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여 보존위원회(회장 김진옥)는 19일 부석면 갈마리에서 조규선 서산시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는 '검은여제'를 봉행했다.전설에 따르면 검은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는데 대사를 사모하던 당나라의 젊은 여인이 결혼해 줄 것을 애원하였으나 대사가 이를 거절하고 귀국선에 오르자 그 여인이 바
청양군 칠갑산 주변의 정산면 천장리 등 5개 마을이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지구로 선정돼 2005년부터 3년에 걸쳐 농촌관광지로 종합 개발될 전망이다.농림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사업과는 달리 농촌의 소득 창출과 관광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칠갑산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려 '자연생태 보전마을', '친환경 육성마을' 등 마을별로 주제를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올해 1/4분기 동안 서해안에서 해양오염 위반 사범을 단속한 결과 총 16건을 적발, 12건은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4건은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위반 유형별로는 해양오염 행위가 1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기물 위탁처리 변경신고 미이행 등 법 규정 위반 행위가 4건으로 전년도(오염 행위 8건, 과태료 처분 3건)
지난 80∼90년대 명승고적 위주의 관광이 최근 도시민들의 농촌에 대한 향수와 맞물리면서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그 패턴이 바뀌고 있다.교통수단의 발달로 전국이 1일 생활권에 진입한데다 전반적인 생활 수준 향상으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농촌을 찾고 있다.체험관광은 보통 1일이나 1박2일 코스로 주말을 이용해 가족 단위로 농촌을 방문
한서대 김영철 교수가 촬영과 조명 감독한 장편영화 '가능한 변화들'이 오는 23일 열리는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민병국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두 주인공이 젊음을 상실한 허탈감 때문에 일상에서 일탈하면서 결혼과 불륜, 불법과 합법, 도덕과 부도덕, 쾌락과 불쾌의 경계를 동일 시간에 펼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하나의 사실처럼 자연스럽게
아산배연구회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둔포면 염작리 일원에서 배의 개화기에 맞춰 배꽃축제를 개최한다.이번 배꽃축제는 배꽃 인공수분 체험, 배꽃길 걸으며 농촌풍경 감상하기, 배꽃 배경 사진촬영하기, 떡메치고 인절미 직접 만들기 먹기 등 각종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또한 배 소포장 및 배즙,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아산 맑은쌀, 포도주와 포도즙, 천년초 제품,
천안시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시는 이 기간 천안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백화점, 대형 공사장, 산후조리원 등 재난 취약시설 58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 실태 ▲개별법에 의한 점검·검사 이행 여부 ▲전기·가스·건축물 등 안정성 여부 ▲기타 안
아산시 보건소는 우수한 인력과 건강 진단 장비를 갖추고 공무원 및 교직원, 직장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올해는 짝수 연도 출생자가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해로, 주민의 성인병 예방과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게 주목적이다.보건소는 건강검진과 구강검진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타 검진기관보다 편리하며 40세에서 60세 이하의
연기군이 지방세정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연기군은 충남도 주관으로 시·군별로 실시한 2003년도 지방세정 업무 추진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세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초 세웠던 도세 목표액 110억 2400만원 대비 170억 4900만원을 징수, 155%를 초과 달성했으며, 징
박종순 예산군수는 지난 19일 중국 길림성 박송렬 도문시장 등 4명의 방문을 받고, 양 국제 도시간 관심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송렬 도문시장 등은 한국과 다양한 경제적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예산을 방문, 지역 경제인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 도문시에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상공인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도문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
실수요자와 지하철 개통 이후 집값 상승을 노린 투자자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특히 둔산지역 아파트 가격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서구 둔산 신도심 일대 아파트는 학군과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편의시설이 고르게 갖춰졌다는 점 때문에 수요가 몰렸다.특히 지하철 시대 개막을 앞두고 향후 역세권이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대전에
연기군이 도원문화제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복사꽃 아가씨 선발대회가 19일 오후 1시 군민회관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군내 거주하는 17세 이상 미혼여성 중 거주지 읍·면장의 추천 또는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21명의 아가씨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아산시가 올해 공개 경쟁 및 제한 경쟁을 통해 47명의 인원을 보강한다.표준정원제에 의한 정원을 935명으로 확정한 아산시는 결원 보충과 앞으로의 행정수요를 감안해 47명의 인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충남도에 공개 경쟁을 통해 행정직 16명, 토목직 6명, 보건직 3명 등 37명의 임용을 의뢰했다.이에 충남도는 5월 2일 행정직 16명에 대
㈜새아침 김광철 대표는 30여년간의 냉동식품 전문회사에서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바른생활㈜을 설립하고 한국의 '맥도널드'를 향한 야심찬 도전을 시작했다.'뉴모닝(New Morning)'은 소형점에서 대형점의 맛과 분위기, 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만두전문 퓨전 레스토랑&푸드를 컨셉으로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1976년 태종식품으로 시작, 1981년 경
수도권 전철 개통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천안시 직산·성거읍 일원에 중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도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이곳 주민은 자녀가 중학교 진학할 때만 되면 주거지를 시내로 옮기고 있어 거주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 중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 지역 학부모들에 따르면 직산읍의 경우 제4산업단지 조성 및 수도권 전철 개통 등으로
천안지역 대학 문화촌 조성 후보지로 천안시 안서동 천호저수지 북단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19일 천안시가 보람엔지니어링에 용역을 의뢰, 납품받은 대학문화광장 조성계획에 따르면 ▲신부동 천호지 남단 ▲안서동 천호지 북단 ▲신부동 북일고 앞 ▲신부동 대림 한들아파트 앞 등 후보지 4곳을 대상으로 접근성, 경제성, 토지이용 여건, 주변 입지 등 4개 항에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생산하는 식품업계에서 기업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가장 중대한 척도는 철저한 위생관리다.충남 연기군 서면 조치원 3공단에 위치한 ㈜새아침은 완벽한 청결과 맛을 품질의 기본으로 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단일공장 규모를 자랑하는 냉동식품 전문회사다.이 회사는 ㈜동원F&B, CJ푸드, ㈜목우촌, ㈜롯데햄우유, ㈜하림, ㈜제너시스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원형복원센터는 20일 오후 2시 최석원 총장을 비롯 관련 교수, 교직원,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제문화원형복원관 개관식 행사를 개최한다. 백제문화원형복원관은 문화재의 조사와 탐구, 발굴, 진단, 복원 등 제반 과정을 하나의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설로 문화재의 생성 과정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백제문화의 연구와
= 한국수자원공사는 19일 고석구 사장, 임성규 논산시장, 송덕빈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수도서비스센터(논산시 내동 273-2번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상수도 관리혁신사업에 돌입했다.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전국 최초로 논산시와 지방상수도 관리혁신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 올해부터 203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의 온화한 미소가 떠오르는 유서 깊은 고장, 서산시 운산면은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수도권 관광객들이 서산·태안을 방문하기 위한 관문이다.또 충남 서북부 지역의 주봉인 가야산(677.6m) 줄기를 끼고 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협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 서산목장의 광활한 목초지, 개심사, 문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