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당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산에서 대전까지 1시간 조금 넘으면 접근이 가능해져 종전보다 1시간 이상 빨리 갈 수 있게 됐다.그 옛날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 버스를 갈아타며 많게는 4~5시간 걸려 대전을 다녔던 어르신들에게는 그야말로 ...
최근 충주시의회 A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충주시의회는 지난해 9월에도 B 의원이 충주세무서 앞길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10여㎞ 운전한 혐의로 입건돼 물의를 빚었다. 이 뿐만 아니라 C 의원은 최근 지역구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
부여군은 백마강 주변 구드래 둔치를 천연잔디로 가꿔 전국 제일의 축구경기장을 조성해 전국 규모의 크고작은 축구대회를 60여 회를 유치했다.군은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자해 구드래 축구장을 찾는 외지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전국에서 당구장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당구장 수 증가가 무슨 상관이냐’는 반문도 있겠지만 통계가 그렇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999년 2만 8300여 곳에 달했던 전국 당구장 수는 지난 2003년에는 1만 49...
코흘리게 유치원생이었던 때로 기억한다. 동갑내기 사촌놈이 자전거를 사납게 몰더니 곧장 다리 밑 하천으로 곤두박질쳤다. 뒤따르던 나는 ‘얘 죽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다행히도 사촌은 멀쩡했다. 30년이 흐른 지금도 머리 속 한 구석에 저장된 이...
‘도시락 먹는 거나 쳐다 보슈~.’7일 대전 대덕산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열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충청권 수출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오후 1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이 장관과 참석자들의 도시락 오찬으로 시작돼 무더운 날씨에 현장을 찾은 기자들은...
우리가 즐겨 불러온 동요에서도 나오듯이 온 동네가 ‘꽃피는 산골’처럼 눈부시다. 그냥 봐도 눈여겨보듯 황홀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계절의 섭리에 따라 돌아오는 것이지만 이런 아름다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게 순리다.현재 당진군의 읍내권은 가히 리모델링 공사를 벌이고 있...
지난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42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이야말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를 매년 10% 이상 늘려 2012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확대해 세계 최고...
유년시절 여름철이면 시골 집에 한 두개 쯤 있을 체와 뜰망을 들고 물길을 따라 뛰어다니며 물고기와 술래잡이를 하던 아산 온천천이 옛모습 그대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니 반갑기 그지없다.이번 온천천 복원사업이 어린시절 유일한 놀이터였던 그 냇가를 다시 볼 수 있다는 반가움도...
“진정으로 시민에 대한 편의와 시정발전을 위하는 의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지난번 계룡시의회에서 실시한 추경예산안건 처리결과에 대한 사회단체의 한 관계자의 말이다.계룡시의회는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모두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면서 계룡군문화축제 행사운영 ...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안면도 꽃박람회는 상춘객을 위한 꽃잔치를 뛰어 넘어 ‘태안의 기적’을 완성할 계기라는 의미까지 부여받고 있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려는 의지도 이 같은 의미에...
단양문화원은 지난해 12월 신임 원장에 권혁호 문화원장이 당선됐으나 그동안 내·외부 선거 과정의 시시비비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파행을 겪어 왔었다.또한 비대위가 결성됐지만 이마저 전체 회원들에 의해 구성된 것이 아니라 일부 이사들로 결성되 대표성이 결여됐기 때문...
대전지역 유흥업소에 대한 경찰의 성매매 행위 일제단속으로 업주들과 성매수남들이 혼비백산(魂飛魄散)하고 있다. 경찰의 갑작스런 단속으로 20여 명 가까이 되는 업주와 성매수남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성매매와의 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사업 착공이 한달 정도 후부터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구도심권 공동화 등 직접적인 문제가 신도시 건설에 거는 기대감과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홍성군이 도청신도시 건설 확정 이후 구도심 공동화...
2009년 벽두부터 뭇 여성들을 TV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모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F4로 불리는 꽃미남 4인방이 백마탄 왕자님을 꿈꾸는 여성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자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돈을 물쓰듯 쓰는 재벌가 자제들의 일상을 다뤄 하루하루 힘겨운...
허준영 신임 코레일 사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예상대로 그의 취임식은 청사 진입을 저지하는 노조와의 몸싸움으로 순탄치 못했다.어렵게 치러진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허 사장은 "경찰은 종합 치안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경찰청장 출...
“시민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거둬 낸 국방대 논산유치가 이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됩니다."국방대 논산유치가 이전 주최 측인 국방대의 미온적인 자세로 현재까지 계획수립이 안돼 이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논산시 관계자의 말이다.국방대 논산이전이 확정...
수 없이 많은 고개를 어렵게 넘어가고 있는 세종시가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했다. ‘수도권 과밀해소·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의 화두로 제시됐던 신행정수도 구상은 헌재의 위헌 판결에 따라 신행정도시로 격하됐다. 행정도시건설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지만 행정도시...
세계적인 경기불황은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서민경제의 주름은 이미 골이 파일만큼 파였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위기에 이미 닫은 지갑도 다시 한 번 여미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곳이 있다. 청주시의회다. 청주시의회는 올해 국외여비로 총 4820...
태안군이 1914년 서산군으로 편입된 후 75년 만인 지난 1989년 다시 복군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복군 이후 20년 동안 많은 시련과 변화가 있었다. 1990년 11월 안면도 핵폐기물처리장 사태를 비롯해 지난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유류유출사고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