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한때 토지 및 어업권 보상을 놓고 마찰을 빚은 우주센터 건설현장 인근 주민에게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며 사랑의 손길을 펼쳐, 훈훈한 정을 나눴다.항우연은 우주센터 건설현장에 파견 근무 중인 연구원을 통해 이곳에 사는 정홍근씨가 세 아들 중 8살배기 큰아들의 재수술비가 없어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는 딱한 소식을 듣고
(사)대한로봇축구협회는 8일 오후 2시 엑스포과학공원에서 로봇 관련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로봇박사인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김종환 교수의 '로봇의 진화와 미래사회'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우주로봇과 구조물 창작 대회인 스페이스로봇챌린지의 시상식, 로봇축구대회 등이 펼쳐진다.특히 FIRA(세계로봇축구연맹) 로봇축구 챔
첨단과학산업단지인 대덕테크노밸리(이하 DTV) 2단계 사업지구 내의 근린생활시설용지(준주거용지) 13필지에 대한 일반 분양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87대 1의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다.㈜대덕테크노밸리는 6일과 7일 양일간 근생용지 13필지에 대한 분양보증금 납입을 접수한 결과, 모두 243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87대 1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 성단근(52·사진) 전자전산학과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과학재단은 6일 "차세대 이동 데이터 통신시스템에서 기존의 수용 가능한 데이터 통신 가입자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직교부호·자원 도약 다중화 방식 기술'을 개발한 성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성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이동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데 과학기술계의 책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과학기술 출연연의 변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과학기술출연연기관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장인순(64·사진) 한국원자력연구소(이하 원자력연) 소장은 "출연기관간 담을 허물고 인력 교환을 통해 연구협력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창의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바이오 전문인력 사관학교로 나선다.생명연은 오는 17일부터 7개월간 이공계 대학 졸업생에게 직무교육과 함께 현장체험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 실시를 앞두고 11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이공계 대졸(석사 및 전문대 포함) 미취업자로 만 29세 이하, 졸업 후 2년 이내이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자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2002년과 같은 세계 1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의 'SCI(과학기술논문색인) 2003'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지난해 1만 7785편을 발표, 전년과 같은 세계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논문 발표 순위는 2000년 16위, 2001
과학기술 출연연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 4일 신임 회장에 장인순(張仁順)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을 선출했다. ▶인터뷰 15면과학기술 출연연 기관장 협의회는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해 서울, 창원, 광주 등에 있는 과학기술 분야 38개 정부 출연기관이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정책을 건의하기 위해 지난 94년 설립된 단체다.이번 회장 선출은 한국과학기술원 홍창선(전 과학기
▲ 박종흥 팀장 2008년 발사돼 우리나라 및 주변 지역에 기상·해양 정보를 제공할 '통신해양기상위성'의 무선통신을 담당할 내부 탑재체용 초고주파(RF·Radio Frequency) 부품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통신위성RF기술연구팀 박종흥 팀장은 "통신위성에서 지상 기지국과의 데이터 송·수신을 담당하는 Ka 대역(20∼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지난 5일 새벽에 이루어진 개기월식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천문연은 "5일 새벽 2시51분 달이 지구의 반 그림자에 가려지는 반영식을 시작으로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 진행과정을 촬영했다"고 6일 밝혔다.천문연은 이날 ▲월식 전 보름달 사진부터 ▲반영에 들어간 달(반영식) ▲본영에 달어간 달(부분월식 시작) ▲부분월식 진
한·중·일 동북아 3국이 나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한다.한국과학재단은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NSFC)와 공동으로 오는 6∼11일 중국 상하이 후단대에서 '동북아 나노 과학기술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4일 밝혔다.한국을 비롯, 중국과 일본 과학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 심포지엄에선 나노 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학술·정보 교환과 인적 네트워크 구
적은 양으로 탁월한 잡초 제거력을 발휘하는 환경 친화적 제초제 신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 상업화됐다.한국화학연구원은 4일 "원내 생리분자합성연구팀 김대황 박사팀이 LG생명과학 구석진 박사팀과 함께 초저약량으로 벼·밀·잔디 등 다양한 작물에 뛰어난 제초력을 보이는 친환경 제초제 신물질 '플루세토설푸론'을 공동 개발, 상업화에 성공했다"며 "신물질 개
대전, 충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 고급 기술인력이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해외 고급 기술인력 도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기술인력이 대전, 충남에 22명이 밀집돼 업체 수가 훨씬 많은 부산(6명), 경남(11명), 대구·경북(9명), 광주(6명) 등을 압도했다.이
한국과학재단은 4일 신임 감사에 박재구(朴在九·사진) (사)한국인재연구원 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감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보처 전문위원, 시민개혁포럼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그는 현재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총장 추천위원회는 4일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홍창선 총장의 후임으로 신성철 물리학과 교수, 박성주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김성철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3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KAIST측은 3명으로 압축된 이들 가운데 오는 10∼12일 3일간 교수협의회 소속 전체 교수의 투표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출,
원자력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위해 국내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원자력 안전문화 평가제도가 도입된다.과기부는 "4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소 등 7개 원자력 관련 기관과 함께 '제15회 원자력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며 "이날 방사능 중앙 통제 상황실에서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발전소에 상주하고 있는 주재관을 연결하는 화상회의를 개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소속 연구원이 차세대 네트워크(NGN) 구축에 필요한 핵심 장비의 기능과 장비간 인터페이스 국제 표준을 정하는 국제기구인 MSF 의장단에 진출했다.ETRI는 3일 "원내 라우터소프트웨어팀 아브리 도리아(Avri Doria·미국·사진 왼쪽) 연구원이 지난달 2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SF 연차 총회에서 MSF의 표준화
인터넷에 연결돼 있기만 해도 감염되는 새로운 인터넷 바이러스 '새서(Saesser)'가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4일 오전 정부 대전청사 및 대전 M대학의 일부 네트워크 등이 새서 바이러스에 감염, 해당 컴퓨터가 느려지기는 했지만 하드 드라이브에 직접적인 피해 없이 이날 오후까지 복구를 마쳤다.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
기상 정보의 활용 증진과 대중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민간인 167명이 기상홍보대사로 나선다.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인터넷 공모와 소속기관장의 추천을 거쳐 총 167명의 '기상홍보대사'를 선정해 1일 위촉했다"고 밝혔다.'기상홍보대사'는 대전 29명을 비롯해 충남 36명, 충북 43명, 인천 15명, 경기 44명으로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
과학기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학기술부의 '연구현장 근무'가 개선된다.과기부는 지난해 7월부터 국립중앙과학관에 현장 사무소를 설치, 매주 금요일 관계 공무원을 과학인들의 연구현장에 파견하던 '연구현장 근무'를 통해 격주로 공무원을 보내는 대신 상시적으로 국가 연구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민원을 접수·처리키로 했다.과기부는 이와 관련 홈페이지(most.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