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큰 별이 졌다. 경기도 일산병원은 1980년대 프로야구를 풍미했던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14일 오전 2시2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향년 53세. 한화 코치로 있던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고인은 한때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6·잉글랜드)이 미국프로축구(MLS)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조사됐다. 14일 MLS 선수 노조가 공개한 선수별 연봉 자료에 따르면 LA 갤럭시에서 뛰는 베컴은 기본 연봉 550만 달러에 보너스 등 기타 수당을 더해 1년에 모두 650만 달러(약 71억1천만원)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컴은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모 냉동설비회사에서 수억원어치의 동파이프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 회사 직원 박모(33)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11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의 한 냉동회사 창고에 침입해 시가 1천200만원 상당의 프레온가스통 96개를 훔치는 등 이때부터 지난달 29일까지 48차례에 걸쳐 3억
대전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 BRT(Bus Rapid Transit)'에 이어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중앙 버스전용차로 BRT' 노선의 밑그림이 사실상 완성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연계한 종합 대중교통망 구축을 위해 오는 2013년부터 2년간 741억원을 투입, 4개 도심 축에 총 25.7㎞의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키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말로 하는 지적(地籍) 민원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의 '그린 지적민원시스템'은 15가지 지적 민원을 서류 없이 말로 신청하고 전산처리한 뒤 이를 실시간 저장,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지적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선 민원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 담당자와 상담을 한 뒤 서식에 맞춰
충남도가 벤처기업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축산분뇨 악취를 크게 줄이면서 액비(液肥ㆍ물거름)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따냈다.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논산계룡축협 및 에코엔, 아미팜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액비제조 균주 공급이 가능한 탈취시스템 및 이를 구비한 액비화 장치'가 지난달 26일 특허(제10-1061690호)로 공식
충북 괴산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손석화 연합대장 등 임원진은 14일 임각수 군수를 방문,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군비 보조금 1천만원을 반납했다. 의소대는 이달말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기로 하고 군비 1천만원을 지원 받았으나 내년 청천면에 건립 예정인 119안전센터 건립 재원으로 활용해 달라며 반납을 결정했다. 손석화 연합대장은 이 자리에서 "군민
1980년대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를 빛낸 '전설의 투수'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14일 향년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58년 = 5월24일 부산 출생 ▲1975년 = 전국우수고교초청대회에서 경남고 투수로 활약하며 17이닝 연속 노히트노런 기록 ▲1976년 = 청룡기 대회에서 전국대회 1경기 최다 탈삼진(20개) 기록 ▲1981년 = 실업야구
53세를 일기로 타계한 '무쇠팔' 최동원은 올해 출범 서른 돌을 맞은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별 중의 별이다.선동열 전 삼성 감독과 역대 최고 투수 1·2위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고인은 금테 안경을 끼고 역동적인 투구 자세에서 뿜어나오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타자를 요리하던
▲ 1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11 추석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백두장사(160㎏ 이하) 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장성복이 7살 아래인 김민성(24·구미시청)에 3-0 완승을 거두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의 정상을 가리기 위한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가 14~15일 홈 앤드 어웨이 경기로 펼쳐진다.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와 FC서울, 수원 삼성 등 세 팀이 8강에 올라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발걸음을 뗀다. 세 팀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 2...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2371만 8000달러)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대회 15일째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물리치...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세 차례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낭자 군단 '코리안 시스터스'가 통산 100승 달성에 재도전한다.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660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
'서른 살' 프로야구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600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롯데 경기 입장권 1만 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1일까지 총 599...
살림살이가 갈수록 각박해지면서 가계지출 중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물가와 불어나는 빚 부담 속에 "자신은 굶어도 내 아이 교육비는 줄이지 않는다"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교육열마저 식은 셈이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
정부와 한나라당은 13일 내년에 청년과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지원 일자리를 56만개로 확대키로 합의했다.황우여 당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 제공이 최선의 복지라는 측면에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예...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최근 3개월간 전국 20여개 직영센터를 통해 거래된 직영차 가운데 일주일 이내 거래된 인기 모델을 선정했다.인기 모델로는 현대차 i30와 아반떼HD, 프라이드, 라세티, 뉴모닝 등이 선정됐다. 이들 모델은 중고차시장에 나오자마자 ...
▲ KT는 삼성, LG전자와 협력해 중장년층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 UI를 선보인다. 사진은 ‘갤럭시S2’(사진 오른쪽)와 ‘옵티머스 블랙’(사진 왼쪽)에서 각각 ‘큰글씨 홈’과 ‘Easy 홈’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 증권사들의 연간 접대비가 1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접대비는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4억 원으로 추산됐고 매일 5000만 원 꼴로 접대비를 쓰는 증권사도 있었다.증권사들의 주요 접대 대상이 연기금 등의 자산운용 관계자들일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
▲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충남 연기군 송원리 일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1단계와 2단계 전경 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