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2호의 각종 상태를 감시·제어하고 정상 임무 수행을 위한 고정밀 위성 자동관제 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국제 공인 위성 통신방식 표준을 적용하고 시스템 자동화, 궤도 결정의 정밀도 등에 있어 기술적 우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다른 위성은 물론 우주선 등 다른 종류의 우주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이상국 교수가 미국 무선 통신계 유수기업과 10만 달러의 과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ICU는 "이 교수가 최근 내년 9월까지 미국 모바일프로(Mobilepro)사에 초저전력 무선통신용 '지그비 송수신 칩'(ZigBee Transceiver Chip)을 개발, 제공하는 조건으로 10만 달러의 과제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 기관 최초로 금강유역환경청에 재해복구센터가 구축돼 2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환경부는 22일 사이버테러 등 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환경정보 시스템의 보호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정보 재해복구센터'를 구축, 23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재해복구센터는 정부 기관 최초로 구축된 시스템이다.재해복구센터는 환경부의 주요 환경정보 시스템(
그 모양이 사람을 꼭 빼닮았다 해 명명된 인삼(人蔘)이 유전체(게놈·Genome) 크기까지 사람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져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 원예학과 임용표 교수팀은 인삼의 게놈 크기를 측정하고 전체 게놈의 3.34배에 달하는 '박테리아 인조염색체(DNA BAC) 라이브러리'를 최초로 완성해 인삼 게놈연구 기반을 구축했다고 22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물리표준부 질량·힘 그룹은 음식물의 염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염도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솔트 매니저'라는 이 염도계는 음식의 염분농도를 정확히 측정, 음식의 맛을 변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금량 조절을 돕게 된다.소금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등을 예방하도록 음식을 만들 때 사전 적정한 소금의 양을 넣
제6호 태풍 '디앤무'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후 장마전선이 형성되기 시작, 오는 25일경부터 충청지역은 본격적인 장마권에 들어갈 전망이다.대전지방기상청은 "국지성 집중호우를 유발한 비구름대가 점차 약화되며 22일 대전·충남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온 후 갤 것"이라며 "충청지역은 오는 25일부터 장마권에 들어 26일까지
"학창 시절의 고향인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과학의 메카가 됐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과학밸리가 될 수 있도록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하고 싶습니다."21일 대전시 '과학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우석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는 "참여정부에서 대덕연구단지를 위해 조건 없이 지원해 주고 대전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내게 있어 대덕연구단지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대전시의 '과학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황 교수는 2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염홍철 대전시장으로부터 '과학사랑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황 교수는 앞으로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과학행사에 홍보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하고 청소년 과학교실 운영 등
"남편의 목숨같은 회사를 위해 두말없이 교단을 떠났습니다."㈜한국인식기술 송은숙 대표는 지난 2002년 말 타계한 이 회사 창업자 고(故) 이인동 사장의 미망인이다.송 사장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창업자의 유고 사태가 발발, 상장이 좌절되면서 큰 혼란기를 겪고 있던 이 회사의 두번째 CEO로 지난해 5월 취임했다.18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 신현섭(사진 가운데) 연구원이 송은숙(사진 오른쪽) 대표와 장동협 부설연구소장에게 개발용서버 인식엔진 학습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낮 동안 만났던 사람들의 명함을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3∼4분 만에 '뚝딱' 파일로 정리한 뒤 곧바로 메일을 보내 감사인사를 합니다. 명함 관리로 시간을 보내지 않으니깐 생활의 군살을 뺀 느낌이더라고요.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시
▲ 1977년 한국통신기술연구소(KTRI) 현판식 대전매일신문이 총 4회에 걸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경제비사를 시작한다. 1970년대 후반 지역적 분산과 취약한 연구기반으로 설립된 정보통신(IT) 관련 출연연구기관이 오늘날 세계에 내로라하는 일류 IT기술을 보유하기까지 연구원의 역사를 조명으로써 IT 중심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비춰보고
국립중앙과학관의 '2004 여름 과학캠프'가 방학 기간인 내달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이번 여름 과학캠프는 ▲ 역학에너지 체험교실 ▲ 과학공예 공작교실 ▲ 도형 체험교실 ▲ 사이언스 서바이벌 게임 등 직접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2박3일이나 1박2일의 합숙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의
20일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2회 전국 모형로켓 경진대회 본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항우연측은 북상 중인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대회 진행이 어려운데다 재난본부의 외출 및 이동자제 권고에 따라 대회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항우연은 이에 따라 본선대회를 7월 중 개최키로 했다.
주말과 휴일 한반도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충청지역엔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대전지방기상청은 "19일 대전·충남은 서해상에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며 "오는 20∼21일 제6호 태풍 '디앤무'의 북상으로 우리나라에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많은
=러플린 박사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직을 최종 수락했다.KAIST는 18일 스탠퍼드대학측으로부터 로버트 러플린(Robert B. Laughlin) 교수의 임기와 근무조건 등이 포함된 계약체결 문건을 공식 접수, 취임 일정 등을 결정한다고 밝혔다.취임식은 내달 중순경이며 오는 8월부터 총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KAIST측은 덧붙였
지난 17일 충청지역에 내린 단비가 지역민에게 1500여억원의 경제적 이득을 안겨줬다.대전지방기상청(이하 대전기상청)은 18일 '강수의 경제성 평가'를 통해 17일 대전·충남에 내린 강수의 경제성은 1498억 15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적용 분야별로는 ▲각종 용수 공급을 위한 원수의 가치 150억 2600만원 ▲토양 수분 공급 및 하천 유지의 가치 12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환경부 잠정 관리기준을 초과한 우라늄 함유 지하수를 생활용수(식수 포함)로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검사결과 우라늄 함유비율이 관리기준을 초과했음에도 지하수 공급을 중단치 않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KAIST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함유비율이 환경부 잠정 관리기준(30ppb)을 초과한 58.6ppb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러플린 박사의 한국행이 임박했다.KAIST와 과기부에 따르면 러플린 박사의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직 등이 지난 14일 마무리되고 근무조건 등도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협의가 완료됐다.이에 따라 내달 중순 포항에서 열리는 국제 물리올림피아드에 러플린 박사가 내한할 것으로 전해졌다.K
대덕연구단지가 2008년까지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한국의 대표적 혁신클러스터로 구축된다. ▶관련기사 3면이를 위해 대전은 정보통신과 바이오·첨단부품 소재·메카트로닉스 산업, 충남은 전자정보기기를 비롯 자동차 부품과 첨단문화·농축산바이오 산업이 전력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자원부는 17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과제 회의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2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2회 전국 모형로켓 경진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 대회는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초·중·고등부로 나눠 5000여명이 참가한 전국 13개 지역별 예선을 거쳤으며, 본선을 통과한 615개팀(78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참가 종목은 ▲ 모형로켓 제작 발사 ▲ 창작로켓 제작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