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 호병환(扈炳桓·49·사진) 국제협력실장이 한·불간 과학기술 협력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로훈장인 '아카데미 기사장'을 받는다.호 실장은 1981년부터 23년간 과학재단에 근무하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그랑제콜협의회(CDGE), 산학연구협의회(ARIEL) 등과 활발한 국제협력 활동을 펼쳤고, 양국간 기초과학
봄을 맞아 국립중앙국립관 전시물을 무휴로 관람할 수 있다.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최초로 기획 전시되는 'ORIGINS' 특별전과 4월 과학의 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람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과학관 전관을 오는 5월 30일까지 무휴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과학관은 특히 과학주간인 4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무료로 개관한다고 덧붙였다.무휴 개관 동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일본 생명정보과학센터(CBRC)간 생명정보에 대한 공동연구가 본격화된다.이를 위해 KISTI 조영화 원장은 22일 오전 10시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CBRC 유타카 아키야마 소장과 '생명정보시스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은 생명정보 시스템 구축 및 관련 기술개발,
원자력 안전 분야와 관련한 국내 최고급 교육 과정이 문을 연다. 21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국내 원자력 안전규제 기술과 지식정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원자력 안전학교'를 본원에 설치, 오는 31일 개교한다.안전학교에서는 국내외 원자력 안전규제 요원과 해외 원자력 전문가뿐 아니라 원자력 안전에 관심있는 일반인
국내 IT벤처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무기로 미국 조달시장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국내 15개의 IT벤처기업은 23∼25일간 워싱턴에서 개최될 미국 정부 IT전문 최대 조달박람회인 FOSE(Federal Office Systems Exposition)에 참가할 예정이다.FOSE(Federal Office Systems Exposit
사물에 초소형 칩을 부착해 검출된 사물 및 주변 환경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처리하는 전자태그(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의 개발과 특허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다.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2003년까지 전자태그와 관련한 출원은 연평균 125%씩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최근 5년간의 전자태그 특허출원은 1999년 5건
정부의 고강도 감사가 대덕단지 출연연을 엄습하고 있다.잇따른 감사와 날카로운 사정의 칼날, 세부적 실태파악을 위해 감사팀이 감사를 2∼3차례 연기까지 하고 나서자 출연연들은 숨죽인 채 감사 결과와 사태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출연연에 따르면 현재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한국과학재단 등 대덕단지 출연연에 대한 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국가의 중장기 우주개발 기본계획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소형위성 발사체 사업 관련 한·러간 우주기술 협력 지연, 다목적 실용위성 2호 차질, 전남 고흥의 우주센터 사업 변경 등의 변수로 인해 기본계획의 전면 재검토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태다.과기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우선 아리랑 1호에 이어 고해상도 지구관측이 가능한 다목적 실용위성 2호(아리랑 2호) 발사를
반도체나 신소재 및 멸균처리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대용량 전자빔 조사(照射)시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이 시설은 전자빔의 에너지가 높아 반도체 등 고밀도 물질의 전자빔 조사는 물론 산·학·연 공동 이용, 수입 대체효과 등이 기대된다.한국원자력연구소가 4년간에 걸쳐 개발한 대용량 전자빔 조사시설은 물질에 고에너지 전자빔을 쪼여 물질의 구조를 바꿈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GPS위성을 이용해 방사선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GPS 방사선원 위치추적 관리시스템' 사업에 착수한다.이 기술이 개발되면 이동용 방사선원에 대한 철저한 감독·관리로 분실 및 도난 사고시 이동경로 추적을 통한 신속한 회수와 수습이 가능해 진다.안전기술원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21건의 방사선원 도난·분실사고가 발생해 사회
대덕테크노밸리 내 노른자위 땅인 근린생활용지 60∼70%가 이주자에게 우선 공급될 전망이다.18일 대전시와 ㈜대덕테크노밸리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2단계 지구 내 근린생활용지 총 33필지 6127평에 대한 분양권 중 60∼70%가량을 개발 과정에서 토지 등이 수용된 이주자들에게 우선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덕테크노밸리측은 이 같은 방안에 대해 현
대덕 벤처기업 제품이 국내 부유층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제품의 품질과 기술력, 성능은 물론 특히 가격면에서도 경쟁사보다 월등히 앞서 이런 현상이 급속 확산 중이다.인기몰이의 대표주자는 지난 2001년 출시된 위월드의 차량용 초소형 위성안테나.이 안테나를 차량에 탑재하면 시속 100㎞ 이상 달리는 차 안에서도 고화질의 위성TV 시청이 가능, 실시간으로
구형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을 차세대 정보시스템으로 변환할 수 있는 방법론이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정보시스템 현대화 전문업체인 케미스와 공동으로 구형 SW 시스템을 컴포넌트 기반의 차세대 정보 시스템으로 변환할 때 필요한 재공학 방법론인 '마르미-RE'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마르미는 업무처리용 컴퓨터 언어로 개발된 SW 결과물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터센터 이지수(43·사진) 박사가 환태평양 그리드 응용연구 학회(PRAGMA) 부의장에 선임됐다.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후원하는 PRAGMA는 차세대 연구기반인 그리드의 효율적인 활용을 목적으로 2002년 4월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등 9개 국의 20여개 대학 및 연구 기관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신 소행성에 국사 속 위대한 과학자 5명의 이름이 붙여졌다.한국천문연구원은 국내 과학자들이 새로 발견한 5개의 소행성에 우리 과학을 빛낸 역사적 인물 5명의 이름을 명명하도록 국제천문연맹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국내 과학자가 발견한 소행성에 과학과 관련된 겨레의 역사적 인물 이름이 헌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소행성 이름으로 명명된 최무선(13
바이오 신약물질 개발과 같은 첨단 응용연구에 기가급 네트워크가 지원된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초고속 연구망(KREONET)을 통해 초당 700쪽 분량의 책 1000권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기가급 네트워크를 정부 및 대학교 연구기관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네트워크 구축으로 슈퍼컴퓨터와 첨단정보 및 각종 연구장비가 네트워크를 통해 상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여성학회는 오는 19일 KAIST 정문술빌딩 드림홀에서 '지역과 성의 정치학'이라는 주제로 2004년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 심포지엄은 여성학이 가지고 있는 현장과의 긴밀한 연관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학계와 여성단체, 공적 기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6일 베트남의 호치민시 부당 마을에서 태양광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갖는다.이 시스템은 국내 기술과 국산품만을 사용해 2.55㎾ 용량의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이 마을 공동 시설과 20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에너지연은 1년 동안 이 시스템을 동남아지역의 실증 시험을 거쳐 성능 및 신뢰도를 검증한 후 양산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에
소형 자동차도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된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위성영상을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인공위성 영상정보 등의 종합 관리 포털사이트(simc.etri.re.kr)를 구축,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정부 및 지자체, 연구소, 대학교 등 국내 원격탐사 관련 연구자들은 이
대덕단지 출연연들이 미래발전 계획과 관련된 기능 재정립에 부심하고 있다.정부의 60여개 미래핵심연구소 정비 계획과 맞물리면서 출연연들이 자체 로드맵 작성 등의 자구책 마련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원자력연구소는 지역별 공청회를 갖는 등 최근 발 빠른 움직임 속에 국가 차원의 원자력발전 지도작성 막바지에 이르렀다.중장기 발전계획인 이 로드맵을 바탕으로 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