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령시장기 타기 읍·면·동대항 축구대회가 10일 오후 2시 보령종합경기장 내 축구장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구협회 임직원 및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령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보령시축구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관내 읍·면·동에서 각 1개 팀씩 15개 팀이 참가해 11일까지
천안, 아산 등 충남 서북부지역 기업체의 수출이 반도체 등 IT 관련 품목이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0일 천안세관이 밝힌 수출입 통관 동향에 따르면 올 6월 말까지 충남 서북부 7개 시·군지역 기업체의 수출실적은 136억 3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74억 700만 달러에 비해 84%가 증가했다.이 기간 우리나라
디지털 TV의 전송 방식 확정과 아테네올림픽 등의 호재로 TV 교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전지역 디지털 TV 판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오는 18일까지 지하 1층에서 아테네올림픽과 디지털 TV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파격가전을 실시하고 있다.LG전자의 HD급 셋톱박스 일체형 PDP TV 42인치를 동급사양보다 약 450만원이
경기가 지속적으로 하강곡선을 그리면서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생산설비 투자에 활용되는 시설자금 대출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올 1월부터 4월까지 지역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산업별·용도별 대출금 추이'에 따르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기업들의 시설자금 대출은 3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28억원과 비교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고갈로 지역 중소기업 자금경색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11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및 지역 중소기업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들의 중진공 직접대출 자금 소요가 폭증세를 보여 이미 잔고가 바닥이 난 상태다.중진공 지역본부가 올 상반기 지역 중소기업들에 지원한 자금 규모는 지난 6월 31일 현재 1175억원으로 지난해
"전하, 누가 들을까 두려워 조용히 말씀 드려도 되겠나이까?""허허, 거참 누가 듣는단 말이냐. 그럼 조용히 내 귀에 일러 보거라."내관은 취기가 풍기는 왕 가까이로 기어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그러자 영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눈을 부릅떴다. "지금 한 말이 사실이렷다.""누구의 안전이라고 감히 거짓을 고하겠나이까?"진왕 영정은 즉시 대전 앞을
○…동산중, 보문고, 관저고, 대성고 등 많은 학생들이 지난 10일 단체 관람을 하며 '교실 밖 역사여행'을 실시.학교별 관람전을 벌이기라도 하듯 학생마다 도우미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유물들을 꼼꼼히 관람하는가 하면 설명이 끝나면 도우미에게 감사의 박수도 보내는 등 흐뭇한 모습도 연출.진시황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김모(보문고 2)군은 "이번 전시를 통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중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8개국 교사, 교수, 강사, 직업 교육지도자 등 교육 브레인들도 진시황 진품 유물에 매료됐다.충남인력개발원의 신기술 교육 연수차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유물을 자세히 살펴보는가 하면 유물들의 포즈를 흉내내보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또 청동마차1호의 햇빛 가리개와 진시황이 탄
"위암 수술을 받은 할머니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온 가족이 '진시황전'을 찾았습니다."얼마 전 학교에서 단체관람으로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다녀간 정미경(33·여·대전상지초 교사)씨는 2300년 전 도공들의 혼이 담겨 있는 병마용들에서 인체에 좋은 기가 발산된다는 말을 듣고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꼭 한 번 방문하겠다고 다짐했었다.11일 휴일을 이용해
아비는 무덤을 지고 간다.한 잔 술에 설움을 잊고두 잔 술에 슬픔이 밀려들고세 잔 술에 취하여 세상을 마신다.아비는 술을 마시는 게 아니고 세상의 어둠을 마시며 자신을 마시는 게다. 삶에 겨워 마시는 게다. 한 말의 슬픈 세월을 등에 지고서애증으로 빚은 술을 호리병에 담아잔에 따라 절망의 건배를 외친다.아비는 등에 무덤을 지고 길을 간다. 안형근
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정진)는 10일 오전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군보건소 직원 등 보건 관련 공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염병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자체 제작한 전염병 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피서객들에게 안전수칙 등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은 오는 18일까지 관내 영농현장, 마을회관, 모정 등을 방문해 순회상담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읍·면별로 2회 이상 총 48회에 걸쳐 실시된다.주요 교육내용은 영농을 하면서 겪는 기술적인 어려움이나 애로사항 등으로 농업기술센터 상담원과 농업인이 문답식 형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토요일 여자친구와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1루측 관중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치어리더의 신나는 응원과 함께 중반에 역전을 일궈낸 한화의 투혼에 감격하며 열성적으로 응원을 했다. 모처럼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모두가 똑같은 마음이었는지 야구장의 응원소리는 대전지역을 온통 들썩이게 하는 착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런 마음에 찬물을 끼얹
부여군은 오는 14일까지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노인 구직자 164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각급 노인회에서 추천받은 65세 이상의 신체건강한 노인이며 근무분야는 자연환경 지킴이와 문화재 해설가, 문화관광 지킴이 등이다.선발된 노인들은 오는 19일부터 1일 4시간 월 12일간을 근무하게 되며 월 20만원의 급여를 지급 받게된다.신청은 부여군청 사회복지과에
공주·연기가 '행정수도' 심사 결과 1순위로 평가되면서 국가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하지만 수도권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헌법소원을 제기하며 저지에 나섰고 대통령은 "행정수도 반대는 대통령탄핵"이라는 공식을 선포했다. 마치 대통령과 수도권 주민간의 대결구도로 치닫는 듯한 씁쓸함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나 또한 대전에 사는 사람이지만 "대전에
서천군은 지난 9일 오후 회의실에서 군 캐릭터 상품디자인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철구 기획감사실장의 주재로 관계공무원 15명이 참석, 용역업체인 매스노벨티로부터 연구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신행정수도 건설 후보지 선정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5일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가 발표한 평가 결과, 연기·공주지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추진위측은 8월경 최종 부지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지만, 후보지가 바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그동안 신행정수도 건설을 둘러싸고 수도권에서의 반대여론도 점차 안정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
엊그제 초등학교를 정년퇴임한 선생님 친구 몇 분과 대화의 자리를 함께했다.그때는 담소로서 끝난 이야기 한 토막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다.어느 시골 초등학교에서 50년대 중반에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어느 날 오후 교실에 들어온 선생님은 학생들이 며칠 앞둔 여름방학 때문에 마음이 들떠 있는 것을 눈치 채고 이렇게 말했다."이 시간에는 여러분의 장래 희망을
본격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질 대천여름경찰서가 지난 9일 오후 2시 보령경찰서 해수욕장지구대에서 개서식을 갖고 본격 피서객 안전업무에 들어갔다.이날 개서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찰 협력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서식에 이어 여름서 운영요원들의 숙영시설 준공식을 함께 가졌다.대천해수욕장 여름경찰서는 대천
보령시가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어울마당을 마련, 학생들의 리더십 배양 및 단체생활의 참여를 통한 협동심을 증진시키는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보령시와 한내레크리에이션 문화센터(소장 김성모)는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에서 300여명의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청소년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