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서운합니다."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정계 은퇴를 선언한 19일 그의 고향인 부여군 외산면에는 먹구름이 가득했다.'3김 시대'의 마지막 보루였던 김 총재의 퇴장은 이곳 주민들에게는 수백년을 지탱하고 있는 든든한 거목이 하루아침에 쓰러지는 충격과도 같았다.그의 생가(生家)가 자리한 반교리 주민들은 옹기종기 모여 고향의 큰 인물인 김 총재가 역사의 무대
▲ 조달청 C I. 조달청은 세계 최고의 일류 조달서비스 실현을 다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I와 캐릭터를 새롭게 제정,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제정된 CI는 맑은 청색 바탕에 글로벌(Global)을 의미하는 둥근 원모양으로 조달청(PPS. Public Procurement Service)을 의미하는 `P(Procurement)', 나라
10년 넘게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온 둔산동 공공청사 부지(구 해양경찰청 부지)가 수차례의 임대 공고에도 불구하고 모두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토지의 위탁관리 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유재산관리부에 따르면 수개월 전 6000평에 달하는 공공청사 부지에 대해 연간 임대료로 16억 8500만원을 책정, 임대 공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2회 유찰됐
염홍철 대전시장은 20일 '제2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내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19일 발표했다.염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장애인은 신체·정신적 차이로 인해 살아가는 방식이 조금 차이가 날 뿐 비장애인과 다른 존재가 아니다"라며 "아직 비장애인의
WTA(세계과학도시연합) 4차 총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스웨덴 웁살라에서 개최된다.이번 총회에는 비회원도시인 서구 과학도시들이 대거 참석키로 해 지구촌의 과학축제로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19일 WTA사무국에 따르면 긍정적으로 참가의사를 밝힌 국가는 비회원 도시인 미국의 미네아폴리스, 더램, 영국의 캠브리지, 에딘버러, 독일의 하이델베르그, 도
금산군이 2005년 제57회 충남도민체전을 개최한다.충남체육회는 19일 체전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열어 2005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금산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유치신청을 했다가 천안시에 밀려 탈락한 금산군은 이로써 군 출범 후 처음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됐다.금산군은 2005년 개최를 놓고 그동안 논산시와 각축전을 벌였으나 한번도 도민체전을 개최하지
한화가 이번주 중위권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지 주위의 관심이 많다.한화는 20일부터 SK, 삼성과 차례로 원정 6연전을 펼친다. 한화는 19일 현재 5승8패1무로 두산, 롯데와 공동 6위로 처져 있고, 상대팀 SK는 7승7패로 3위를, 삼성은 6승6패2무로 4위를 달리고 있어 한번 해 볼 만하다.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SK와는 1승2패, 삼성과는 1승1무1패를
충남도와 우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연변족 자치주 진쩐지(金振吉) 주장 등 일행 9명이 19일 충남도를 방문했다. ▶인터뷰 15면진 주장은 이날 심대평 충남지사를 예방하고 "한국의 중심인 충남을 배우러 왔다"며 "지난 2002년 맺은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심 지사는 "중국이 지난 10년 동안 9.8%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눈부
충남도가 전통문화유적들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정비에 나선다.19일 도에 따르면 백제문화권 문화유적·지정문화재·전통사찰 등의 훼손 예방과 원형 복원 정비를 위해 34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주요 정비사업은 ▲백제권 문화유적 정비사업 9건 61억원 ▲국가문화재 정비사업 29건 171억원 ▲지방문화재 정비사업 42건 61억원 ▲전통사찰 정비사업 15건 16억원 등
대전 시티즌 브라질 용병 에니키(20)가 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에니키는 17일 대구전까지 2득점으로 모따(전남)와 훼이종(대구)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로 삼바축구의 위력을 알리며 새 스트라이커로 부상했다. 특히 에니키는 자신이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골 네트를 가르며 팀 득점을 독식했다.에니키는 대구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17분 동점골을 기록했고, 이
17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오는 6월 5일 실시되는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의 재보궐선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대전·충남 선관위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의 6·5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4곳과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6곳 등 모두 11곳에 달한다.각 당 시·도당은 늦어도 선거 1개월 전까지 출마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 아래 본격적인 후보 영입
지난해 12월 제정된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7월 1일부터 시행)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이 지난 16일 입법 예고됐다고 건교부가 19일 발표했다.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정부가 향후 10년간(2012년까지) 추진키로 한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이번에 입법 예고된 시행령과 시행규칙(안)은 국
'충청권 재선 이상 의원 그룹 입각될까.'열린우리당이 17대 총선에서 원내 과반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 충청권 재선 이상 의원 그룹이 국무위원에 입각할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노 대통령은 2002년 대선 공약으로 1당에 조각권을 전면 부여한다고 내세운데다 열린우리당이 집권여당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당선자 중
대전시는 20∼21일(오전 9시30∼오후 5시30분) 이틀간 유성구 도룡동 대덕터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부분 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유성구 도룡동 대덕터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은 교통유도원의 수신호 및 교통안전시설에 따라 통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집 증후군, 수의 선택법 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한 제15회 소비자 정보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 주관으로 오는 23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 상담 사례 및 처리 결과를 비롯해 상품 테스트관, 소비자 정보관, 주거환경관, 친환경 상품관 등을 운영 총 40점이 전시된다.
4·15 총선이 종료되면서 대전시 각 구에서 실시하는 여성생활문화 강좌가 잇따르고 있다.19일 각 구청에 따르면 올봄 개강 예정이던 무료 여성강좌들이 수강생 모집을 하고서도 총선 영향으로 미뤄지다 순차적으로 문을 열기 시작했다.가장 먼저 개강하는 중구 여성대학은 20일 오후 2시30분 중구문화원에서 김성기 중구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4주간
'4·15 총선 참패'에 이어 김종필 총재의 정계 은퇴로 '자민련'의 향후 진로에 대해 정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995년 창당한 자민련이 이번 17대 총선에서 '4개 의석 확보, 전국 득표율 2.8%'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창당 9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으나 새로운 활로가 안개 상황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자민련호의 이 같은 좌초는 1
올해 처음 전문대들이 1학기 수시모집을 시작하면서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서 이색적인 기준을 제시, 전문대 입학의 새로운 개념을 창출했다.대전·충남지역 13개 전문대를 포함한 전국 158개 전문대는 특별전형 중 대학별 독자 기준에 의한 학과별 자격 기준으로 국가유공 및 독립유공자의 손·자녀, 헌혈 참여 및 장기기증자, 고교 졸업 후 5년 이상 경과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