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의 기초과학 분야 국제협력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한국과학재단 권오갑(權五甲·사진) 신임 이사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국가경쟁을 위해 과학기술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만큼 기초과학 분야 국제협력 연구·연수 등의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이사장은 이를 위해 "31개국 48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인적 교류 등이 확대될
열린우리당 대전 서구을 구논회 국회의원 당선자는 "더 이상 교육을 출세나 성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한국교육의 철학과 가치관, 국민들이 바라는 지향점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가칭) 교육대혁신 국민협의회를 만들어 새로운 교육정책과 각종 법안, 제도를 통해 국민의 내면을 살찌울 수 있는 교육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데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대전시 등 충청권에 호재(好材)로 작용할지, 악재(惡材)로 작용할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정부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소재 기관 및 연구소, 공기업 등 전체 242개 공공기관 중 1차 이전 대상 기관을 잠정 선정해 올 연말까지 이전 지역 및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지난 27일 밝힌 '실용적 개혁정당론'에 대해 같은 당 김원웅 의원(대덕)은 28일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실용적 정당론'에 개혁이란 말을 끼워 넣은 것이며, 이 논리는 우리당이 사실상 보수 정당임을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 의장의 이론으로는 소득의 양극화 등과 같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이
자민련 부총재인 심대평 충남지사가 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 지사는 27일 오후 시·군 연두순방을 마치고 출입기자단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자민련이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어떻게 하면 도민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심 지사는 "당 대표는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대전 동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예비후보간 자질 시비, 인터넷 한글도메인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권득용, 김무길, 신남철, 오태진, 이승복, 황인호 등 6명의 예비후보는 '이장우 후보를 예비후보에서 배제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지난 23일자로 채택하고, 선병렬 국회의원 당선자와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에 전달했다.대전시 선관위에는 도메인 도용의 건이 법
서대전고가 제59회 전국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서대전고는 27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남고부 B조 마지막 경기에서 3학년 센터백 유광래(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경원고를 26-25, 1점 차로 따돌리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앞서 서대전고는 조별 예선 리그 첫 경기에서 조대부고를 30-22로 꺾은
가오중이 대전지역 중학교 중 최초로 볼링부 육성에 들어갔다.가오중은 28일 학교 디지털실에서 육종배 교장과 송희옥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오광록 대전시교육위원회 의장 등 초청인사, 선수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볼링부 창단식을 가졌다.가오중은 지난해부터 소질계발 활동의 일환으로 볼링반을 운영, 학생들에게 볼링을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한화가 조각난 방망이로 시즌 첫 완봉패를 당했다.한화는 28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서 타선이 산발 8안타를 기록했지만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0-5로 패했다. 한화 타선은 3-20으로 대패했던 전날과는 다르게 두산 선발 레스를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매회 안타를 터뜨렸지만 병살 3개를 기록하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4회 1사 1
열린우리당 송석찬 의원이 유성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중앙당에 후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재보선 정국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두번의 구청장, 국회의원, 의원꿔주기로 자민련 입당-탈당, 총선 불출마 등 파란만장한 송 의원의 정치 행보에 구청장 재출마를 위한 후보등록 신청이란 또 하나의 족적이 입담에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송 의원측 관계자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로 인한 부상자 중에는 눈에 부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유독 많다. 폭발 순간 파편과 강력한 후폭풍으로 박살난 학교 창유리 조각들이 어린이들의 몸을 덮쳤기 때문으로 보인다.다만 지금까지 사진이 공개된 부상어린이들은 옷을 입은 상태여서 몸의 부상 정도를 확인할 길이 없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사고의 위력은 현장에서 160m 떨어진 3층 용
정부는 28일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현장 복구와 관련, 시멘트 5만t 등 250억원 상당의 자재·장비를 보내달라는 북측의 요청을 사실상 그대로 수용하되 전부 현물로 지원키로 했다. 정부의 1차 구호물품을 실은 한광호는 이날 낮 인천항을 출발했다.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요청한 복구 자재·장비 품목과 수량은 합리적 수준"이라며 "이를 대부분 수용하는 쪽으로 방
대전시 서구는 내달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구는 대전환경기술개발센터와 금강유역환경청 등의 환경전문가를 초청,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환경에 대한 교육과 BOD 측정 등의 실험을 실시한다.구는 또 7개교 53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평정수장, 하수종말처리장, 재활용 선별장, 쓰레기매립장, 쓰레기소각장 등의 환경처리
보령시에 있는 외딴섬인 원산도와 외연도에 사랑의 세레나데가 울려 퍼진다.충남교향악단은 29일 원산도와 30일 외연도에서 각각 찾아가는 음악회를 갖는다.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소 문화적 접촉기회가 적은 도서·산간 등 오지를 찾아가며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향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연에선 ▲슈람머의 멋진 행진곡 ▲영화음악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으면 전기밥솥에 비해 60∼70%가 절약되며 취사 시간도 20∼30분 단축된다.물은 보통 냄비로 아무리 끓여도 100도 이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밀폐하면 100도 이상 올라가게 되므로 음식물이 빨리 익게 되는 것은 물론 물의 양도 적게 들어감으로 에너지가 크게 절약된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압력밥솥은 제조회사에 따라 압력조절 방식이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곳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내달 1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는 한남대학교 록 동아리인 '청림' 등 3개 대학 4개 팀의 록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7개 대학 13개 동아리가 참여, 각종 공연을 펼친다. 또 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거리에서는 '제10회 으능정이 거리
노인전문요양시설인 '해피존'이 29일 오전 11시 대전시 서구 산직동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무료 요양시설인 노인전문요양원 '해피존'은 지상 3층, 연건평 530평 규모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심리안정치료 등 의료 서비스와 레크리에이션, 퍼즐게임 등 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피존'은 76명이 정원이며, 입
충남도는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매년 5∼9월 사이에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해수와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도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보령, 서산, 서천, 홍성, 태안, 당진 등 서해안 6개 시·군의
=호텔리베라유성이 단체협상을 위반하며 부당 노동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리베라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달부터 이행키로 한 단체협상 중 임금 5% 인상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아 직원들이 2개월여간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지난해 대전지방노동청장 입회 아래 열렸던 노·사·정 3자 회담에서 노·사는 지난 2월까지 임금 및 노조전임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