셀도르프 법원의 결정에 대해 공정하지 못한 판결이라는 비판이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쇄도하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은 특허분쟁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IT산업의 혁신을 저해한다는 주장과 맞물려 향후 특허 분쟁 소송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현지 방송 NTV,
정부는 헌법재판소가 위안부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이르면 금주중 일본 정부에 공식 양자협의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위안부와 원폭 피해자, 사할린 동포의 대일청구권을 의제로 하는 한ㆍ일 양자협의를 제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측이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주목된다. 이는 특히 지난 1965년 체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가 적발된 농림수산식품 관련 민간단체가 12곳에 이르고 부당집행 금액은 3억4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황영철(한나라당) 의원이 13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 12개 민간단체가 농식품부가 지원한 보조금을 부당으로 사용했다가 적발됐다. 부당집행 금액은 3억4천695만원에 이른다
이달에 이어 10월도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 1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ㆍ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63곳 3만7천259가구로 작년 동기(2만6천544가구) 대비 40.4%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는 9월(3만8천504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서울에서 전농7구역, 답십리16구역 등 재개발 및 강
외환은행은 파이낸스아시아가 제정한 한국 내 '최우수 무역금융은행상'과 '최우수 외국환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는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외환은행은 한국의 외국환과 무역금융 부문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역거래와 전자무역금융 분야에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현 '캡틴'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과 박주영(아스널)이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지 한국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스널과 맨유는 각각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과 15일 새벽 도르트문트(독일)와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UE
옆구리 통증으로 올 시즌 두 번째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복귀전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신수는 애초 14일 예정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구단 측은 현재의 몸 상태로는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