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부패비리 정치인 퇴출' 등의 슬로건을 내걸고 전개한 낙선·당선 운동이 17대 총선 투표일인 15일을 기점으로 마감됐다.지난 16대 총선 당시 '바꿔' 열풍을 몰고 와 시민 운동 최대 성과로 꼽혔던 낙천·낙선 운동은 4년 전에 비해 복잡한 양상을 보이며 17대 총선에서도 다시 불을 지폈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이 운동은 낙천 대상자를 무분별하게
대전·충남 17대 총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건수가 총 147건으로 집계되면서 일부 선거구의 재선거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특히, 선거법 위반자 가운데 후보 또는 배우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이 고발 또는 수사의뢰된 경우도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재선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에 따라 국회의원 당선이 결정되더라도 선거법 재판을
17대 총선이 열린우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열린우리당의 압승은 여대야소의 새로운 정국을 태동케 했고, 개혁세력의 득세로 인한 사회 전반의 개혁작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보-혁이라는 새로운 정치적 패러다임이 한국 정치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우선 이번 총선에서 개혁세력이 실질적으로 승리를 거둠에 따라 노무현 정권이 추진하던 각종 개혁작
충청체신청은 대학의 정보통신 원천기술 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04년도 정보통신학술 기초연구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공모 접수한다.신청 대상은 4년제 대학으로 지원 분야는 정보, 통신, 전파, 방송, 반도체 및 부품 등이며 자유공모를 통해 선정한다.지원 한도는 단독 연구의 경우 연간 2000만원 이내, 공동 연구는 5000만원 이내
한국조폐공사는 16일 중부대학교와 산·학협력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기술 및 정보교류와 양 기관간 합동연구와 개발도 추진한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폐 위·변조 방지 기술을 포함한 인쇄와 제지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우수한 산·학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실무 적응교육 등이다.또 조폐공사 직원들을 위한 대학원 및 학부과정 재교육과 위탁교육 등도 포함된다
한국의 원자력 과학자들이 중국과 손잡고 원자력을 이용해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과기부는 "한·중 원자력수소공동연구센터가 14일 중국 북경 청화대에 문을 열고, 수소 생산 기술 연구에 주력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연구센터는 중국의 소형 고온가스로를 이용, 수소 생산 실험을 진행하며, 특히 우리나라가 2019년까지 연간 3만t 규모의 원자
대전시는 한·칠레 FTA 협정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FTA지원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과수산업 육성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FTA 지원기금은 향후 2010년까지 전국적으로 1조 2000억원이 조성되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중앙부처의 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고 발전 가능한 지자체 개발사업을 발굴해 지원받게 된다.시는 이에
이통3사가 카메라폰에 이어 MP3폰 시장을 놓고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돌입했다.LG텔레콤이 지난달 중순부터 MP3폰 LP-3000을 내놓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데 이어 KTF와 SK텔레콤도 다양한 MP3폰을 잇따라 내놓으며 경쟁에 한창이다.SKT의 경우 스카이시리즈 모델인 IMT-7200 업그레이드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 및 삼성전자와 LG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평균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된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이 당분간 휴면기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올 들어 대전지역에서는 동구 인동 세강듀오빌 125세대를 시작으로 유성구 노은 13ㆍ14블록을 비롯해, 중구 문화동 대우ㆍ신동아 및 한신, 서구 복수동 천일베리굿, 동구 신흥마을 주공 등 모두 7개 사업지에서 4779세대(임대 339세대 포함
Q 부동산 취득시 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게 되는 취득세와 등록세는 어떤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검인계약서를 작성할 때 매매금액을 적게 신고하면 어떤지도 알고 싶습니다. A 취득세나 등록세는 취득자가 신고한 가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한다. 그런데 부동산등기특별법에서는 계약을 원인으로 소유권 이전
공급 부족에 시달려 온 철근이 최근 수급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전지역 철근 도·소매업계에 따르면 공급이 늘어난 반면 수요는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공장도 가격이 변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유통마진 폭이 하향 조정돼 철근과 H형강의 공급가가 3만∼5만원가량 낮아졌다.대덕구 대화동의 한 철근 도매업체 관계자는 "철근 수급이 안정세라고
벤처기업들이 5월 대란설 등으로 자금난 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덕단지 일부 벤처기업에는 오히려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덕 벤처기업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벤처업계 침체로 중단됐던 벤처캐피털 자금이 올해 초부터 일부 대덕 벤처기업들로 유입, 자금 조달의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몇몇 기업은 해외 투자기관의 자금 유치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이은영)는 지난 13일 병원 연구관 2층 대강의실에서 올해 두번째 임상의학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 내분비내과 김상진 교수는 'Pathogenesis & Tumor markers in thyroid cancer'란 주제로 갑상선 결절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최근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진행했던 연구 결과
아산시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 인사들의 학식과 경험을 지역발전에 접목하고자 명예시장을 위촉한다.14일 시는 김용래(70·사진 위 왼쪽) 전 총무처 장관, 황명수(77·사진) 전 국회국방위원장, 정근모(65·사진 아래) 전 과학기술처 장관 등 3명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한다고 했다.또 이어령(70) 전 문화부 장관 역시 명예시장으로 위촉할 계획이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에서는 농기계 이용이 빈번한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농기센터는 농기계의 올바른 취급방법 및 사용설명서를 숙지하고 작업 전에는 반드시 각 부품별로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즉각 조치하고 작업을 시작하라고 조언했다.또한 헐렁한 옷이나 소매가 긴 옷, 장갑을 착용하고 농업기계를 다룰 경우
아산시는 지난 14일 둔포면 산전리 농촌 농업생활용수 개발 현장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이상수도 시설공사 통수식을 가졌다.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둔포면 농촌지역에 암반 관정을 개발하기 위해 1억 7000만원을 투자해 관정개발 1공(147t/일), 송·배수관 L=4208㎜를 완료했다.이번 통수식으로 둔포면 산전
예산군 보건소(소장 김현규)는 내달 6∼7일까지 2일간 문예회관에서 주민 건강의식 확산을 위한 붐 조성을 위해 건강생활실천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예산군 건강생활실천대회는 군민의 건강을 위해 금연·영양개선·구강보건 등 핵심 건강실천 과제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목적에 두고 있다.내달 6∼7일 2일간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전시가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대전시는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가운데 이전 대상 지역을 물색하고 있는 기관은 물론 정부 대전청사 유관 기관 및 과학기술, 교통 분야 등 24개 유치 대상 기관을 선정, 이미 태스크포스를 본격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의 공공기관 유치 활동은 지난 날과는 달리 지역 특성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을 되새기고 국난 극복의 위업을 계승하고자 매년 장군의 탄신일(4월 28일)을 전후해 개최해 온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5일간 아산시 염티읍 현충사 일원에서 열린다.특히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열리는 제43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소년, 청년, 명장, 성웅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다양한 볼
천안지역 일부 직업훈련 위탁기관이 정부지원금 챙기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IMF 사태 이후 급증하는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정부는 직업훈련 위탁기관을 지정, 훈련 내용에 따라 많게는 훈련비의 120%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일부 위탁기관들의 경우 훈련생 모집으로 지원금만 챙기려하고 있어 실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천안지방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