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폐막한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2004는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과학축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는 성공했지만 매년 되풀이되는 운영 미숙과 준비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이번 행사기간에 과학공원을 찾은 순수 입장객은 총 12만 70
과기부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LG전자㈜ 김병순 책임연구원과 대주전자재료㈜ 정경원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김 책임연구원은 빌딩에 사용하는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분야의 기술혁신을 주도했으며, 정 소장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 격벽 유리재료 국산화에 공헌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시상식은 9월 22일이며, 수상자에게는 과기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발표한 '2004년 3분기 KT마크 인정예정기술공고'에 따르면 전체 35개 기술 가운데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3개 기술이 포함됐다.이번에 KT마크 인정을 받은 대덕밸리 벤처기업은 전기전자 분야의 '세주엔지니어링'(MEMS 기술을 이용한 LPG·LNG감지소자기술)을 비롯, 기계 분야의 건국산업(휴대용 가스레인지의 폭발방지기술)과 건설환경
제6회 국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다.대한로봇축구협회가 마련한 이번 한국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중·고교생 300여개 팀이 각 부문 우승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열리는 이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경기에 참여하는 로봇 미로찾기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과학기술 행정체제 및 예산제도 개편에 대해 과기노조가 반발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전국 과학기술노동조합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진행 중인 정부의 과학기술 개편 방향이 편향된 경제 성과주의와 사업 이관에 대한 부처간 힘겨루기 등으로 연구관리의 독립성과 공정성뿐 아니라 연구현장의 붕괴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노조는 특히
대전 이전을 위해 지난달 20일 대덕테크노밸리㈜와 입주 조인식을 가진 휴대폰 제조 전문업체 VK가 특허 양수를 통해 휴대폰 기술을 집중 강화하고 나섰다.VK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보유 중인 국내 등록 특허 40건을 비롯 국외 특허 7건, 국내 출원 중인 특허 7건, 국외 출원 중 특허 4건 등 총 58건의 특허 관련 지분 50%를 10억 1300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6일 연구원과 산업체의 측정 전문가들의 기술동호회인 '측정클럽 홈페이지(metclub.kriss.re.kr)'를 공식 오픈한다.측정클럽은 표준연의 측정기술이 산업 현장에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신 측정 및 교정기술 관련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지난해 만들어졌다.현재는 질량과 힘, 온·습도, 압력, 음향, GMO(유전자변형식품), 유체유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인 이쓰리넷은 일본 모바일 퍼블리싱 전문업체인 미디어링(Media Ring)과 모바일 게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수출 계약을 맺은 모바일 게임 '러쉬러쉬'는 떨어지는 기둥을 피하는 '공포기둥', '항아리 받기', '계곡 탈출', '동전 먹기' 등으로 구성됐다.이쓰리넷의 동전쌓기 게임은 중국과 대만 등에서 공식 서비스 중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4인승 항공기 '반디호(Firefly)'가 최근 미국의 한 에어쇼에 출품, 호평을 받았다.항우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오쉬코시에서 열린 '오쉬코시 에어쇼 2004(Oshkosh Airventure 2004)'에 반디호를 출품, 비행 성능과 디자인 우수성 등으로 현지 언론
대덕단지 출연연의 대형 국가 R&D사업이 당초 기획과는 달리 일정과 투입 예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출연연 등에 따르면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국가핵융합연구개발사업(K-STAR)과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센터 건립 및 소형위성 발사체 사업, 생명공학연구원의 국가영장류센터 건립 등의 사업이 일정에 차질을 빚으며 추진되고 있다.수백·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
한국과학재단은 4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최수경(47·) 경상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과기부는 최 교수가 새로운 입자인 'X(3872)'의 발견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최 교수는 11개국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그룹인 벨 실험팀의 한국그룹을 이끌며, 기존의 이론방식으
'제6회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5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막한다.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300여개팀이 직접 만든 로봇으로 ▲로봇 미로찾기 ▲보행로봇 장애물 경주 ▲계단 오르내리기 ▲FIRA 로봇축구 ▲로봇 서바이벌 등의 종목에 참가해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또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창작 로봇들도
태풍이나 호우경보 등 기상 특보가 발령과 동시에 위성방송을 통해 전파된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긴급 기상 정보를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보낸다.이를 위해 기상청과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기상 정보 서비스 협정을 맺고, 기상특보 발령시 자막과 함께 경고음을 울려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자막 방송 시스템을 개발했다.자막 방송은 스카이웨더 채
국내 고주파 부품산업의 경쟁력 고양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대덕밸리 산·학·연·관이 뭉쳤다.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아이티 등 전국 30여 벤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고주파 부품협의회와 대전시 첨단산업진흥재단 고주파사업단은 대덕밸리 테크노마트에서 '한국 고주파 산업연구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고주파 부품산업 연구조합은 무선 통
국내 IT 수출 효자 품목이었던 노트북이 컴퓨터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IT 정보단에 따르면 지난해 매월 흑자를 기록, 흑자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했던 컴퓨터 무역수지가 올해 1월부터 적자로 반전돼 지난 5월까지 지속, 1억 147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노트북의 경우 5월 수출액이 2500만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은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11일동안 대전 과학공원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미래로 가는 다섯 개의 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특한 과학적 테마로 엮은 다섯 개의 영역으로 꾸며지고 있다.우리나라 과학두뇌의 연구터인 카이스트를 비롯 14개 대덕단지 연구소가 직접 참여하여 과학의 흥미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4일 본관 소회의장에서 '감염성질환 관련 복합당질의 구조와 기능, 산업적 활용'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원균의 세포벽 탄수화물의 연구현황 등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는 ▲ 서울대 김병기 교수의 'LPS의 탐색과 세포표면 탄수화물 결합 올리고펩타이드와 LPS의 분석 ▲ 국립보건연구원 전형일 박사의 '탄저의
우리나라와 페루가 아마존 유역의 자생식물을 이용한 천연신약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과기부는 "페루와 천연신약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기술조사단을 구성,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페루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이 기술조사단은 과기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자생식물사업단, 한의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아주대 등 식물추출물 분야 전문가
우리나라가 만성적인 기술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IT) 부문의 무역적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과기부가 발표한 '2003년도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기술수출은 8억 1600만 달러, 기술수입은 32억 3600만 달러로 24억 2000만 달러의 기술무역수지 적자를 보였다.연도별 기술무역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