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을 맞아 생태계의 보고인 태안반도 주요 해수욕장의 모래언덕(砂丘)이 상인들과 피서객들에 의해 잇따라 훼손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사무소에 따르면 모래언덕 복원을 위해 최근 1∼2년 사이 삼봉과 학암포, 백리포 등 주요 해수욕장에 수억원을 들여 대나무를 엮어 만든 모래포집기를 설치했으나 이번 피서철에 상인과 피서객들이 모래
태안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순안)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군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수지침 초급과정을 개설, 여성자원봉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11일 수료식을 가졌다.매주 2회씩 24회로 나눠 실시된 이번 교육은 고려수지침 전문강사 백춘자씨를 초청, 수지침과 뜸 뜨는 방법 등을 배워 임상 실험까지 마쳤다.이에 따라 장애인 안
태안교육청(교육장 임양택)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4년도 초등교사 과학실험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과학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교육과정에 따른 과학과 교수·학습 방법을 익히는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교사를 중심으로 많은 교사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자기 연찬의
▲ 서성보 교장 태안반도 중심에 위치한 태안중학교(교장 서성보)는 길고 높은 담장을 허물어 학생들이 하교한 후에 주민들의 체육공간과 휴식처로 개방해 오고 있다.특히 학생체육관은 평생교육의 하나로 오후 5시~밤 10시까지 개방해 교사, 학부모, 지역민간 친교의 장으로 활용한다.태안중학교는 올해 충남도 지정 연극시범학교로 선정돼 1학년을 중심으로 연간 34시간
태안군 남면 청포대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의 록 페스티벌이 지주간 첨예한 이권 대립으로 중도 하차했다.한·중·일을 대표하는 록 밴드 20팀과 국내 아마추어 80팀 등 모두 100여팀이 태안반도 해변에서 21일간 번갈아 출연하며 록 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해 국제 인디뮤직 페스티벌'이 일정의 절반을 남겨둔 채 막을 내린 것
새마을지도자 태안군협의회와 태안군새마을부녀회 등 회원 50여명은 3일 태안군 상하수도사업소를 방문, 재활용품 선별작업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들 단체는 재활용품 선별 체험을 한 뒤 군내 새마을 가족을 중심으로 군민들이 쓰레기 분리 배출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태안군이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해삼(海蔘) 방류사업을 벌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태안군은 3일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전남 완도에서 6개월간 기른 4∼5㎝ 크기의 해삼 종묘 7만 5000미를 태안반도 연안 앞바다에 방류했다.이번에 방류된 해삼은 1∼2년이 지나면 대략 20㎝ 크기로 자라 지역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기르는 수산자원'으로 자리잡
태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백합종구 생산단지가 백합 재배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2일 군에 따르면 백합종구 생산단지는 올해 백합 재배농가(6㏊)에서 쓸 종구의 절반 수준인 250여만구를 이달 말까지 생산, 오는 10월 초까지 40여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이로 인해 태안군 백합 재배농가들은 총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종구 구입을 군내
태안군(군수 진태구)과 KBS극회(회장 김성환)가 손을 잡고 상호 우호 증진과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협력키로 했다.군은 1일 태안중학교 운동장에서 군내 30여개 사회·단체와 KBS극회 회원 50명을 초청한 가운데 '태안군과 KBS극회 교류협력 조인식'을 갖고 두 기관 및 단체는 상호 공동 관심사를 놓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
태안군 파도초등학교(교장 가기현)가 충남교육청 주최 2004학년도 과학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파도초 태돌이과학탐구반(김민주 등 9명)은 도내 초·중·고 50여개 팀이 참가한 이번 발표대회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아름다운 우리 고장 대탐험'이란 주제를 가지고 서해안의 생태적 환경을 중심으로 해안탐구활동과 과
태안해양경찰서는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태극기 사랑 운동에 어민들 스스로가 동참할 수 있도록 관내 등록 어선 1000여척에 태극기를 달아 주고 있어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애국심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30일 꽃게 금어기간에 활꽃게를 매입·판매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조모(38·대전시 서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해경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6일 서해안 지역 어민으로부터 750여만원 상당의 꽃게 320㎏을 매입한 뒤 대전지역 꽃게탕 집에 판매한 혐의다.해경은 금어기간에 꽃게를 포획한 어민과 중간 상인을 검거키 위해 조씨를 상대로 조사를
만두파동으로 침몰한 출향기업을 살리기 위해 군과 시민이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군은 지난달 전국을 강타했던 불량만두 파동에 휘말려 고전하다 최근 누명을 벗은 도투락물산㈜(대표 왕조헌)을 돕기 위한 만두 시식회를 30일 열고 소비촉진에 나섰다.이날 만두시식회는 출향기업인 도투락물산이 경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군 공무원과 지역 주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해양경찰청 노후 경비함정 교체 계획에 따라 30t급 노후 경비정 1척을 50t급 최신예 경비정으로 대체, 30일 신진항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갖고 연안경비에 투입했다.지난해 6월부터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성한 이 경비정은 32노트에 특수 추진기관과 최첨단 전자장비를 장착한 최신형으로 연안경비 및 각종 해상 치안업무를 담당
태안군은 해수욕장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모범 관광지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내달 15일까지 위생·수산·환경 분야 등 9명의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피서지 청결, 주민 친절, 안전요원 배치 등 8개 분야 30여개 항목에 대한 평가작업에 나선다.평가 대상은 29개 해수욕장 중 지난해 관광객 기준 20만명 이상인 만리포, 몽산포, 꽃지해
태안군 지역 학생들이 합숙을 하며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와 함께하는 체험 캠프가 태안군 남면 테마중심종합학습장에서 성료됐다.태안교육청(교육장 임양택)은 지난 26일부터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여름 영어 캠프'를 실시,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루종일 영어로만 생활하며 살아 있
태안군이 국내 처음으로 바닷모래 채취선의 모든 작업정보를 위성으로 감시하는 자동 관제시스템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27일 군에 따르면 관할 해역 내 바닷모래 채취선의 운항정보(GPS)를 위성으로부터 24시간 수집, 불법 행위를 찾아내는 '해사 채취선 관제 영상시스템(Taean Marin Control System)'을 도입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