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로 예정됐던 대전유성경찰서의 개서가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유성서는 유성구 죽동 일대 면적(8595.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달 10일 목표로 추진돼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행정자치부 직제 승인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서는 최대 한달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상급기관의 현안 업무가 쌓여 있어 개서를 위한 승인이 미뤄지고 있다”며 “애초 예정보다 한달여간 늦어진 10월 초 개서식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는 12일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공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구 행정업무 체험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와 근무환경, 직업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이해를 위한 특강과 신고민원 체험이 주된 프로그램 내용이다. 구는 ‘청소년 진로체험 드림 클래스(Dream Class)’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에게 꿈과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13일에는 특허청 방문을 통해 발명체험교실을 운영할 것”이라...
대전 유성구는 11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사업이 분야별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더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사업, 교통 복지사업 등이 정상 추진 중이다. 구는 이미 교통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98개 학교에 대해 보행로 확장, 고원식 횡단보도, 교차로 알리미 등을 설치를 마쳤다. 또 진잠초등학교 등 4개교를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 중이다.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작업도 시행 중이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 유성민간원자력안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하 감시기구 설치조례안)이 조례규칙심의회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구는 김상휘 부구청장과 변호사와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유성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 조례제정청구운동본부가 제출한 감시기구 설치조례안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 결과 원자력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감시기구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조례안을 수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감시기구 설치조례안에는 민간으로 구성된 환경·안전감시위원회...
대전 유성구는 단체여행객을 유치한 지역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성구 숙소 및 음석점을 1개소 이상 이용하는 조건으로, 30명 이상 단체관광객에게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30~59명 30만원 △60~99명 60만원 △100~149명 100만원 △150~199명 150만원 △200명 이상 200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여행업체는 관광 7일전까지 구 문화관광과에 인센티브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유성구가 최근 빚을 모두 갚았다는 ‘채무 0원’을 발표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채무 증가로 파산 직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유성구의 채무 탈출 선언은 신선한 소식으로 꼽힌다. 유성구는 2010년 당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건전화 이행 권고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오명을 썼다. 당시 채무만 약 78억원이었다. 재정 상태가 무척 불안하다는 경고였다. 재정건전화 권고기관 지정 직후 유성구는 ‘지방재정 건전화 이행계획서’를 제작했다. 계획서의 핵심은 걷어들일 돈은 확실히 걷고, 나갈 돈은 차단하겠다는 것이었다. 구는...
대전 유성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의 공동체 활성화, 노후공동시설 보수 지원에 총 2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28일 도안4단지 아파트의 아나바다센터 개소식으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빛아파트 소통게시판 운영, 세종아파트·트리풀시티 5단지 공유도서관 운영, 신안인스빌아파트 가을음악회 개최 등 11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사업이 10월까지 이어진다. 구는 또 보도블록과 경계석 보수, 보안등 교치 등 시설개선을 골자로 한 노후공동시설 보수 지원사업...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최근 대전도시공사가 재추진 하는 성북동 골프장 조성사업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허 구청장은 26일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하는 9홀 규모 골프장 조성은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며 “공익성과 사업타당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성북동 일원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발전 등 공익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허 구청장은 이어 “대전 주변에 우후죽순으로 골프장이 생기고 있고, 관(官)이 추진하는 골프장 조성사업도 계속 중단하고 있다”며 “대전도시공사...
대전의 79번째, 유성구의 11번째 행정동인 노은3동이 탄생했다. 유성구는 20일 노은3동 주민센터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동행정 업무에 착수한다. 유성구에서 세종시와 가장 인접한 지역인 노은3동은 인구 2만 8276명에 7.6㎢ 면적으로 조성됐다. 관할구역은 노은3지구와 노은4지구 등이다. 기존 노은2동주민센터와 동떨어져 불편을 겪은 반석마을도 노은3동으로 편입돼 어려움을 덜게 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노은과 도안, 죽동을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교육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
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출생신고시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대전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1만원 상당의 유아용 손자수 겉싸개 혹은 유아용 턱밭이·손싸개 한 묶음으로, 개인 선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출산용품은 구 구민봉사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바로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미 사업을 위한 예산 1750만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유성구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 유성에 위치한 원자력연구원 내 하나로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유성구가 정부 측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성구 지역자율방재단과 주민모임은 14일 원자력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7만 5602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국무총리실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원자력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에는 원자력 안전과 관련된 사항 모두를 주민들에게 공개할 것과 원자력안전위원회 활동에 주민과 지자체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주민 안전보호 대책을 포함한 지역 상생을 위한 예산지원방안을...
“배울교 앞 네거리는 보행신호가 파란불일 때에도 많은 차들이 고속으로 다니는 곳입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울교 앞 네거리 CCTV 설치사업’에 한 표를 던져주세요.” 1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관평동 주민센터. 지역 주민 정경진 씨가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CCTV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평동과 용산동, 탑립동 주민 64명이 모인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 석상에서다. 주민이 직접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시행 우선순위까지 정하는 자리다. 정 씨를 비롯한 6명의 주민은 이 자리에서 ‘지역에...
대전 유성구가 빚 ‘0원’을 달성해, 많게는 수 백억원의 빚을진 다른 자치구들과 명암 차를 보였다. 유성구는 지난 10일 잔여 지방채 25억 7000만원을 모두 상환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유성구의 빚이 없던 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청권에서 따져도 지난해 말 기준 충남 태안과 충북 괴산·단양만 빚이 없다. 특히 유성구는 2010년 당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건전화 이행 권고기관’으로 지정됐지만 계속된 자구노력으로 ‘재정 불건전 기관’이라는 불명예를 벗어 눈길을 끌었다. 유성구의 빚 최고 누적액은 201...
대전 유성구가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은2동 분동에 따라 새롭게 개청되는 노은3동 청사는 이미 지난달 완공됐다. 죽동지역에 조성되는 청소년수련관은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건립중이다. 구는 청소년수련관을 연면적 5168㎡ 규모로 올해 말 완공시킬 예정이다. 관평지역 주민의 문화수요 충족을 위한 관평도서관 조성사업은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노은1동 경로당 사업도 현재 80% 진척된 상황이며, 전민동주민센터와 구청 내 문화센터 조성사업도 각각 속도를 내고 있다. 허태정...
대전 유성구는 지난 1년간 굵직한 개발사업보다 주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정 개선책들을 내놓는 데 주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규모 사업 시행 추진 못지 않게 ‘구민의 가려운 등’을 먼저 긁어 주는 세심한 행정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대표적 사례는 교육복지 강화다. 유성구는 △내 아이 진학설계 △맞춤형 1대 1 진학상담 △과목별 학습코치 △진로와 독서강좌 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54회에 걸친 상담으로 도움을 얻은 학생은 모두 1만 5641명에 달한다. 입시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 수험생들...
대전 유성구는 지역 내 아파트단지 23곳과 ‘아파트경비근로자 고용안전 실천서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실천서약은 경비원 감축 지양과 휴게공간·시간 보장, 1년 이상 계약기간 및 퇴직금 보장 등 항목을 담고 있다. 구는 최근 일부 아파트 입주민의 갑질 행태, 경비업 종사자 고용안정 필요에 따라 이번 서약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서약 체결로 약 200여명의 경비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비원도 아파트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함께 행복한 아파트 문화를 만드는 모범사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대전 유성구가 인구 33만명을 돌파했다. 유성구는 26일 기준 구 인구가 33만 101명으로 지난해 5월 32만명을 넘어선 후 13개월만에 다시 1만명이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30만명이던 인구가 매년 1만명씩 증가한 셈이다. 유성구의 뚜렷한 인구 성장은 올 하반기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과정에서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른 선거구 인구상한선(27만 8000명)을 5만명 이상 여유 있게 앞질렀기 때문이다. 구는 2023년까지 약 1조원 규모가 투입되는 엑스포재창조 사업, 6000억원...
대전 유성지역에 장애인만을 위한 목욕시설이 건립된다. 대전 유성구는 23일 ‘2015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유성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380.51㎡(115평) 규모의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복지관에는 150.36㎡(약 45평) 규모의 장애인 목욕탕이 있지만, 장소가 너무 협소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구는 이런 점을 감안하고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목욕탕 규모를 대폭 늘리고 편의시설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목욕탕 이외에도 휴게공간...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은 지난 19일 과학벨트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 보상에 주민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허 구청장은 이날 신동·둔곡지역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과학벨트 조성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와 주민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유성구가 대전지역 최초로 협동조합 자립화 시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17일 이미 선정된 5곳의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각각 300만원의 자립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내달부터 6개월간이다. 구 관계자는 “구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해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육성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2013년 협동조합 재정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