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정치권을 강타한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이 잠잠해지길 기다리며 야권 통합후보에 대항할 후보 선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내달 6일 후보 등록일에 임박한 후보 선정이 예상되는 대목이...
▲ 추석 연휴를 끝내고 닷새 만에 문을 연 국내 금융시장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리스크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50원 오른 1107.80원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피지수는 3% 이상(63.77포인트) 급락하며 1749.1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도 3만여t 감소한 426만t이 될 것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가 14일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418만t보다 8만t 늘어난 것이지만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적은 양이다. 농식품부 민연태 식량정책과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
작년 1월 유급지원병으로 입대한 A병장의 아버지 안 모씨는 최근 아들이 근무 중인 강원도 양구의 모 부대로부터 예상치 못한 연락을 받았다. A병장이 하사관 부적격자로 유급지원 복무에서 해임됐으니 지급된 장려금 300만원 중 써버린 금액을 갚아야 하며, 만약 갚지 않으면 횡령범이 된다는 소식이었다. 하사 임용에서 탈락한 A병장은 11월 전역해야 한다. 평소
만 20세 미만 미성년자 중 금융채무 불이행자(이하 신용불량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김을동(미래희망연대) 의원이 14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미성년 신용불량자는 1천14명에 달했다. 이들 신용불량자 중 95.4%인 968명은 17∼19세였으며, 7세 미만 신용불량자도
개인택시에 설치된 CCTV 관리가 허술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국회 행정안전위 조승수(진보신당) 의원이 14일 밝혔다. 조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8∼12일 법인 및 개인택시 9만4천655대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5.8%에 달하는 6만2천285대에 CCTV가 설치돼 있었다. 법인택
전세난의 악화로 20~30대 젊은층에서 전세 비중이 낮아지고 월세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안홍준(한나라당) 의원이 14일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 아파트 가구주 가운데 전세 비중은 2000년 50.4%에서 2010년 36.6%로 13.8%포인트 줄어든 반면 보증금월세 비중은 14.5%에서 23.1%로 8.6%
한국과 콜롬비아는 녹색산업과 광물자원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카를로스 엔리케 로다도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ESC0(Energy Service COmpany.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 신재생에너지, 녹색성장 전략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SCO사업은 ES
가수 조용필이 MBC '우리들의 일밤' 인기 코너 '나는 가수다'에 특별 출연한다. 14일 MBC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19일 일산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 조용필 스페셜 편 녹화에 참여한다. 제작진은 최근 7라운드 2차 경연곡으로 조용필의 노래를 선정하고 출연가수 7명에게 각자 부를 곡을 배정했다. 조용필은 19일 녹화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복선전철 미개통 구간(용산∼DMC 8.0km) 중 공덕∼DMC 6.1km를 내년 12월 우선 개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전철화(48.1km) 사업은 총 사업비 2조2천476억원을 투입해 1996년 착공, DMC∼문산 40.6km를 2009년 7월 개통했으며, 내년 12월 공덕
대전지역 백화점들의 올해 추석 행사기간 선물세트 매출액이 작년 대비 10% 안팎의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선물세트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신장했다. 10만원 이하의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31%, 34% 늘었고 작년에 비해 가격이 떨어진 갈비 선물세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와 관련해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를 들러리로 만든 구의원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무국외여행심사위가 여행 결정을 보류했는 데도 이틀만에 서면심의를 통해 외유를 강행한 것은 비민주적 구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다음달 치러지는 충북 충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상규(74ㆍ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예비후보는 14일 "이번 재선거에서 낙선해도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거 출마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지만, 국회
추석 연휴기간에 실시된 3개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1위를 달려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탄탄한 지지기반을 재확인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꺼지지 않는 안풍(安風)의 위세를 통해 정치적 '대안세력'으로서 부상할 가능성을 살려놓았다.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13일), 서울신문-여의도리서치(12일)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선거 공식 출마선언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18, 19일께로 예상되는 출마선언 때까지 가급적 대외 행보를 최소화하면서 내부적으로 서울시정에 대한 비전과 공약을 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측근인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소장은 "여러 전문가나 정책자문 그룹을 두루 만나 정책을 가다듬는 일정을 주로 보내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남북관계에서의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방법론적 유연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대북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정치적인 분야에서의 대화 시도 등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류 내정자는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그
사망자들의 금융자산을 찾아주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의 이용률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사망자 25만5천403명 중 17.6%에 대해서만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가 신청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말 현재 사망자 16만4천194명의 금융자산 4천983억원이 인출되지 않고 금융회사 계좌에 그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작 수준인 426만t에 이를 것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가 14일 전망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418만t보다 8만t 늘어난 것이다. 농식품부 민연태 식량정책과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 여름 집중호우 등으로 쌀 생산량이 418만t 정도로 부진할 것으로 우려했지만 8월 하순부터 최근까지 기상여건이 좋아져 426만t 정도는 될
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오는 16일 촬영에 들어간다고 이 영화의 수입사인 ㈜블루미지가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형제와 '롤라 런' '향수' 등으로 이름을 날린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톰 티크베어가 공동 연출하고 1억2천만 달러(한화 1천300억 원) 이상의 예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스페셜 음반 '인 헤븐(In heaven)'의 첫 주문 물량이 30만 장을 넘어섰다고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가 14일 전했다. 씨제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부터 교보문고, 신나라, 인터파크, 지-마켓 등에서 시작된 음반 예약 판매 결과 이날 현재 주문 물량이 30만 장을 돌파했다. 오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