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노인들의 활력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8일 군에 따르면 2002년 개관한 영동군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 취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향유 공간으로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군은 100세 시대를 맞아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2막을 위해 노인복지관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현재 복지관에서는 건강, 무용, 교양 등 6개 영역 26개 과목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32개의 다양한 상설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샤워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춰 이용자들의 시설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이 확대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축소된다.대입제도가 다시 과거로 회귀된 것인데, 사실상 학종의 취지가 상실되면서 초·중·고 모든 학급에 걸친 학생, 학부모 뿐 아니라 지역 대학가의 현장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28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정시 비중을 40%이상 끌어올리고, 학종의 비교과활동을 폐지한다.정시 확대의 골자는 현재 고1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수능반영 비율을 우선 40%이상 확대한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타트업파크 시범사업 1차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대전과 충남이 재도전 불씨를 지피고 있다.최근 스타트업파크 조성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예산 편성 움직임이 관측됨에 따라 대전과 충남 모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반드시 사업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상황이다.28일 대전시와 충남도,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현재 스타트업파크 관련 예산 126억원이 국회 예결위 소소위 심사에 오른 상태다. 예결위 소소위는 이달 중으로 관련 예산을 심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스타트업파크 관련 예산 편성 움직
충남 유일의 프로축구단인 아산무궁화축구단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내년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케이(K)리그에 참가해 지역 축구의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도는 28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아산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운영 지원 협약식’을 열고 아산무궁화축구단의 명맥을 이을 새로운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도와 도의회, 아산시, 아산시의회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시민프로축구단의 창단 초기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장, 오세현 시장, 김영애 시의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검색어로 보는 11월 28일 핫차트입니다.1. 방송법 개정안전과 연예인에 대한 방송 출연을 금지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통과될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지난 25일 방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는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에 형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거나 형이 확정된 연예인들에 대해 방송 출연정지·금지를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이를 지키지 않고 방송 프로그램에 관련 인물을 출연시
새해가 한 달 남짓 남았다.한 해가 저물어가는 아쉬운 마음을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달래보자.쌀쌀한 겨울 밤 예술의 향연 속에서 펼쳐지는 파워풀한 무용과 감동의 울림을 주는 피아노 협주, 낭만 가득한 클래식 연주까지 남은 2019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젊은 안무가들이 펼치는 새로운 예술의 세계대전춤작가협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대전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2019, 대전 젊은 춤 작가전’ 공연을 연다.21년의 역사를 지닌 대전춤작가협회는 매년 상반기에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대표적
검색어로 보는 11월 27일 핫차트입니다.1. 이소정 기자지상파 최초로 첫 여성 메인뉴스 앵커가 된 이소정 KBS 기자가 "과감한 변화, 선택 자체가 주는 메시지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앵커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탁 소식을 듣고) 나 자신도 KBS의 과감한 선택에 놀랐다”고 밝혔다.국내 방송사 대부분은 중년의 남성 앵커-젊은 여성 앵커 조합으로 메인 뉴스를 진행한다. KBS로선 이번 앵커 교체가 ‘근본적 혁신’으로 가는 첫 단계에 해당한다.이 앵커는 “단순히 앵커만 바뀌는 게 아니라 보
지자체별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장려 제도를 활발히 펼치면서 전국적으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이 늘고 있다.청주시도 면허 반납 고령운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시는 10월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면허 자진 반납자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는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시민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제도 시행 첫 달인 지난달에는 15명, 이번 달에는 28명이 면허를 반납하는 등 신청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지금까지 면허반납을 신청한 고령운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25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대왕범바리의 성장도를 비교하는 시험연구를 통해 양식 산업화에 성큼 다가섰다.성장은 천수만 가두리 양식이, 생존율은 미생물 활용 수산물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이, 사료 효율은 발전소 온배수 유수식 양식이 각각 가장 높았다.27일 도에 따르면 대왕범바리는 아열대성 어종인 자이언트 그루퍼와 타이거 그루퍼를 교잡한 종으로 수질 등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 매우 강하며, 25~30℃의 고수온에서 성장이 빠른 특징이 있다.바리류는 특히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다. 세계 시장 규모는 무려 4조 원에 달
최근 학교폭력과 성범죄 등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흉포화하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자신이 사는 동네 치안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청소년이 있어 눈길을 끈다.올해 고교 2학년인 김승현(18․충주고) 군은 매주 한 번 밤이 찾아오면 동네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변신한다.초등학교 4학년 때 20년간 자율방범대로 활동하신 아버지 손을 잡고 따라 나갔던 첫 방범순찰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김 군은 "주취자들을 일일이 깨워 안전하게 귀가조치 하거나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현
반려동물 가구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을 둘러싼 분쟁도 크게 늘고 있다.그러나 관련 제도 미비 등을 이유로 보상이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 반려인들의 불만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27일 견주 A 씨는 반려견 대형 커뮤니티를 통해 “OO동의 유명 동물병원에서 미용을 한 강아지가 발가락 절단사고를 당했다”면서 피해를 호소했다.A씨에 따르면 자신이 키우던 6살 말티즈를 단골 동물병원에 미용을 맡겼는데 발가락 한 개가 너덜너덜 찢어진 상태로 집에 돌아왔다.이를 뒤늦게 확인했지만 병원 측에서 미용사고 사실을 아예 보호자
올해 3분기(7~9월) 출생아 수가 7만명대에 머물면서 3분기 기준 역대 최소 기록을 새로 썼다.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추락했다.올해 전체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이어 1.0명을 밑돌 것이 확실시되고 이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전국 출생아 수는 7만3793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6687명(8.3%) 줄었다.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3분기 기준 최소 기록이다.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3분기 0.8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대전시는 그린벨트 해제 등 기초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개발계획 수립 등 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27일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6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5차 회의에서 대덕구 연축동 개발사업 관련 의견청취건을 찬성 의견으로 통과시켰다.연축지구 개발사업은 연축동 249번지 일원 총 24만 8651㎡에 주거단지와 첨단기업들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라는 결실이 빛이 바랠 위기에 처했다.불확실한 경기전망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채용규모를 속속 줄이면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6일 지역 기업 채용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도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지역기업들이 채용시장의 문을 닫고 있다.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경영 애로사항들이 지역기업들의 채용 여력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이유다.실제 대전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대전지역의 10인 이상 규모, 3512곳의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
걷기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 중 하나다.하지만 걷는 데도 방법이 있다.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는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신체의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척추, 관절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신발 굽의 닳은 모양을 보고 자신의 보행습관을 점검해 바른 자세로 걸으려고 노력하고, 의심되는 질환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굽의 바깥쪽이 닳았다면?…퇴행성관절염·허리디스크 주의신발 뒷굽의 바깥쪽이 심하게 닳았다면 ‘팔자걸음’일 가능성이 높다.팔자걸음은 발끝을 바깥으로 15도 정도 벌려서 팔(八)자 모양으로 걷는 자세다.걸을
최근 불법촬영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여성들의 공포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증평군이 이색 사업을 선보이며 불법촬영 범죄 뿌리 뽑기에 나섰다.26일 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고 단속을 민간 사업장까지 넓혀 나간다.대여 장비는 전파형과 렌즈형 2종 1세트로 현장에서 녹화·저장되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파가 송·수신되는 위장형, 초소형 카메라까지 모두 잡아낸다.대여기간은 3일이며 증평군민을 포함해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누구나 대여 가능하다.지역주민의 안전한 시설물 이용을 위해 식당
준공된 지 4년에 불과한 대전의 한 도시형생활주택이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중심 상권에 위치한 해당 생활주택은 공실률 0%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집안에서 물이 새거나 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주택 입주민 등에 따르면 일부 세대에서 베란다 결로 현상으로 인한 곰팡이, 드레스룸 앞 물고임, 천장 누수, 화장실 위 배관 누수, 베란다 벽 균열 등이 발생했다.준공 4년차인 해당 주택은 세대 내부 뿐 아니라 주차장에도 하자가 확인됐다.지하주차장 바닥 전체는 크랙이 발생
검색어로 보는 11월 26일 핫차트입니다. 1. 한남3구역 재개발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과도한 수주 경쟁에 따른 여파로 시공사 선정 입찰이 무효화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점검 결과 다수의 법위반 사안을 확인하고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등 3개 건설사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조사 결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현행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20여 건이 적발됐다.국토부와 서울시는 건설사들의 제안내용에 대한 위법성을 검
내년 유행할 외식 트렌드는 친환경 실천과 나를 위한 가치 소비, 간편식의 고급화 등이 꼽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내년 외식 경향을 이끌어갈 키워드로 '그린오션', '바이 미 - 포 미(Buy me - For me)',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 등 4개를 선정했다.우선 '그린오션'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을 떠나 시장을 개척하는 '블루오션'을 넘어,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을 뜻한다.일회용 플라스틱 근절과 채식 음식점, 식물성 고기 등 친환경 외식시장이
세종시가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 책을 빌릴 수 있는 ‘U-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U-도서관은 무선인식 시스템 전자인식태그(RFID) 기술이 적용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자판기처럼 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이다.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2곳에 신규 설치해 이날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이로써 세종시 U-도서관은 이마트 세종점 입구, 고운남측 주민센터, 도담동 싱싱장터 주차장, 종촌동 주민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