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대우)은 24일 최근 파행을 빚는 서구의회를 비판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서구의회는) 지난해 자리다툼에 혈안이 돼 몇 개월간 원구성을 못해 구민 전체에 망신을 줬다”며 ”이번에는 일부 안건 문제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마자 차질을 빚을 우려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구 평생학습관 조성과 관련 여야 의원들이 극심한 갈등과 의회 마비 사태를 반복하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노조는 이에대해 “서구의회는 기본 책무를 망각하고 정파적 이해득실이나 정치적 배경에 얽매여 신속히 처리해야 ...
대전 서구는 지난 19일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구청 대강당에서 ‘제2차 주민자치위원회 자치권 강화 실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들이 구 내 23개 동 주민자치위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350여명과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발표에는 정연정 배재대 교수(공공정책학과)와 곽현근 대전대 교수(행정학과), 김필두 지방자치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나섰다. 발표에 이은 전문가토론·자유토론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강화를 위한 갖가지 방안과 대안이 거론됐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주민자치위원회...
대전 서구의회 파행사태가 구 현안사업 추진 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서구 의원들의 갈등으로 의사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동안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행정절차나 법적 근거 마련 등이 전면 중단된 탓이다. 파행의 직격탄을 맞은 것은 ‘서구 평생학습관 조성계획’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평생학습관은 서구문화원 내 위치하게 될 평생학습 교육 시설이다. 지역 내 평생학습 거점기관 역할을 해 구민 생할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의회가 파행을 거듭하면서 평생학습관 운영 근거인 조례 개정 작업이 차일피일 미뤄지...
대전 서구는 지난 20일 가수원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예정지에서 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가수원동 일원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분리 배출되는 하수처리방식이 적용돼 개발됐다. 하지만 오접 시공이 많아 빗물·생활하수가 같은 관으로 배출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여름철 악취와 해충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우선 확보된 국·시비 35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 구역별 오접 정비와 노후 하수관로 개량사업에 착공해 내년말 마무리될 계획이다. 구는 또 계룡아파트, 은마아파트 1단지, 가수원 주민센터, 가수원 도서관 등 오수전용관이 없는...
배재대는 현재 운영 중인 대전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7일 캠퍼스 내 우남관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육아나눔터는 엄마들이 육아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육아나눔터에서는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와 물품 등을 나누고 교환하는 방식의 '가족품앗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대학 캠퍼스에 조성된 생명나눔숲과 월평공원을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원할 경우 숲 체험에 관심 있는 엄마가 재능기부 차원에서 아이들을 함께 ...
대전 서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구청장과의 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융화(1대), 신완성(2대), 전성환(3대), 노상선(5대), 가기산(6, 9~11대) 전임 서구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전임 구청장들은 “1988년 서구청 개청 후 지역의 큰 발전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임 구청장들은 앞으로 서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을 이어갔다. △둔산지역과 원도심 지역의 균형 발전 △장태산 등 지역자원의 관광명소화 △서구 대표 브랜드 발굴 △샘머리공원 나무 심기 등이 당부사항이다. ...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관저 4지구 주거용지 24만 7000여㎡와 도시기반시설용지 15만 9000여㎡를 부분준공했다고 밝혔다. 기반시설인 도로(8만 3000㎡), 공원(어린이공원 4개소·3000㎡), 완충녹지(1만 3000㎡),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준공됐다. 앞으로는 문화시설용지에 지역주민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편익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반시설이 조성 완료됐다”며 “내년에는 문화시설 활용방안을 모색해 이른 시일 내 지구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저 4지구에는 총 79...
대전 서구가 2020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 균형발전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둔산 △신도심(가수원동·도안) △원도심(도마·변동) △기성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단기·중장기 총 6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둔산권에는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목표로 서구 힐링아트페스티벌 추진(약 5억원),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 조성(43억원), 남선근린공원 테마파크 조성(4억원) 등 9개 사업이 추진된...
대전 서구는 역대 구청장을 초청해 지역의 발전방향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박융화(1대) △신완성(2대) △전성환(3대) △김만기(4대) △노상선(5대) △가기산(6대, 9~11대) 등 전임 구청장과 소통하며 진정한 서구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오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는 전임 구청장에 대한 서구발전 감사패 수여, 구정보고, 발전방향 질의 응답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전임 구청장들은 뛰어난 지도력과 헌신으로 서구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며 “재임 당시 서구...
대전 서구는 내년 4월 ‘서구 힐링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힐링 페스티벌 개요와 내용을 보고 했다.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람과 도시를 치유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내년 4월 29일~5월 1일 3일간이며, 샘머리·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1개분야 38개 프로그램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샘머리공원 메인부대에서 연예인 축하공연·불꽃놀이 등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미술작가 30여명이 참여하는 ‘갑천 힐링 아트전’, 힐링 아트마켓도 열린다. 또 관세청 연수원...
대전 서구는 지역 내 매노천과 장안천이 환경부 주최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전국 2위(우수상)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매노천 및 장안천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서구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한 곳이다.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1960~70년도에 설치된 콘크리트 보 철거 △친환경 물고기길(Fish-way) 설치 △생태여울 및 습지 조성 등이 골자다. 구는 또 수질정화와 생태복원, 치수안정성·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생태적 수질정화 시스템’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이 결과 매...
대전 서구는 ‘2015년 월동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월동대책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총 8억 9000여만원이 투입된다. 대책분야는 △어려운 이웃보호·지원 강화 △안정적 연료수급 및 안전관리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가축질병 방역 추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산불예방 △서민고용 안정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관리 등 9개다. 또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에 대한 관리점검·지원, 결식아동과 노숙인에 대한 지원안도 종합대책에 담았다. 장종태...
“날씨는 쌀쌀하지만 건강을 챙기며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걷기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쁩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김현우(45·서구 월평동) 씨는 10년째 도솔산을 찾고 있다고 한다. 매일같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는 김 씨는 갑천변과 유등천 등에서 항상 운동을 즐기고 있지만 도솔산 만한 곳이 없다고 전했다. 김 씨는 “이 곳을 찾으면 건강을 챙기는 것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치까지 더해져 모든 피로가 풀리는것 같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계단시설이 완비돼 있어 편안하게 운동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
충청투데이와 서구 생활체육회가 31일 공동주최한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11면 이번 걷기대회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서구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난타와 댄스공연 등 식전공연이 진행되고, 건강과 관련된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집결장소인 월평사이클경기장을 출발해 도솔산 정상으로 향했다. 도솔산 일원은 800여 동식물이 잘 보존돼 있어 산림청으로부터 ‘전국의 아름다운 ...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빠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세 아이와 월평공원을 찾은 황두영(41·복수동) 씨는 이번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가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들 서린(8)이와 승주(7), 성주(5)를 너무 사랑하지만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아 늘 아쉬웠기 때문이다. 황 씨는 “수학교재연구원에서 일하는 데 평상시에 야근이 많아 애들 얼굴보기도 어려웠다”며 “늘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가족끼리 나들이 할 ...
“가을의 정취와 온 서구민의 건강, 화합이 대회 참여자들의 발걸음에 맺힌 시간이었습니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지난 31일 도솔산 월평공원 일원에서 열린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에 대해 “더 없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충청투데이와 서구 생활체육회 공동개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가 예년과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는 것이다. 장 구청장은 “10리길 걷기대회가 갑천변에서 월평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호평했다. 천혜의 자연공간 도솔산 월평공원의 힘이다. 그는...
▲ 지난달 31일 대전 서구 월평싸이클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충청투데이와 서구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에서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출발하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 지난달 31일 대전 서구 월평싸이클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충청투데이와 서구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에서 생활체육 회원들이 멋진 라인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충청투데이와 서구 생활체육회가 31일 공동주최한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는 건강을 챙기고 자연도 만끽하는 자리였다. 2001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는 구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전통 있는 행사다 특히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구민 한마음축제’의 부대행사 성격으로 진행되던 것을 올해는 독립된 행사로 재탄생했다. 이에 따라 걷기대회 장소도 엑스포시민광장과 갑천둔치에서 도솔산 월평공원 일원으로 바뀌었다. 도솔산 월평공원은 전국에서 아름다운 경치로 손꼽힌다. ...
○…쌀쌀한 날씨 속 열린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대회’에서 ‘대전 두드림 퓨전난타 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알려. 이들 공연단은 드라마 ‘추노’의 삽입된 웅장한 곡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 흥겨운 음악 속에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흥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춰 기쁨을 표현하기도. ○…이날 해병대 전우회 서구지회의 협조로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참여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기도. 전우회는 행사장 입구부터 교통통제와 안내를 도맡아 원활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산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