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폐기물 업체가 3곳이나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병원 적출물 처리 업체까지 들어온다니 여기가 무슨 쓰레기 하치장입니까."논산시 벌곡면 주민들이 병원 적출물 처리업체의 관내 이전을 둘러싼 움직임과 관련, 반발하고 나섰다.17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논산시 연무읍에서 병원 적출물 처리업체인 G산업이 사업체를 벌곡면 신양리 공장 부지로 옮기기 위해
논산시는 금년도 경로효친마을로 연무읍 안심3리와 광석면 광리, 벌곡면 조동2리 등 3곳을 선정·발표했다.경로효친마을로 선정되면 마을회관 광장에 경로효친마을 표지석이 제막되고 지정서가 수여되며 주민숙원 사업비도 지원된다.경로효친마을 선정은 전통윤리 회복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시에서 선정한다.선정 기준은 경로당을 모범적
논산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시대와 주제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서가 발간됐다. 논산시는 건양대 충남지역문화연구소(소장 이철성)와 공동으로 지난해 7월부터 논산소재 문화재들에 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통해 16일 단행본 형태의 '문화유산으로 보는 논산의 발자취'라는 책자를 펴냈다.논산 문화에 대한 재인식과 지역민의 자부심 향상에 목적을 두고 기획된 이
논산시 강경읍 소재 국가하천 금강변 수상골프연습장 설치와 관련 불허가 처분을 내린 논산시와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업 신청자간에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수상골프연습장 설치와 관련, 국내에서는 자치단체와 사업 신청자간의 첫 판례가 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금강하천 부지에 수상골프연습장을 설치하려는 사업자와 환경보전과 안
'기호 예학의 산실', '조선 예학의 1번지' 등등….유교문화와 관련해 논산을 말할 때 항상 등장하는 수식어들이다.하지만 왜 이처럼 거창한 수식어들이 논산과 함께하는지 정작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여기에 17세기 이후 한국 유학사와 정치사의 중심지로 호서 유교문화권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곳이 논산이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경북의 안동과 비견되며 한국 유
문화재 담당 공무원이 관내의 문화재를 살피기 위해 출장길에 나섰다가 연못에 빠진 어린이의 목숨을 구했다.14일 오후 4시30분경 논산시 노성면 '윤증 선생 고택'(중요민속자료 제190호)에 출장차 방문한 논산시 공무원 이연형(48·사진)씨는 수심 1m50㎝의 연못에 빠져 익사 직전의 박모(5)군을 목격, 물에 뛰어들어 박군을 건져내고 인공호흡까지 실시해 목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2003 논산딸기축제'가 10만여명의 축제 참가 인원을 기록한 가운데 성대히 막을 내렸다.올해로 6회째를 맞아 논산시 공설운동장과 시 일원 딸기밭에서 개최된 이번 딸기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몰려 논산딸기를 주제로 한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특히 금년 딸기축제는 논산딸기와 관
장애인 복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설 내 매점 및 자동판매기 등의 장애인 우선 허가제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충남도가 지난 98년부터 공공시설 내 자판기 등의 설치와 운영을 장애인에게 우선 허가토록 독려하고 있지만 일선 시·군에서는 현실적인 여건 등을 내세워 제도정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8년 '1998
따사로운 햇볕,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벚꽃 속에 어린아이 주먹만한 새빨간 딸기를 맘껏 맛볼 수 있는 '논산딸기축제'가 12일 개막된다.해마다 봄철 딸기 시즌을 맞아 개최되는 논산딸기축제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논산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당도와 향기가 좋아 뛰어난 맛을 자랑하며 충남 딸기 재배 면적의 48%를 차지하는 지역 특산물인 논산
중소기업청 논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10일 예비창업자들에게 실무를 통한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창업도우미업체를 선정,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창업도우미업체는 논산 7곳과 금산 4곳을 포함해 총 11곳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방문하면 창업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 등을 전수하게 된다.선정된 업체는 논산은 ▲공인회계사 유재호사무소(대표 유재호
"가용 경찰력을 효율적으로 운영,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9일 취임한 신임 박상융 논산경찰서장(39)은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민생치안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박 서장은 대전북부서 형사과장과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수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경찰업무 발전 공로로
바르게살기운동 논산시협의회는 9일 오전 논산역 광장에서 '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캠페인은 윤진수 바르게살기운동 충남도협의회장과 변평섭 본사회장, 박한규 논산부시장 및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질서지키기 생활화를 다짐했다.한편 논산역 광장에서 개최된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논산시 내 일원을 돌며 질서 지키기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논산소방서(서장 강호빈)는 올 1/4분기 중 총 113건의 화재출동건수(오인 신고 포함)를 기록했고 모두 125건의 구조출동으로 221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지난해 같은 기간(68건)보다 42% 감소한 39건이며 인명구조(125건)는 작년 동기 대비 27%, 응급환자 이송(2492건)은 2.5
논산시 농협 농산물 공판장이 유통센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논산시 연산면 청동리에 위치한 농산물 공판장이 전국 유수의 대형 마트와 산지 농가를 연결하는 농산물 유통센터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9일 오후 농산물 공판장 내 공동선별 작업장.이곳에는 30여명의 논산 동부농협 작목반 회원들이 예냉처리를 거친 신선한 딸기를 선별해 박
'딸기한과'와 '딸기인절미' 등 딸기를 이용한 독특한 기능성 식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박수분 딸기한과'의 대표 박수분(47·사진 아래)씨.박씨의 우리 음식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농업기술센터의 '우리 음식 연구회'에서 수년간 회원들과 각종 전통음식을 연구하고 만들어 보곤 했던 박씨는 전통음식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다하지 않고 찾아간다.아무리 거
전통한과라고 하면 퍼뜩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은 명절과 아기 돌잔치, 혼례정도가 고작이다.여기에 조금 더 나아간다고 해도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르신들이 한과를 드시는 모습과 만드는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짐작만 가까스로 할 뿐이다.우리의 전통음식으로 흔하디 흔한 서양과자와는 그 격이 다르지만 어쩐지 선뜻 손이 내키지 않는 이 전통한과에 새콤달콤한 딸
논산시 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4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암 검사와 성인병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무료 검진은 보건소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도 검진자를 제외한 450여명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를 통해 위암과 간암, 신장 및 간기능 검사 등을 받게 된다.검진 대상자는 한국건강
논산시 홈페이지가 3일부터 대폭 개편돼 운영된다.2일 논산시는 기존의 시 홈페이지에 소상공인 검색 사이트와 논산시 군사문화박물관 홈페이지, 사이버 논산 8경 홈페이지 등을 한데 묶은 'Netopia(네토피아) 논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Netopia'는 인터넷과 네트워크 환경의 총칭으로서 날로 높아져 가는 시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인터넷상의
5일과 6일 식목일 연휴를 맞아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3일 논산시와 논산 소방서에 따르면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겹친 이번 연휴기간 중 나무 식재나 묘지 단장 등을 위한 입산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 산하 공무원과 소방 공무원 등이 모두 동원돼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이 연휴기간은 산불 취약시기로 지난해 4월 4일에서 6일까지 논
"자전거나 리어카도 지나가야 하는데 계단으로 건설된다니 말이 됩니까."철도청과 논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선 연산~논산간 덕지 건널목 입체화 공사'와 관련 인도(人道) 부분이 계단으로 설계돼 있어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있다.3일 철도청과 논산시에 따르면 호남선 철도가 지나 통행이 불가능한 논산시 덕지동과 지산동을 지하터널식으로 연결하는 덕지 건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