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해 총 3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30일 48세 남성 A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화물트럭 기사인 A씨는 2019년 7월부터 최근까지 청주, 구리, 안성, 용인 등 전국 고속도로의 합류도로에서 차량 정체로 어쩔 수 없이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그대로 밀어붙여 고의사고를 냈다.또 A씨는 대형트럭 이외에 외제승용차 2대도 이용해 교차로 내 차로변경 차량을 상대로도 사고를 일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중부권 핵심도시 중 하나인 충북 음성군은 잔잔하지만 꽉 찬 여행지이다.음성은 숲과 저수지 등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특히 음성은 군내 크고 작은 기업들이 몰려있어 기업과 연계한 특별한 관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새로운 여행 방식이 필요한 지금.자연 속에서 느끼는 여행의 틀을 깨고 색다른 여행을 즐기기 위해 같이가U팀이 다녀왔다. ◆알면 알수록 재밌는 한독의약 박물관한독의약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 박물관이자 전문 박물관이다.드넓은 산업단지 내 위치한 한독의약 박물관은 우리에게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등 일부 지역에 적용되던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해제됐다. 세종은 비수도권 지역 중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에 이름을 올렸다.세종시를 제외한 비수도권 전체와 경기도 안성·평택·양주 등 수도권 일부가 부동산 규제지역의 하나인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이런 가운데 하락세를 유지하던 세종시 집 값이 상승 전환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종지역 부동산 업계는 부정적 입장을 내놓고 있는 상황. 세종시 부동산 시장의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증평군이 충북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증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군이다.면적은 작지만 현재 증평에는 가족, 친구, 연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가 있다.좌구산의 풍광을 담은 삼기저수지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자전거 테마공원.중부권 최대 관광지로 거듭난 벨포레까지 힐링, 레저, 교육 등 다양한 테마가 담겨 있다.알면 알수록 더 가보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증평으로 같이가U팀이 다녀왔다.◆걷기만 해도 치유되는 삼기저수지삼기저수지는 증평군 증평읍 율리에 위치해있다.삼기저수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한화이글스가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우승 확정을 앞둔 SSG랜더스 발목을 잡았다.한화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1회부터 5점을 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어냈다.1사 2,3루 상황에서 SSG 박종훈의 폭투를 틈타 정은원이 홈플레이트를 쓸어내리며 선취점을 가져왔다.터크먼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김인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루에 있던 김태연도 홈을 밟았다.후속타자 최재훈의 안타로 1사 만루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어렸을 때 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사라진다고 하니 아쉽네요."심종순(88) 옹이 1985년 개관해 40년 가까이 운영해 온 동화극장이 26일 문을 닫았다.26일 오전 찾은 동구 인동 대전천 천변가에 위치한 동화극장은 운명을 예감한 듯 적막이 맴돌았다. 대전에 마지막 남은 옛 극장인 동화극장은 건물이 한 신탁회사에 매각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입구에는 ‘그동안 이용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문구의 폐관을 알리는 종이가 붙어있었다. 좁고 가파른 나선형 계단을 오르자 극장의 주인인 백발의 심 옹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다가오는 10월. 10월 초의 연휴는 올해 마지막 빨간 날이기도 하다.이대로 흘려보내기 아쉬운 지금, 당신을 위한 여행지를 추천한다.탁 트인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곳 충남 서천이다.바다의 아름다움은 여름에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서천군 장항읍에는 4계절 푸른 해송과 바다가 만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서천하면 떠오르는 한산모시도 빼놓을 수 없다.빽빽이 들어선 갈대가 펼쳐진 신성리 갈대밭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집에만 있기 아쉬운 지금, 같이가U팀이 서천 곳곳을 소개한다.◆서해바다 끝판왕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따사로운 햇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완연한 가을의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부여로 향해보자.가을 하늘 속 부여 곳곳에는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다.서동요의 전설이 담겨있는 궁남지는 1000만 송이 연꽃의 향연이 펼쳐진다.바로 옆에는 백제의 미를 보여주는 정림사지가 위엄을 뽐내고 있다.또 시간이 멈춘 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예마을 규암과 자온로 일대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여로 같이가U팀이 다녀왔다.◆백제의 아름다움 간직한 궁남지궁남지는 국내 최초 인공 연못이다.백제시대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1년 전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피의자 이승만(52), 이정학(51)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했다.이승만, 이정학은 2일 강도살인혐의 등으로 대전둔산경찰서와 동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됐다.이승만은 대전동부경찰서에서 호송차에 오르기 전 취재진 앞에서 범행 당시 자신이 살해한 은행 출납과장 김모(45) 씨와 차로 친 경찰관에 대해 “저로 인해 피해를 받은 경찰관과 운명을 달리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승만은 또 현재 심경을 묻는 질문에 “지금 죽고 싶은 심정밖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지역 대표 장기 미제사건 중 하나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피의자 이승만(52)과 이정학(51)의 신원이 21년 만에 공개됐다.대전경찰청은 2001년 경찰관 총기 탈취 및 은행강도살인을 저지른 이승만과 이정학을 대전과 강원 정선에서 각각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경 대전 서구 둔산동 (구)국민은행 충청지역본부 지하 주차장에서 현금 가방을 옮기던 직원들로부터 3억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승만