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전문 건설업체들이 또 하나의 벽을 만났다. 올 들어 건설 일용직 근로자들의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이후 만성적인 인력난과 자금력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 전문 건설사들이 예상치 못했던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주지하는 바와 같이 근로자들의 4대 보험료는 고용주(회사)와 근로자 본인이 각각 50%씩을 부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다.그러나 본인 부담금에 대
시간은 위대한 스승이다. 무심히 흐르는 것 같아도 시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아무런 의미가 없이, 시간은 헛되이 흐르지 않는다. 집단 최면에 걸린 듯 우리 사회가 별다른 저항 없이 받아들였던 것이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는 우리에게 크나큰 반성으로 다가오는 것도 시간이 위대한 스승임을 입증하는 일이다.올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우쳐 주었다.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이 기관지 천식이다. 기관지 천식은 만성적인 기관지 염증 질환으로 심한 기침과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이 질환은 쉽게 낫지 않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는 시기에는 정상인과 같은 상태로 지낼 수 있다.그러나 증상들이 너무 심해지거나 적절하게 대처하
부여 출신인 황우석 교수와 공동연구로 세계 최초 인간 배아(胚芽)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한 공주 출신 문신용 교수(서울대 의대 산부인과학교실)는 27일 "연구진의 다음 목표는 체세포 자체를 줄기세포로 만들고, 줄기세포를 다시 분화해 세포치료제를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이는 난자 없이 사람의 체세포로만 줄기세포를 만드는 과정으로 난치병 치료 등에 혁명적
서천군은 관내 건축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29일까지 실시한다.이를 위해 군은 건축담당 공무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를 점검반으로 편성해 한솔제지 기숙사 등 1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갖는다.주요 점검내용은 복합상영관, 합숙소 등 방·내화 및 피난에 관한 사항과 공사현장, 축대, 옹벽 등 구조물의 안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군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되는 사항에 대
손이나 팔이 저려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혈액순환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혈액순환 장애로 손과 팔이 저린 경우는 매우 드물다.말초혈액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저림증보다는 손가락 끝의 통증과 차갑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손 저림증은 많은 경우 말초신경병 때문에 발생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중고물품의 매매·교환으로 자원 재활용 의식을 확산하고,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자원 순환형 나눔장터가 28일 장항시장에서 열린다.푸른서천21 생활환경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장터는 도서, 완구, 가전제품, 의류 등 각종 생활용품을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하는 행사로 고유가 시대 군민에게 절약정신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논산시 작목 통합연구회(회장 이용익)는 27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조직 강화와 정보 교류, 자율연구 활성화를 통한 농업기술 개발과 지역농업 선도 방안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고품질·저비용 안전농산물 생산과 공동선별 및 공동출하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 확보로 '세계 최고 논산농업' 구현에 앞장서는
논산시민들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과 농·축산업의 진흥을 요구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근무 자세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논산시가 참여정부 출범 2차 연도를 맞아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신행정수도 건설 등이 가시화될 것에 대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개월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
암이 조만간 정복될 것이라는 말은 수십년 전부터 들어 왔지만 이런 꿈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다만 암세포 성장의 분자적 매커니즘을 상당 부분 밝혀내 새로운 치료방법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인체의 30조개 세포는 각자 이웃 세포들과 끊임없이 분자신호를 주고받고, 이 신호는 세포의 성장, 분열, 죽음을 지시한다. 세포 하나가 이 네트워크에서 벗어나면 폐암에서
부여군은 지난 25일 김무환 군수를 비롯 신재덕 군의회 의장, 전득수 농협 부여군 지부장, 세도농협 직원과 생산자, 공무원 등이 자매결연 도시인 군포시에서 개최하는 '군포시민의 날' 행사에서 부여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군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직거래 장터에는 방울토마토와 양송이, 딸기 등 농산물과 문화관광상품인 백제금동대향로 복각품을
=심대평 충남지사는 27일 "자민련 대표를 맡는다고 해서 당의 지지도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책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심 지사는 이날 도의회 자민련 소속 의원들과 오찬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치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여론을 겸허하게 수용해 당이 변화할 수
성신여대 조소과 학생들이 27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 앞 백사장에서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작품'이라는 주제로 제3회 성신 모래조각 경연대회를 열었다.이날 조소과 학생 230여명은 비가 오는 가운데 깨끗한 백사장에서 모래를 이용해 조각작품 25점을 만들어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보여 줌으로써 미술작품이 대중에게 가까워지는 계기를
나들이 기회가 잦은 완연한 봄이다.그러나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봄은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는 괴로운 시기이다.알레르기(Allergy)란 그리스어인 'allos'에서 유래됐고 변형된 것을 의미한다.1906년 프랑스 학자 피케르가 처음으로 알레르기란 용어를 사용했으며,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
금산군이 군정 사상 최초로 군유 재산 1000억원 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2003년 말 현재 금산군 소유 재산은 766억원으로 민선자치 원년인 1995년 313억원에 불과했던 재산이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2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작년의 경우 다락원, 금산인삼종합유통센터 등 공공용지의 취득 등으로 226억원이 늘어나면서 가장 많이 재산을 늘린
다양한 채널의 방송을 송출하는 보령지역 유선방송사가 5월부터 수신료를 대폭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며 가입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특히 현재 보령지역에서 유선방송을 운영하고 있는 CCB 충남연합방송과 CMB 충청방송이 함께 수신료 인상을 담합, TV 시청을 볼모로 한 유선방송사의 횡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현재 보령지역은 충남연합방송에 1만 5000여 가입자와
신의주 인근 용천의 대폭발 사고로 우리의 많은 동포들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난 속에 당한 참사여서 긴급구호조차 막막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이에 대전매일신문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합니다.심각한 경제난과 대재난이 겹쳐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북한 동포들을 돕기 위한 동포애의 대열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모금된 성금 및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가 산업계의 원자재난을 지원하기 위한 고철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 철강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 및 제조업계를 돕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27일 시 지회에 따르면 오후 1시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고철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 고철 60여t을 수집했다.이날 경진대회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