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출연연이 지난 96년 이후 8년 만의 '전면파업'을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였다.21일 파업을 결의한 전국과기노조는 단체협약 체결과 관련된 공동 요구안을 정부와 각 연구회 등이 수용치 않을 경우 향후 논의 등을 거쳐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과기노조는 이와 관련 19일부터 야간 농성에 돌입하며, 21일 서울 중앙부처를 방문, 노사간의
한국원자력연구소가 민간기업체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 연구에서 설계, 생산까지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연 협력을 선보인다.한국원자력연구소는 원자력발전소 유지·관리업체인 삼창기업㈜과 일체형원자로 원전계측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 19일 소내 센터에서 현판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이 공동연구센터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법적 지위 문제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전기통신기본법상 IT 인력양성 관련 조항을 근거로 정통부의 지원을 받아온 ICU에 대해 감사원이 정보화촉진기금 감사과정에서 법적으로 사립대인 ICU에 기관운영비까지 지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을 내면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지금의 사립대 형태로는 재정 자립이 가능할 때
대덕단지 출연연의 신규 인력 모집에 국내 이공계 우수 인재가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출연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연구인력을 채용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생명연, 항우연 등에 국내외 우수 이공계 졸업자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KISTI의 경우 지난달 채용한 연구인력 15명 가운데 13명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ICU, 포항공대
민주노총 산하 전국과학기술 노동조합이 오는 21일 하루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과기노조는 지난 13∼15일 전 조합원 3829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2774명이 참석해 2016명의 찬성으로 오는 21일 하루 동안 파업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37개 지부가 19일부터 야간농성에 들어가고 21일 모든 조합원이 참가하는 파업이
로봇축구의 창시자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종환 교수가 쓴 '사커 로보틱스'(Soccer Robotics)가 독일의 세계적 출판사에 의해 교재로 출간됐다.16일 KAIST에 따르면 '사커 로보틱스'가 독일 슈프링거출판사의 첨단로봇공학 분야 시리즈물인 'STAR'(Springer Tracts in Advanced Robotics)'의 11번째 교재로 채
수도권 소재 대기업인 VK㈜가 대덕테크노밸리로 이전키로 함에 따라 이에 따른 파급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VK㈜가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 기업 전체가 대전으로 옮기기로 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전시가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그동안 일부 수도권 대기업들의 공장이나 콜센터 등이 대전에 입주한 적은 있었지만 본사
대덕전문연구단지 관리본부(이하 관리본부) 이사장 공개모집에 총 4명이 응모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관리본부는 15일 오후 이사장 후보 공모 마감 결과 대덕밸리에서 정병옥 전 한국과학재단 상임감사를 비롯, 곽종철 전 한국과학재단 전문위원, 김덕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감사 등 3명이 응모했으며 외부에서 학계인사 1명 등이 지원해 총 4명이 등록했다고 밝
네트워크를 침입하거나 파괴하는 공격행위를 탐지, 실시간 대응하는 '고성능 침해탐지 및 대응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보안게이트웨이연구팀은 15일 "네트워크상에서 유해트래픽 및 비정상 과다트래픽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대응하는 10기가급 SGS-10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가입자망의 도입부에 연결
최근 산·학 연계 국가 R&D 연구 성과의 이전·확산이 당면과제로 떠오르면서 대덕단지 출연연들이 기존의 연구관리 수준을 넘어 마케팅 개념을 접목한 연구성과 확산팀을 신설하는 등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경우 올해 초 9명으로 구성된 '정보마케팅실'을 신설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보 인프라 공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전시와 대덕밸리 13개 IT 기업은 15일부터 중국 심양시에서 개최되는 '2004 동북아 첨단기술 및 제품 박람회'에 참가한다.이 박람회는 동북아 지역의 정보통신을 비롯한 인터넷, 신소재, 자동화, 환경 생물공학 분야의 첨단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는 전문 박람회로 중국과 일본, 러시아, 한국의 IT 기업 등 380여개가 참가한다.대덕밸리 IT기업인 ㈜비즈넷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행하는 'ETRI Journal'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등재 6년 만에 텔레콤 분야 6위에 올랐다.14일 ETRI에 따르면 텔레콤 분야에서 총 56개 저널이 등재돼 있는데 상위 10개 저널 중 IEEE(세계 최대의 전기·전자·전자통신·컴퓨터 기술 분야 학회)에서 발행하지 않는 저널로는 유일하게 ETRI 저널이 포함
충남도는 14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혁신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사이버문화원, 금산코리아허브, 내포녹색체험홍성' 등 3종의 우수 전산시스템을 선보인다.정부혁신 국제박람회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와 국제행정학회가 IT접목을 통한 행정 혁신사례의 전시 홍보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중앙부처 및 시·도 등74개 기관이 참여했다.
위성자료 공공 활용을 위한 기술교육이 오는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공무원 및 대학생들이 손쉽게 위성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고해상도 위성영상 통합 방안과 정보기술 변화 및 지자체의 GIS 활용 등이 이뤄진다.또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가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3차원 지리정보 시스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유전체의 산업기술 개발 등과 관련된 미생물 기능유전체 연구 및 전망에 대한 심포지엄을 15일 연구원 대회의장에서 개최키로 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식물유용균의 기능 분석을 비롯 산업미생물과 관련된 유전체 연구, 해양미생물의 특성 규명, 미생물 유전체 해독과 분석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첨단 유전체 연구 성과와 전통 미생물 기술과의
악성 프로그램 변종 'Peep'에 의한 공공기관 및 국회와 민간의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6월 변종 Peep 및 Revacc에 의한 주요 기관의 해킹 피해를 처음 인지한 후 지속적으로 추적한 결과 이들 프로그램에 의해 모두 278대의 컴퓨터가 해킹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이달 13일 현재까지의 해킹 피해는 대덕
대덕단지 일부 출연연이 연일 쏟아지는 낙하산 인사 내정설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기관장뿐 아니라 감사도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내정됐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아 자칫 연구원 분위기마저 흐려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과기계에 따르면 현재 대덕연구단지에서 기관장을 비롯 감사 등의 인사를 선임하는 기관은 4∼5곳에 이른다.이 중 현재 공모 마감도 끝나지 않은 대덕연구단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은 'IT839' 전략에 관한 최신기술 동향파악과 선진 지식의 습득을 위해 국내 교수에 대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이 연수에 참가하는 교수들은 해외 우수 대학과 전문교육기관, 연구소, 산업체의 IT 과정에서 신기술 등을 습득, 우수 IT인력양성에 나서게 된다.이번 IT연수에는 전국 26개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 40명이 신청서를 제출
한국과학재단은 국내 신진 과학기술인력의 해외 연수 지원을 위해 총 675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해외현지연구지원사업은 3개 사업의 지원 대상자로 '박사 후 해외연수지원' 213명, '해외 석·박사 학위취득 지원' 300명, '해외 공동연구지원' 162명 등이다.'박사 후 해외연수' 지원 대상자는 2년간 매년 미화 3만 달러 이내의 체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