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3.5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12일 지난달 기준으로 9258필지에 대해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신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토지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시는 오는 17일까지 전체 대상필지의 49%인 4546필지에 대해 검증을 실시하고 내달 20일까지 토지 소유주들의 공람을 거친 후 오는
천안 태조산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일대 교통 체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더욱이 태조산으로 연결되는 유량로까지 개통되면서 통행차량은 더욱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주민들에 따르면 태조산을 찾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태조산 연결도로 곳곳이 불법 주차 등으로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다.또 유량로가 개통되면서 일대 통행차량까지 급증, 태
▲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대전상의를 증언해준 13대 이종완 회장. 1987년 '6월 민중항쟁'으로 얻어낸 대통령 직선제가 망국적인 지역감정과 민주 진영의 분열로 독재정권 연장이란 어이없는 결과로 나타난 가운데서도 1988년 새해는 희망차게 밝았다. 불과 10개월도 남지 않은 제24회 서울올림픽 개막이 새 시대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어느 정도 충족시
천안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동은 주민의 90%가 상업에 종사하고 있는 상업지역이다.또한 천안역이 관내에 위치해 있어 상가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지역이다. ▲ 이상원 동장 최근엔 주거 개념이 전환되면서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교통, 문화, 금융, 상업의 명실상부한 천안의 대표 도심지역이다.재래시장 중심의 유통업체 및 상가 밀집지역으
최근 천안지역에 떠돌이 곡물 판매상들이 식당 등을 돌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썩은 쌀을 대량 유통하고 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이들 판매상은 음식점을 찾아와 처음에는 정상적인 쌀을 시중가보다 20%가량 싼값에 팔아 신뢰를 준 뒤 얼마 후 다시 찾아와 먹기 힘든 썩은 쌀을 수십가마씩 팔고 달아나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말 쌍용동 S식당 주인 현모(50)씨는 점심을
최근 태안지역 각 기관 및 단체 등에 장애인 단체를 사칭, 물건을 강매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12일 기관 및 단체들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사무실을 직접 찾아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조잡한 물건이나 정상적인 가격보다 4∼5배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이들은 장애인 재활 00국, 장애인 XX모임 등 단체들을 사칭하면서 기관장이나 책
8명의 후보가 난립한 천안을은 안개 속 국면에서 열린우리당 박상돈, 한나라당 함석재, 자민련 장상훈 후보가 3강의 혼전구도를 보이고 있다. 4개 주요 정당 후보들은 함석재·박상돈 2강 구도를 예상한 반면 군소 정당과 무소속 후보는 함석재·장상훈 후보의 2강을 점쳤다.3선 의원인 한나라당 함석재 후보는 오랜 정치 경력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재평가해 줄 것으로
고속철도 개통, 행정수도 이전 등에 고무된 천안갑 선거구는 열린우리당 양승조 후보의 초반 강세가 이어질 것인가와 현역 의원인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의 수성 여부가 관심을 끈다.여기에 자민련 도병수 후보가 '인물론과 충청권 정서'를 내세워 맹추격 중이어서 2강 1중 구도를 보이고 있다.양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도 판세가 우리당에 유리하다"며 승리를 장담
6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덕구는 열린우리당 김원웅, 자민련 오희중 후보의 각축 속 한나라당 정용기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김원웅 후보는 비공식 석상에서 "나머지 후보표를 다 합쳐도 안된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자민련 오희중 후보는 "현장 분위기는 자민련이 약 10% 이상 앞서고 있다"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여기에 한나라당 정용기 후보가 '박근혜 효
열린우리당 이상민 후보의 우세 전망 속에 무소속 이병령 후보, 자민련 조영재후보가 추격을 벌이고 있고 한나라당 이인혁, 민주당 정상훈 후보가 뒤를 잇는 양상이다.이상민 후보의 약진은 탄핵 후폭풍, 행정수도 바람과 송석찬 의원의 지지, 무소속 이병령 후보의 상대적인 지지율 하락에 기반하고 있다. 이병령 후보는 자민련을 탈당하면서 대덕연구단지 지지세력을 규합하
대전 신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구을은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초반 강세를 보인 열린우리당 구논회 후보를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가 선거 중반 이후 치고 올라오면서 자민련 정하용 후보와 함께 오차 범위 속 막판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이는 탄핵정국에 대한 유권자 심리가 안정기반으로 돌아서고, '박근혜 효과'와 '거대여당 견제론', '인물론' 등이 복
7명의 후보가 출마해 대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서구갑은 열린우리당 박병석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자민련 한기온, 한나라당 이영규 후보의 선두 진입 경쟁이 치열하다.최근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 박근혜 효과 등으로 인해 박 후보의 약진이 수그러들면서 막판 접전이 주목되고 있다.자민련 한 후보는 기존 자민련 조직을 기반으로 '충청권
대전 중구는 열린우리당 권선택 후보와 한나라당 강창희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대전지역 최연소 국회의원 도전자인 자민련 박영철 후보와 중구 토박이론을 내세우고 있는 민주당 박천일 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돌입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전시 행정부시장,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낸 행정전문가란 점을 앞세운 권선택 후보의 독주가 이어졌
동구는 자민련 임영호 후보의 접전 우위 속에 한나라당 김칠환, 열린우리당 선병렬 후보가 맹대시하는 양상이다. 4인의 후보는 본인과의 격전 대상으로 민주당 송유영 후보는 전 구청장 출신인 임영호 후보를 예상한 반면 김칠환, 임영호 두 후보는 선병렬 후보를 상대로 평가했다.그러나 각종 여론조사는 자민련 후보의 약진 속 한나라당·열린우리당 후보의 안개 속 추격으
대전 출신 여학생이 하버드대 등 미국 명문 10개 대학에 합격했다.2002년 대전 전민중을 졸업하고 올해 민족사관고를 조기 졸업한 박원희(17·유성구 장대동·사진)양은 현재 UC버클리대로부터 4년 장학금 제의를 받고 있으며, '제2기 삼성 이건희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매년 5만 달러씩 4년간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박양은 고등학교 진학 후 줄곧 1등
=경부고속철도 역사명칭 및 택시영업권 문제로 갈등과 반목이 심화되고 있는 천안시와 아산시간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충남도가 나섰다. 도는 11일 "서북부권 발전의 걸림돌로 대두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역사명칭을 둘러싼 천안·아산시의 갈등과 대립을 중재하기 위해 정치권, 시민단체, 학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여론을 결집시키기로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