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신해철)는 지난 12일 천북면 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21일간 소방서장과 방호구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지역 30개대(799명)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2004년도 상반기 정기검열 및 소양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합리적인 의용소방대 조직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주요 검열내용은 각 부·반별 조직편성 상태
서산 천수만 간월호에서 불법 어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들은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을 하면서 각종 쓰레기도 무단투기 하고 있다.서산시는 지난해 철새기행전 시기에 맞춰 불법으로 친 그물을 대부분 철거했지만 최근 일부 어민들이 간월호에 다시 그물을 치고 빙어와 붕어는 물론 치어까지 잡는 등 불법 어업을 일삼고 있다.또 얼음이 녹으면서 찢어진 각종
1450만명의 내·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리고, 과학 도시로서의 인상을 강하게 심어 준 1993년 대전 엑스포.'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대전 엑스포는 개발도상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돼 성공한 역사성과 IT강국으로의 진입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 또 10여년이나 대전의 도시 발전을 앞당기게 해 대전시민에게 긍지를 심어 주었다.대전 엑스포의 상징
이 세상에서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만큼 아름다운 소리가 있을까요. 이런 목소리를 지닌 소년소녀들의 재능을 살리고 계발하는 데 여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 대전 소년소녀합창단 한준구 지휘자 /지영철 기자 2002년 정년퇴임 후 대전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준구(65)씨.그의 인생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빼면 무엇이 남을까. 한씨는 "지금까
'대전 3·4산업단지 악취저감방안 용역' 결과를 보면 환경 문제에 앞장서야 할 대전시와 대기업의 무책임성을 실감케 된다. 그것은 결국 환경 범죄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수십 년 동안 시민들이 끊임없이 제기한 민원의 원인을 이제서야 극명하게 밝혀낸 것만 봐도 그렇다. 시립 금고동 쓰레기매립장과 산업폐기 처리장을 비롯한 공공시설물과 롯데제과, 한솔제지 등
○…봄의 상큼함과 희망을 기다리는 '봄의 이끌림' 초대전 = 20~29일 대전시민회관 제3, 4전시실 042-253-4015○…동행전 = 20~26일 대전타임월드 갤러리 042-480-5960○…목원대 사진아카데미 작품전 = 23~29일 대전시민회관 제1, 2전시실 042-253-4015○…제1회 목원열린미술전 = 22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 042-4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청주공항이 다각적인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와 김포, 김해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공항의 경우 해마다 수십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어 일부 공항은 폐쇄될 위기에 몰려 있다. 1997년 3200억원에 달하는 건설비를 투입해 연간 119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된 청주공항도 최근까지만 해도 매년 50억원에 달하는
최근 생활고에 시달린 부모가 어린 자녀를 숨지게 하거나 동반자살하는 등 가족 잔혹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관계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7월 이후 부모의 손에 의해 자녀가 희생된 사건은 모두 12건으로 어린 자녀들만 23명이나 숨졌다고 한다.실제로 작년 12월 19일에는 5세와 6세 된 남매를 영하의 한강 물에 내던
▲ 일상탈출-어느봄날 선화기독교미술관에서 새봄을 맞아 지역의 유능한 작가를 초대해 전시하는 기획전을 마련, 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정황래 작가가 꼽혔다.내달 9일까지 대전 선화기독교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정황래 초대전에는 한지에 채색기법을 이용해 자연환경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 '작업일기-산 넘어 산'과 '구름은 흐르고'를 비롯해 수묵산수에 채색을 가미시킨 '
충남도가 발표한 '지역혁신 5개년 계획'은 충남을 동북아의 중심축으로 부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란 점에서 일단 주목된다. '지역혁신 5개년 계획'은 충남 서해안을 동북아 거점 및 중국교역의 전진기지로 개발하기 위해 5개 권역별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은 충남도내에 자리잡고 있는 기업, 대학, 각종 연구소 및 행정기관 등 혁신
▲ TAKE OFF Ⅲ 졸업 후 단체전에서만 활동해 오던 오경택 작가가 첫번째 개인전 '흔적(Trace)'을 남긴다.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천안 인아트 갤러리에서 서양화 20여점을 선보이는 '흔적'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인류 언어의 기원이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체계화된 기호로서 미술의 한 소재로 작용했다.작가는 주위의 많은 자국과 흔적으로부터 기호의 표상
'상생(相生)과 명상(瞑想)-Ⅱ'전. 왠지 제목부터 어렵게 다가오는 전시다.그러나 작품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나 테마는 현실과 그리 동떨어져 있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 ▲ 김장섭 作 풍경속에서, 풍경을 넘어…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분쟁과 테러, 증오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이상'을 좇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가
소년소녀의 아름다운 음성이 오는 25일 잔잔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25일 낮 12시20분 대전시청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오의 예술마당'을 연다.김용건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자장가', '고향의 노래', '꽃 파는 아가씨', '내 맘의 강물' 등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한국 가곡을 비롯해 창작곡 '고향', '사랑은 초록빛
봄의 꽃향기와 풀 내음이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 다가온다.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목원대학교 대덕문화센터에서 '새봄, 새로운 하모니'를 주제로 제69회 정기연주회를 연다.합창단은 '강이 풀리면' 등 봄을 상징하는 곡과 한국성가 및 대성가 등을 통해 다가오는 봄을 알리는 한편 새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지난 일요일 모처럼 가족과 함께 새조개 축제가 열리고 있는 홍성군 남당리에 가서 겪은 일이다.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도로변을 걷고 있었는데 복잡한 길을 빠져나가던 어느 차량이 아내의 다리를 치고 말았다.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아내가 일어나며 아프긴 하지만 괜찮은 것 같다고 해 가해차량 운전자에게 혹시라도 나중에 이상이 있으면 연락할 테니
일선 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주차장 입구를 가로질러 주차를 한 뒤 몇 시간씩 자리를 떠 주차장에 출입하는 차량들이 오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를 가끔 접한다. 또 좁은 골목길 중앙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운전자가 사라져 통행 불편과 피해를 호소하는 일도 종종 생긴다.연락처라도 남겼으면 좋으련만 이런 불법 주차를 일삼는 사람 치고 연락처를 제대로 남기는 사람은 드물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1분20초마다 1명씩 죽거나 다친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선진국에 비해 최고 5.5배에 달한다. 이로 인한 손해도 엄청나다. 지난해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 사고로 지급한 보험금은 6조원이며, 직접 피해와 물류지원 등 간접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의 지속적
요즘 대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시나 구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이야기하면서 꼭 빠트리지 않고 환영의 뜻을 표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연정국악원을 헐고 그 자리에 고층 복합상가건물을 짓는 것이다. 이는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남들은 '웰빙(Well-being)'을 말하며 경쟁적으로 문화와 쾌적성을 따진다.
우리 지역 춤꾼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예능 보유자 후보인 최윤희(48)씨가 춤의 거장으로 꼽히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제97호 '살풀이춤' 예능 보유자인 이매방씨와 춤마당 한판을 벌인다. ▲ 우리 지역 춤꾼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예능 보유자 후보인 최윤희씨가 오는 25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춤의 거장 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